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3.17 09:58
지난 15일 열린 '하나 50+ 컬처뱅크' 오픈식에서 이상래(왼쪽부터) 대전시의회 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지난 15일 열린 '하나 50+ 컬처뱅크' 오픈식에서 이상래(왼쪽부터) 대전시의회 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하나은행은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개점식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민경배 대전시의원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하나 50+ 컬처뱅크에는 하나은행 손님과 대전시민이 찾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라운지 공간’이 조성됐다. LP음반·카세트테이프 등에 담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감상실’과 추억의 영화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룸’ 등 중장년 손님들을 배려한 맞춤형 문화 공간이 마련됐다. 이번에 문을 연 ‘하나 50+ 컬처뱅크는 10호점이다. 

건물 내에서 운영 중인 대전중장년지원센터에서는 중장년 세대를 위한 ▲진로·경력 개발 과정 ▲일자리 연계 지원 서비스 ▲문화·여가·건강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어른들의 금융학교’라는 컨셉으로 ▲시니어 디지털 교육 ▲중장년 자산관리 상담은 물론 ▲은퇴·노후설계 강연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상담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신중년 재취업 지원 사업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를 진행하는 등 4050대 경력 인재를 위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을 찾아오시는 시니어 손님을 각별하게 모시겠다는 마음을 담아 50년 이상을 한 자리에서 지켜온 하나은행 대전지점을 중장년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새단장 했다”며 “방문하시는 모두가 유익한 경험을 누리시도록 이곳을 대전을 대표하는 융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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