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3.03 15:24

조 대표 "5년간 무간지옥 갇혀…윤 정부 역주행 더 지켜볼 수 없어 창당"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당대표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대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당대표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대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혁신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초대 당대표로 선출했다. 

조국 대표는 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원 만장일치로 당대표에 선출됐다.

조 대표는 당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도와줬다.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저는 지난 5년간 무간지옥에 갇혀 있었다. 개인의 수모와 치욕은 견뎌낼수 있었지만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을 더는 지켜볼 수 없었다"며 "그래서 정치 참여를 결정하고 창당을 결심했다. 조국혁신당의 당대표직을 기꺼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이날까지 5만7000여명의 당원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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