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이 금융시장에 공포로 다가왔다. 특히 최근 외국인 순매도공세를 이끌고 있는 주체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가 들인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에 영향이 컸다. 코스피는 7일 전 거래일보다 10.73포인트(0.54%) 내린 1963.67에 장을 마감했다.거래량은 3억7691만9000주, 거래대금은 3조3561억7200만원이다. 개인은 698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1477억원과 471억원을 순매도 했다.이날 상한가 종목은 흥국화재2우B, JW중외제약2우B, 넥솔론 등 3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5.77
이헌조 전 LG전자 회장이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1932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에 입사하며 LG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LG전자 전신인 금성사 창립멤버로 금성사에 들어와 사장, LG전자 회장 등을 역임하며 LG전자가 대표적인 전자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근간을 마련했다.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위원장, 한•독 경제협력위원장, 한국가전산업협의회 회장 등을 지내며 한국 전자산업이 세계 최고 수
효성이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만들어 혁신 중소기업 100개를 육성한다.효성은 7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소 1주년 기념식과 함께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효성이 이날 개소한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가운데 유일하게 설립된 창업보육센터로, 탄소섬유공장 증설 부지에 들어선다. 센터에는 20개 업체가 동시에 입주할 수 있으며, 현재 6개 업체가 우선 입주해 아이디어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효성은 이 센터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1000명의 혁신 창업가와 탄소관련
“10년 안에 지금 삼성을 대표하는 모든 제품은 사라질 것이다”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지난 2010년 경영복귀 직후 한 말이다. 그리고 5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그의 예언대로 삼성을 대표하는 스마트폰과 반도체가 중국의 맹추격을 당하고 있다.이에 삼성이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정해진 바이오의약품 부문을 강화하고 세계 1위 탈환에 나섰다.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생물체로부터 유래된 원료를 이용, 제조한 의약품으로 기존의 화학의약품의 새로운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7일 세계적인 제약산업 분석업체인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분야 최고전문가로 인정된 연구원 각각 6명과 1명씩 총 7명을 '마스터(Master)'로 7일 선임했다.마스터는 삼성전자가 지난 2009년 연구원들이 해당분야 전문가로 연구에만 전념하면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로 2016년 신규 선임 인력을 포함해 현재 총 58명의 마스터가 활동하고 있다.-2016년 삼성전자 신임 마스터 6명 올해는 ▲디바이스 구동 드라이버 설계, 디지털TV용 반도체 디자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TV 일류화에 기여한 시스템 S/W 전
애경그룹은 6일 이종기 애경유화 부사장을 애경유화 대표이사 사장으로, 한승훈 애경유화 전무를 AK켐텍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홍신협 애경화학 상무를 코스파 대표이사 전무로 각각 승진시키는 등 총 26명에 대한 임원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는 또 이석주 제주항공 전무(애경산업 겸임)와 안재석 AK홀딩스 전무 등 2명이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이밖에 오승준 AK플라자 전무가 애경유화 경영전략부문장(CFO)로, 연건모 AK홀딩스 전무가 AK켐텍 경영전략부문장(CFO)으로, 이정석 AK홀딩스 상무보가 AK플라자 재무기획실
우리나라 수출이 내년에 다소 나아질 가능성도 있으나, 대외변수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경제전망보고서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6일 ‘2016년 수출의 주요이슈 점검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보고서는 내년 수출액이 5550억달러, 수입액은 4624억달러로 각각 올해보다 3.9%, 4.1% 증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무역수지규모는 925억달러로 올해 민간 경제연구소 등이 전망하고 있는 900억달러보다는 소폭(약 2.7%)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전망치대로만 되면 우리나라는
