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
  • 입력 2016.09.13 10:41
황규연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뉴스웍스=이동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제10대 이사장에 황규연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이 13일 취임했다.

황 이사장은 이날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황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산업 전반의 여러 가지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적기에 해소하고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산단공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산업현장에서의 각종 규제를 개혁하고 입주기업과의 소통활성화에 앞장서 수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자“고 말했다.

황 이사장은 이어 "우리 산업단지가 창의와 융합을 기반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디지털 산업경제를 선도하는 핵심공간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지역투자입지담당관, 통상협력정책팀장, 기획재정담당관, 통상정책국장을 거쳐 산업기반실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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