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03.10 10:22
기아의 전용 플래그십 SUV전기차 'EV9 GT line'. (사진제공=기아)
기아의 전용 플래그십 SUV전기차 'EV9 GT line'. (사진제공=기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COTY)'에 뽑혔다고 10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영국 올해의 차는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와 카, 오토카, 왓카(W 등에서 활동하는 기자 30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EV9은 1차 심사에서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뽑힌 후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와 경합해 최종적으로 올해의 차에 올랐다. 

경합 대상은 현대차 아이오닉5(패밀리카), 르노 클리오(소형차), 볼보 EX30(소형 크로스오버), 피스커 오션(중형 크로스오버), 혼다 시빅 타입 R(고성능차) 등이었다.

존 칼렌 '영국 올해의 차 어워드' 공동 회장은 "거의 절반에 달하는 심사위원이 EV9을 올해의 차로 선택했을 만큼 매력과 신뢰감이 느껴진다"며 "EV9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어 전기차와 관련한 소비자의 가장 큰 불안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공간활용도도 높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2023 뉴스위크 오토어워즈 '최고의 프리미엄 SUV' 등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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