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우리은행이 차기 노조위원장 선거에 돌입한다.그동안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타 은행과 달리 경영진과 큰 잡음이 없었다. 하지만 손태승 회장이 금융위로부터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받으면서 정부에 대한 반발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내주부터 차기 노조위원장 선거를 위한 입후보 등록 절차를 개시한다.입후보 등록 기간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최종 선거일은 12월 6일 하루 동안 전자투표 방식으로 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측이 자신을 둘러싼 '학력위조 의혹'에 대해 22일 입장문을 배포하고 반박에 나섰다.앞서 이날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 청문자문단 회의'에서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1965년 단국대 편입 당시 광주교대에서 조선대 재학으로 학력위조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박 후보자는 "통합당의 주장은 억지이고 엉터리"라며 "후보자는 1965년 2월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바로 단국대에 편입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국정농단 관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여옥 대위의 징계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참여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조 대위를 징계하려면 당시 특위위원으로 활동했던 국회의원 가운데 6명이 연서를 제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올라온 해당 청원에는 22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20만6150명이 서명했다. 특정 이슈에 대한 국민청원 참여자가 20만명을 넘으면 반드시 한 달 안에 청와대 수석비서관 또는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한다.청원 제기자는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군인이 적극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면 해임 내지 파면과 더불어 응당한 형사적 책임까지 물어야 한다"며 “청문회서 위증한 조여옥 대위의 징계는 반
조여옥 대위의 지난해 국정농단 청문회 당시 위증 혐의에 대한 처벌이 가능하다는 국회 입법조사처의 의견이 나오면서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라온 청원에 동의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달 28일 시작된 이 청원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청원 동의자가 20만명이 넘을 경우 청와대 관계자가 직접 나와 답변해야 한다.해당 청원은 18일 오후 4시 4분 현재 17만9170명이 참여하고 있다.이 청원을 올릴 작성자는 "세월호 관련해서 그 동안 거짓으로 감추고 숨겨왔던 사실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의혹들 철저하게 조사해서 청문회나 특검 과정에서 위증한 사람들중에 공적인 자리에 있는 사람이나 국가의 녹을 먹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에 합당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공
지난 국정농단 청문회 당시 위증한 사실이 드러난 조여옥 대위에 대한 처벌이 가능하다는 국회 입법조사처의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입법조사처는 조 대위가 위증한 사실이 특위 종료 후 밝혀졌어도 당시 위원 3분의1 연서에 의해 위증죄로 고발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청문위원은 김한정·도종환·박범계·박영선·손혜원·안민석(이상 더불어민주당),김성태·백승주·이만희·이완영·장제원·정유섭·황영철(이상 자유한국당), 김경진·이용주·이혜훈·하태경(이상 바른미래당), 윤소하(정의당) 등 18명이다.이 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만 연서에 참여해도 고발이 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입법조사처는 조 대위의 위증과 관련해 증감법 제15조 제1항 단서를 근거로 들며 고발이
[뉴스웍스=최안나기자] 초대 한빛은행장을 지냈던 김진만(사진) 전 행장이 지난 30일 제주대학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4세.1942년생인 김 전 행장은 1964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66년 한국상업은행에 입행해 이후 한미은행 상무, 전무 등을 거쳐 1997년 제5대 한미은행장을 지냈다.한미은행장 시절에 한미은행과 경기은행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지휘하고 경영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1998년 7월 합병해 탄생한 한빛은행 초대 은행장을 지냈다. 한빛은행은 현재 우리은행의 전신이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