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대로 중국산 수입품에 천문학적 규모의 관세를 부과하고 첨단 분야에 대한 대미(對美) 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의 초강력 경제 조치를 발표했다. 미·중간 무역전쟁이 불붙으며 세계경제가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연 500억달러(약 54조원)의 관세 부과를 지시하는 내용인 행정명령에 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에서 “무역법 301조에 따른 이번 조치를 통해 대중 무역적자를 지금의 25% 수준으로, 즉 1000억달러로까지 줄이겠다”며 관세 부과 조치를 통해 대중 무역적자를 줄이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은 북한 문제에서 우리를 돕는 친구이지만, 기술이전을 강요하고 사이버 도둑질을 했다”고 불공정
신영증권은 20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실적개선을 이어가며 기업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 감소, 19.9% 증가한 2조4877억원, 26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서정연 연구원은 “국내법인의 흑자전환(턴어라운드)가 사업모델 변화에서 비롯된 점을 주목할 만하다”며 “유통채널을 도매점 위주로 전환해 유통수수료를 절감하고 이를 가격인하에 활용했고 신발 위주로 품목을 재구성하고 생산 절차를 효율화함에 따라 성과가 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서정연 연구원은 “휠라코리아가 15% 지분을 보유한 중국합작법인인 ‘풀 프로스펙트’의 지난해 세전이익 기여도는 약 250억원으로, 올해 예상 관련 이익에 목표 PER 15배
하나금융투자는 국내외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중국주식 기업분석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중국자본시장연구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외 대학생(졸업생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3인 이내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가 가능하다.참가희망자는 다음달 30일까지 참가신청서 1부와 재학증명서 또는 졸업증명서 1부를 이메일로 보내 접수하면 된다.참가자들은 중국 상해·심천·홍콩 거래소나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기업들 가운데 관심있는 종목 1개를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5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3팀)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자들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입사지원과 네이버 중국 차이나랩 대학생
하나금융투자는 연 6%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4종의 상품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ELS 8036회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니케이(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6%의 쿠폰을 추구하며,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1차), 90%(2차), 85%(3~4차), 80%(5차), 65%(만기) 이상이며 녹인은 없다.ELS 8037회는 HSCEI·EuroSTOXX50지수·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 쿠폰을 추구한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1차), 90%(2차), 85%(3~4차), 80%(5차),
유안타증권은 오는 30일까지 원금손실 가능성과 첫 조기상환 베리어를 낮춘 유안타 홈런 ELS 2종을 총 6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홈런D ELS 3915호는 저(低)낙인형으로, 원금손실조건을 45%로 낮춰 원금손실에 대한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해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7%(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6.1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8.30%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발표한 중국사회과학원의 기업공익발전지수 평가에서 중국 내 전체 기업 중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외자기업이 중국기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첫 사례다.중국사회과학원은 기업의 사회적책임이행과 사회공헌활동을 평가하는 중국의 가장 권위 있는 기업사회 책임분야 평가기관이다. 매년 총 300개의 중국 내 국유기업, 민영기업, 외자기업을 평가해 점수와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한·중 대표 경제협력기업으로서 중국 내 사회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전체순위 1위에 오르게 됐다. 기업공익발전지수가 처음 시행된 2014년 이후 외자기업이 중국 국유기업과 민영기업을 모두 추월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매년 자동차기업 중 1위를 유지
LS그룹은 구자열 회장 등 경영진들이 지난 11~12일 이틀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산업 전시회 ‘CES2018’을 찾았다고 15일 밝혔다.LS그룹 경영진의 이번 방문은 그룹의 미래 사업과 디지털 연구개발(R&D)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서다. 구 회장 이외에도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 이학성 ㈜LS 사장, 김봉수 수페리어에식스 사장 등 10여명의 임원들이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이들은 이번 방문에서 현대·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기업을 비롯해 화웨이, DJI, 도요타, 다쏘 등의 전시관을 찾았다.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시장을 찾은 구 회장은 “디지털 혁신으로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경기도 대표단(대표 이재율 행정1부지사)은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중국 헤이룽장성(하얼빈)을 방문해 중국 로봇‧인공지능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이날 자 위 메이(賈玉梅) 헤이룽장성 부성장을 접견하고, ‘헤이룽장성-경기도간 경제협력 활성화 및 기업 간 지원방안’을 협의했다.또 대표단은 중국내 로봇‧인공지능 관련 50개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2판교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MOU는 지난해 10월 판교제로시티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한 하얼빈공대(헤이룽장성 하얼빈)와 금약그룹(헤이룽장성 목단강)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양국은 MOU를 통해 경쟁력 있는 분야의 상호 진출 및 협력을 구체화시킬 계획이다.헤이
