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의 후계자로 일컬어지는 '태평양'의 사건을 맡은 담당 판사가 교체됐다. 법원은 담당 판사의 요청에 따라 재판부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법은 'n번방 사건'에서 '태평양'이라는 대화명을 사용한 A군 사건 담당 재판부를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에서 형사22단독 박현숙 판사로 30일 재배당했다.법원은 "사건을 처리함에 있어 담당 재판장이 현저히 곤란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고 담당 재판장이 그 사유를 기재한 서면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고(故) 장자연 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조 모 씨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판사는 22일 오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 조선일보 기자 조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번 판결은 지난 2009년 3월 장 씨 사망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고인과 관련한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첫 법원 판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재판부는 "보는 앞에서 추행 장면을 목격했다고 하는 윤씨가 7개월 뒤 조사에서 가해자를 정확히 특정하지는 못했더라도 처음 보는 가장 젊고 키 큰 사람 정도는 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를 때리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은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재물손괴를 제외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해, 협박, 강요,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최종범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최종훈은 지난해 9월 구하라와 다투는 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혔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 또 구하라 몰래 그의 신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