한국의 산업이 중국과 일본사이에서 ‘샌드위치’신세를 넘어 이젠 ‘샌드백’신세라는 극단적인 분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일 국내 주요 업종별 단체 및 협회 30곳을 대상으로 '한·중·일 경쟁력 현황비교'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과 가격경쟁에서 밀린다고 응답한 단체가 21개인 가운데, 기술에서도 이미 추월당했거나 3년 이내에 기술을 추월당할 것이라고 응답한 단체도 19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본기업에 기술적으로 뒤쳐질(13개)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마저 일본에 비해 유사하거나 열세에 있다고 14개가
한화그룹은 6일 정기인사를 통해 총 114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4명, 전무 10명, 상무 36명, 상무보 57명, 전문위원 7명 등이 자리를 바꿔 승진 배치됐다. 사장 승진자는 없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상무(32)는 전무로 승진했다.김 신임전무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지난 2010년 ㈜한화에 입사, 기획과 영업, 전략마케팅 등을 거쳐 상무 승진 후 1년만에 전무에 올랐다. 지난 2월 태양광 계열사를 '한화큐셀'로 통합해 셀 생산규모 기준 세계 1위의 태
청년 해외인턴 및 해외취업이 청년 취업 촉진을 위한 또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20대 청년들에게 스펙(specification·구직자들이 학력, 학점, 자격증 등을 통칭하는말)은 졸업 후 넘어야할 높은 산이다. 다양한 스펙 중 언어와 인턴은 필수항목으로 분류된다.이 두가지 스펙을 한번에 충족시키면서 취업의 열매를 딸 수 있는 ‘해외인턴’이 있다.취업을 위해 밤잠을 설치는 청년들이 도전해 볼 가치는 충분하다. 문제는 인원수다. 정부주도로 ‘해외 인턴’을 알선하고 있으나 연간 2000~2500명 규모다.
4일 삼성그룹의 정기인사의 뚜껑이 열렸다. 글로벌 금융위기 한파가 몰아쳤던 2009년 정기인사에서 247명의 임원승진이 있은 후, 최소인원인 294명이 임원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6년만에 다시 찾아 온 300명 미만의 임원승진 인사였다. 게다가 퇴임 통보를 받은 임원은 4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승진 인사는 발표됐으나 그룹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는 게 삼성그룹 관계자의 전언이다. 임원 승진인사의 판단기준은 실적이었다. 그룹내 주력사인 삼성전자의 경우 실적이 부진했던 스마트폰과 TV부문에선 승진자가 줄어든 반면 실
-폭스바겐코리아 11월 판매 전월대비 400%증가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32.0% 증가한 2만2991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11월 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기간 1만6959대 보다 35.6% 증가했다. 이로써 11월말기준 올해 누적 수입차판매대수는 21만9534대이며,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22.5% 증가했다.디젤차량 배기가스 조작파문으로 위기에 몰렸던 폭스바겐코리아는 11월 한달동안 사상최대규모의 파격적인 프로모션 덕을 톡톡히 봤다. 11월에만 4517대를 판매, 전월대비 400% 가
삼성의 올해 임원 승진 규모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300명을 밑도는 수준으로 축소됐다.4일 삼성은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29명, 전무 68명, 상무 197명 총 294명이 승진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승진규모가 353명, 그 전년도는 승진규모가 475명이었음을 감안하면 크게 축소된 규모다.
금융당국이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이 포함된 최고위 임원들에 대해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거래 혐의로 내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4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정에서 삼성그룹내 4개 계열사 소속 최고위 임원들이 미공개정보를 활용, 주식투자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합병시기 내부자거래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포착됐다.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사회적 비판여론과 주요주주였던 미국의 사모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반대와 공격 등으로 이목이 집중됐었다.
코스피가 2020선 돌파이후 이틀연속 하락하며 1990선까지 내려갔다.역시 외국인이 주도하는 시장이었다. 최근들어 외국인의 매매에 따라 등락이 결정지어지는 모양새다.3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순매도 영향으로 15.22포인트(0.76%) 내린 1994.07에 장을 마감했다.거래량은 3억6092만주, 거래대금은 3조4342억9300만원이다. 개인은 2131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2587억원과 768억원을 순매도 했다.이날 상한가 종목은 JW중외제약2우B, 흥국화재2우B 등 2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