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3.11 18:02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비트코인이 7만1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1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7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2% 상승한 7만102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달 들어 비트코인은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5일 6만9000달러에 안착하며 2년 4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8일에는 7만 달러를 터치한 바 있다.

최근 상승세는 올해 초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계기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규모 기관 자금이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채굴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으로 비트코인 공급이 줄어들어 가격이 급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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