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달에 들어오기로 했던 모더나 백신 850만회분 중 절반도 채 들어오지 못해 2차 접종 간격이 4주에서 6주로 2주 늘어났다"고 질타했다. 이어 "2차 접종을 앞둔 국민들은 원치 않게 교차 접종을 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며 "또 접종 간격이 늘어나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기만 하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어제부터 접종 예약을 시작한 50세 미만 국민들도 어떤 백신을 맞을지 몰라 불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 문제 해결에 방점을 찍는 연설을 했다. 김 원내대표는 경기침체·부동산 정책·일자리 정책·고용문제·가상화폐 대책·백신정책·탈원전 문제·법치주의 붕괴·포퓰리즘·에너지정책·교육정책 등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현 정권을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가행복지수는 OECD 국가중 최하위권이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꼴찌다. 반면 노인빈곤율은 압도적 1위다"라며 "자살률은 OECD 회원국 평균의 두 배다. 청년실업률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용호 무소속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에 유권자들과 약속했던 것은 '당선되면 민주당 복당을 하겠다는 것'이었다"며 "나같은 사람의 복당을 망설인다면 민주당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지 않을까 한다. 그것은 더 이상 외연확장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선언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전북 남원·임실·순창을 지역구로 하는 이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와 예결위에서 활동했고 21대 국회에선 보건복지위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선 의원이다. 이 의원은 "우리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보좌진들이 내게 준 표창장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백신 문제가 우리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매우 심각한 화제다. 백신 확보와 접종은 세계 꼴찌수준인데 호언장담만큼은 세계 최고수준이라 극명하게 대비가 된다"고 질타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당국자는 백신 수급에 문제가 없다"며 "집단 면역은 11월까지 될 거라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말하고 있지만 정작 국민들은 내가 언제 백신을 맞을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아마 여기 계신 의원님들도 내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기존 계약된 백신 1억5200만회분 즉 7900만명분에 더해 지난 주말 화이자측과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로 계약했다"며 "4월말 300만명 접종, 상반기 6월말 1200만명 접종, 9월말 3600만명 1차 접종 완료를 거쳐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반드시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홍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해 "우리는 총 1억9200만회분 즉 9900만명분의 백신물량을 확보하게 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신속한 안전성 검증으로 백신 도입을 다양화하고 지방정부의 백신 접종 자율권을 확대할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백신확보 관련 정부 정책건의’란 제목의 건의서를 지난 23일 질병관리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도는 건의문에서 신속한 안전성 검증을 통해 백신 도입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백신의 신규 도입과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등 해외 유력 전문기관의 승인 여부는 중요한 참고 요소가 될 수 있으나, 우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이 "외교력의 성적표는 한미회담에서 어떻게 좋은 백신을 확보하느냐에 달렸을 거라 생각하고 국민들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주 권한대행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에 미국을 방문한다. 방미의 가장 중요한 의제는 백신 확보가 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또 "미국은 두 차례 백신접종을 넘어 '부스터샷'이라는 3차접종까지 계획하고 있고, 많은 물량의 백신을 확보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주 총리 지명된 김부겸 후보자에 대해선 먼저 축하드린다"면서도 "김 후보자는 총리지명 직후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을 쇄신하고, 성찰할 것은 성찰하고 혁신할 것은 혁신하겠다고 했는데 꼭 그렇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협치와 포용에 더 큰 노력을 하고 야당의 협조를 구하는 것을 주저않겠다는 말씀도 말로만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며 "문재인 정권의 그 누구도 협치와 포용을 얘기 안 한 사람은 없다. 문제는 실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의 당대표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송 의원은 2016년, 2018년에 당대표 선거에 도전한 바 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저부터 반성하고 바꾸겠다"며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로 민주당을 바로 세우겠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그는 "실망한 국민의 마음을 다시 모으겠다"며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승리하는 대선후보를 우뚝 세워 제4기 민주 정부를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다른 나라들은 백신 여권을 도입한다며 코로나 종식 가시권에 들어왔는데 우리나라는 정부가 계획한 일정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백신 후진국이라는 그런 상황은 참담하기 그지 없다"고 질타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잠정 중단했던 백신 접종을 오늘부터 재개하기로 했는데, 아스트로제네카는 혈전 문제 등 안전 문제를 고려해서 만 30세 이상에게만 접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재접종자와 30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당초 계획보다 두 달 빠른 오는 5월말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끝내겠다고 밝혔다.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오는 5월 말까지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충분한 양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당초 제시한 시기는 오는 7월 말이었다. 그 시기를 두 달 앞당기겠다는 의지다.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생산 확대를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Defense Production Act)을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DP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6일 “정부는 방역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과 고용충격에 대응한 긴급 고용대책, 백신확보 및 접종 등 방역대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다음 주 국무회의를 거쳐 3월 4일경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해 “예년과 확연히 다른 연말·연시, 설명절 등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등은 이번 추경이 하루 빨리 신속히 집행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1호 인물'과 관련해 전여옥 전 국민의힘 의원은 "'신현수 패싱'이 아니라 '문재인패싱' 아닌가. 답은 이미 나왔다. '문재인 패싱'이다"라고 규정했다.전여옥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지금 문재인 호위무사들이 서로 '백신 1호'가 되겠다고 난리"라며 "동대문 을의 진짜 운좋게 뱃지 단 장경태"라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장경태 민주당 의원을 정조준 해 "불과 한달전 문재인 정부가 백신확보를 못해 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는 3월 4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어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내용에 대해 협의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방역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피해계층 집중 지원, 고용충격에 대응한 일자리 대책, 백신확보 및 접종 등 방역 추가예산 등 3가지 영역에서 검토됐다. 추경안과는 별도로 행정부 자체적으로 시행 가능한 기정예산의 연결사업 활용 패키지도 함께 논의됐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코로나 백신 접종과 관련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일제히 정부여당에 맹공을 퍼부었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최근에 코로나 극복 백신 접종 관련해 국민들은 굉장히 모호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며 "백신 공급에 대해 아직도 명확한 설명이 안 되고 있고, 백신의 효용성 문제 있어서도 확실한 걸 정부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현재 국민들은 누가 제일 먼저 백신을 맞는 대상이 될 것인지 당국이 명확한 설명을 국민에게 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