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5.11 14:51
교촌에프앤비 본사 전경. (사진제공=교촌)
교촌에프앤비 본사 전경. (사진제공=교촌)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교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39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영업이익은 13.2%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올랐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교촌 관계자는 "지속된 배달 및 포장 수요 확대에 따라 상승한 판매량이 1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기준 교촌치킨 가맹점 수는 1294곳이며, 1분기에 폐업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최근 연달아 출시한 신메뉴의 선전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교촌은 지난해 11월 리얼후라이드부터 지난 3월 교촌치즈트러플순살까지 다양한 신메뉴를 내놨다. 

교촌은 국내 프랜차이즈를 넘어 해외 사업 강화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제맥주, 가정간편식, 가공소스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힘쓴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상생 경영을 통한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 해외사업 및 신사업 확대 등으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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