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11 09:35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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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에이프릴바이오가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임상결과 발표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에이프릴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880원(12.87%) 오른 1만6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만7500원까지 뛰기도 했다.

앞서 지난 7일 에이프릴바이오는 SAFA 플랫폼이 적용된 anti-IL-18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3의 글로벌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진행된 임상에서는 안정성과 내약성에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고, 약력학 평가에서는 SAFA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중 하나인 '반감기 증대' 측면에서 반감기가 13~14일로 확인됨에 따라 경쟁력 입증에 성공했다.

증권가는 ▲알테오젠 ▲레고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등에 이은 차기 바이오 수혜주로 에이프릴바이오를 꼽았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임상 1상 결과를 통해 SAFA 플랫폼의 경쟁력이 재확인됐다"며 "플랫폼 바이오텍으로써 물질 외에 다수의 SAFA 플랫폼 기술이전 체결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보유 파이프라인 가치 재부각 및 복수의 플랫폼 기술이전 체결 가능성 관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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