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15 16:21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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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국내 1위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제조기업 SG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SG ▲LS네트웍스(이상 코스피) ▲드래곤플라이 ▲씨엔플러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SG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9.95%) 오른 56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업계에 따르면 SG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현지 아스콘 공장 3~4곳을 인수해 올해 상반기부터 현지에 아스콘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파괴된 우크라이나의 도로포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G는 이달 초 우크라이나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현지 최대 철강회사인 메트인베스트그룹으로부터 향후 10년간 총 4200만톤의 철강 슬래그를 무상으로 공급받아 아스콘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래곤플라이는 전 거래일보다 143원(29.92%) 뛴 621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는 드래곤플라이가 지난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영향으로 보인다.

전날 드래곤 플라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4% 성장한 수치다. 다만 게임과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따른 대규모 투자로 영업손실은 133억원을 기록했다.

LS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9.95%) 오른 56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씨엔플러스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9원(29.70%) 상승한 345원에 장을 끝마쳤다. 두 종목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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