KB증권은 오는 12일까지 일본지수(Nikkei225)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세전 연 7.4%의 수익을 제공하는 KB able 주가연계증권(ELS) 347호 등 원금비보장형 ELS 6종,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2종, 원금지급형 기타파생결합사채(DLB) 2종 등 총 10종의 상품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Nikkei225 지수와 HSCEI, 유로스탁스50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ELS 342호는 노 낙인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3.8%의 수익을 제공한다.S&P500지수와 HSCE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ELS 34
최고의 호황기를 맞은 반도체 산업이 내년 중국업체들의 공급물량 급증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영향으로 디스플레이, 휴대폰, 자동차 등 주력산업들의 기상 전망이 모두 어두워 내년 경제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13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산업별 기상도 및 경기사이클’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반도체 굴기를 앞세운 중국의 천문학적인 자본 투자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되는 중국기업들의 메모리 생산량은 월 26만장으로 삼성전자의 20% 수준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아직은 글로벌 시장 대비 물량은 많지 않으나 내년 수습이 타이트한 상황에서는 충분한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도체 시
하나금융투자는 시장의 급격한 충격이 발생하면 배리어가 모두 하향 조정돼 상환가능성이 높아진 주가연계증권(ELS) 등 4종의 상품을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까지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ELS 7824회는 홍콩항셍지수(HSI)·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4.8% 쿠폰을 추구한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1차), 90%(2차), 85%(3~4차), 80%(5차), 65%(만기) 이상이며 녹인은 55%다. 단 최초 3개월내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기준 15%를 초과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전체 행사가격을 추가로 10% 하향 조정하는 새로운 구조의 녹인 케어형 ELS다. 케어조건이 발생하면 상
현대차투자증권은 다음달 1일까지 총 50억원 규모의 원금비보장형 ELS상품 1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판매하는 현대차투자증권 ELS 1756호는 홍콩 항셍 중국기업지수와 유로스탁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후 6개월 마다 조기 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최고 연 4.0%의 수익을 지급한다.이번 공모상품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고위험으로 분류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상품 가입은 현대차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쿠폰 조건은 상향한 기타파생결합증권(DLS) 등 4종의 파생결합상품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DLS 2340회는 홍콩항셍지수(HSI)·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서부텍사스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연 6%의 쿠폰을 추구한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되는 시점에 3%(연 6%)의 쿠폰이 제공된다. 1년 동안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1년되는 시점에 연 6%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된다.ELS 7800회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EuroSTOXX50지수·니케이(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4.7% 쿠폰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 선박 20척을 비롯해 북한·중국기업, 중국인 등에 제재를 단행했다. 해상무역 봉쇄에 초점이 맞춰진 추가제재로, 미국의 북한 고립 정책이 더욱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한에 대한 경제 압박을 극대화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북한과 거래를 하는 개인 1명과 기업 13곳, 선박 20척 등을 새로운 대북 제재 목록에 올렸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제재안에 오른 기업은 북한 해사감독국과 육해운성 등 정부 기관, 릉라도선박, 릉라도 룡악무역 등 무역·선박회사, 노동인력 송출회사(남남 협조회사) 등 9곳이다.또 중국인 쑨쓰동 단둥 둥위안실업 대표와 이 회사를 포함한 중국 무역회사 4곳
하나금융투자는 1년 동안 25%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리자드 상환기회를 제공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총 5종의 상품을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ELS 7766회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니케이225(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4.5%의 쿠폰을 추구한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이 되는 시점에 연 4.5%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리자드 ELS다.ELS 7767회는 홍콩항셍지수(HSI)·EuroSTOXX50지수·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4%의 쿠폰을 추구한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