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3.24 19:21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이탈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과 관련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하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부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따른 조치다.

대통령실은 대변인 명의 언론 공지를 통해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대통령실에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한덕수 총리에게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이후 한 위원장은 "국민들이 피해 볼 수 있는 상황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정부와 의료계 간 건설적 대화를 중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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