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12 09:57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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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거푸 최고가를 경신하자 관련 종목이 강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660원(6.59%) 오른 1만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만123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한화투자증권도 4.21% 오른 470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가격은 전날(현지시간) 7만2000달러를 돌파하며 고공 행진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1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000달러를 돌파하며 동반 상승 중이다.

이번 상승은 영국 규제당국이 가상화폐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의 승인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바 있으며, 금융상품 편입에 따라 기관 투자가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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