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03.04 10:45

올해 수주 목표 39% 달성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사진제공=삼성중공업)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셔틀탱커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988억원으로 이 선박은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목적 선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 등 총 18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 97억달러의 39%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셔틀탱커 등 다양한 선종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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