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28 10:15
(사진제공=신한투자증권)
(사진제공=신한투자증권)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도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금융사 지배구조법 개정에 앞서 선제적인 책무구조도 마련에 나선다. 

28일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사고 예방과 제도의 조기정착이라는 목표로 선도적인 '책무구조도 도입을 통한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업계에서 가장 먼저 지난해 9월 책무구조도 컨설팅에 착수했으며 지난 1월에는 준법경영부를 신설했다. 오는 4월 중으로 회계 및 법무법인의 자문을 통해 책무구조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과 파일럿 운영을 시작해 제도의 조기 정착과 내부통제 체계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은 책무구조도뿐 아니라 전사 부서장 내부통제 업무 매뉴얼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임원의 내부통제 이행 조치활동을 더욱 명확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달부터 시행된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신한 바른 목소리 공모전'을 통해 인식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궁태형 신한투자증권 준법감시인은  "최근 사모펀드 및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등으로 모든 금융사가 내부통제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고 있다"며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선도적인 책무구조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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