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3.06 11:45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6일 신한카드는 기존 카드상품에 마일리지 혜택을 더한 카드신상품을 시장에 내놨다. 삼성카드는 카드신상품 론칭을 기념해 고객이벤트를 열었으며 KB국민카드는 새학기 맞이 캐시백 이벤트를 열었다.

또 NHN페이코는 업계 최초로 '비자 컨택리스' 결제서비스를 출시했으며 현대캐피탈은 현대 전기차에 특화한 금융상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신한카드 사옥 전경.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 사옥 전경.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 '티머니 Pay&GO'에 마일리지 혜택 더한다

신한카드는 대중교통 할인이 메인 서비스인 '티머니 Pay&GO 신한카드'에 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 혜택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티머니 신한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이용 시 30% 할인 혜택을 부여했다. 더불어 고속·시외버스, 택시(티머니GO 온다택시), 전동 킥보드, 따릉이 이용 시에도 20% 할인 혜택을 줬다.

여기에 월 15회 이상 이용시 최대 60회까지 제공되는 마일리지 할인 서비스가 알뜰교통카드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가 오는 5월 신분당선, 광역버스, GTX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K-패스’로 개편되면 티머니 신한카드의 서비스도 동일하게 변경되어 적용될 예정이다.

카드 서비스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페이 앱 또는 신한카드 홈페이지, 모바일티머니 앱, 티머니 GO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카드)
(사진제공=삼성카드)

◆삼성카드 'THE iD. TITANIUM' 론칭 기념 이벤트

삼성카드는 'THE iD. TITANIUM(디아이디 티타늄)' 론칭 1주년을 기념해 기존 기프트 5종(▲호텔 ▲골프 ▲패션 ▲면세점 ▲상품권) 외에 추가로 선택 가능한 '프로모션 기프트' 2종을 제공한다.

이 카드 신청 조건 충족 시, 기프트를 연 2회 선택할 수 있다. 

해당 기프트를 사용해 프로모션 기프트인 '진에어'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혜택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 연회비는 해외겸용(비자) 70만원이며 비자 인피니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용한 혜택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KB국민카드)
(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새학기 맞이 캐시백 이벤트

KB국민카드는 새학기를 맞아 ▲KB국민행복카드 보육료 결제 시 캐시백 ▲웅진씽크빅 등 학습지 구독 자동납부 시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행사 응모 후 KB국민행복 신용 및 체크카드(KB국민 아이행복, 아이사랑카드 포함. 단, 바우처 전용카드 제외)로 어린이집 보육료 바우처 결제 시 2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이달 말까지 학습지 자동납부 등록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7000원 할인되는 ‘KB국민 웅진씽크빅 카드’ 회원 대상으로 24개월간 매월 3000원 추가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 Pay 앱,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기분 좋은 새학기를 KB국민카드가 준비한 혜택으로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NHN페이코)
(사진제공=NHN페이코)

◆NHN페이코, 업계 최초 '비자 컨택리스' 결제서비스 출시

NHN 페이코는 국내 간편결제 사업자 최초로 비자 토큰결제 서비스(Visa Token Service, VTS) 기반 NFC 결제인 ‘비자(Visa) 컨택리스’ 결제를 도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에 따라 해외 결제 겸용 ‘페이코 포인트 카드’를 소지한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페이코 앱을 통해 플라스틱 카드 없이 간편하게 모바일 컨택리스(비접촉식) 결제가 가능해졌다. 

페이코 이용자들은 컨택리스 아이콘이 부착된 비자 NFC 결제 단말기 근처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글로벌 어디서나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별도의 환전 없이 해외에서도 페이코 앱만으로 쇼핑, F&B 등의 매장을 비롯해 대중교통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도 NFC 컨택리스 결제 단말기가 있는 비자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제공=현대캐피탈)
(사진제공=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 현대 전기차 특화 금융상품 ‘EV 올인원 리스/렌트' 출시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5’ 출시와 발맞춰 현대자동차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프로그램인 'EV 올인원(All-in-One) 리스/렌트'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등 현대자동차의 주요 전기차 차종을 대상으로 했다. 월 이용료 부담을 낮추고 전기차 충전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를 선수금 없이 36개월 동안 리스로 이용할 경우, 매월 51만원의 월 이용료와 월 평균 주유비가 16만원 발생한다. 

고객이 ‘EV 올인원 리스’를 통해 차량가 5405만원 상당의 아이오닉6를 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경우, 매월 63만원의 이용료로 차량 활용이 가능해 월 4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금융시장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를 고객들이 보다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전용 자동차금융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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