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03.25 15:46

주총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 의결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진제공=LIG넥스원)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진제공=LIG넥스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IG넥스원은 25일 경기 용인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익현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작년 12월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올해 1월 1일부터 사장직을 수행 중인 신 사장은 오늘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신 대표는 검증된 사업역량은 물론 국방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두루 겸비한 방산 전문가다. 1984년 공군사관학교 32기로 임관해 2007년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실 행정관, 2010년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 2013년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3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7년 LIG넥스원에 합류해 전략기획전문위원, 감시정찰사업부장, C4ISTAR(지휘통제통신·감시정찰·표적획득)사업부문장 등을 지내며 다수의 사업과 연구개발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신익현 신임 대표는 "주력인 유도무기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 확보함은 물론 우주와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성장 동력의 연구개발에도 힘쓸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무기체계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중동을 비롯한 세계시장에 LIG넥스원의 브랜드가 공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최용준 ㈜LIG 대표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최원욱 연세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각각 재선임했다. 또 보통주 1주당 1950원 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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