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숙영 기자] LG유플러스 'U+모바일tv'에서 CJ ENM의 10개 채널 실시간 방송이 일주일째 송출되지 않고 있다. 콘텐츠 사용료 인상을 두고 과도한 인상이라는 LG유플러스와 '콘텐츠 제값받기'를 요구하는 CJ ENM와의 힘겨루기가 자칫 장기화될 조짐이다. KT도 '시즌'에 송출되는 CJ ENM 컨텐츠를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어 이번 전투 결과에 따라 곧 IPTV 3사와 CJ ENM 간의 전면전으로 확대될 공산이 크다.업계 전문가들은 CJ ENM이 OTT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화재가 난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내부에 진입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소방관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물류센터에 구조대 15명을 투입해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52) 수색에 나섰다.이후 이날 낮 12시 10분께 김 대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의 유해를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발견했다.화재 직후 경찰과 소방에 의해 이뤄진 물류센터 직원 전수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실종된 인원은 김 대장 1명뿐이다.김 대장은 불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오는 22일 오후 여성비전센터 유튜브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여성 공감 창업 토크쇼'를 개최한다.여성기업인 4명이 출연해 '여성, 창업이라는 길을 모색하고 도전하다'를 주제로 토크쇼를 펼친다.결혼, 임신, 육아 문제를 극복한 창업 사례, 취업이 아닌 창업을 선택한 계기, 창업가가 직면할 수 있는 자금·인력·마케팅·판로 문제와 필요한 역량 등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창업에 막연함과 두려움을 가진 이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성공 노하우도 전한다.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18일 삼평동 '장난감도서관 택배서비스'신청가구를 찾아 육아 애로사항과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신청자 김씨와 아이(14개월, 여)를 마주한 은시장은 "띵동! 장난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성남시는 3월부터 육아 편의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난감 대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택배 배송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방문은 사업 초기 현장 점검을 위해 시장과 담당과장이 직접 전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김씨는 "아이와 종일 함께 있어야 해서 외출도 어렵고, 혼자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네이버 관계사 라인플러스가 영구 재택근무제도를 도입한다고 한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기업들이 임시방편으로 재택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국내 대기업 가운데 재택근무를 영구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라인플러스가 처음이다.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라인플러스는 오는 7월부터 재택근무제를 영구적으로 도입한다.근무형태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전일 완전재택 혹은 자신이 원하는 날만 출근할 수 있다. 라인플러스는 이런 근무형태를 국내 라인 계열사들에 우선 적용한 뒤 일본, 태국, 대만 등 글로벌 임직원들에게도 확대한다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연내 인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연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열어 연 0.00~0.25%의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했다. 다만 금리전망 점도표에서 향후 금리인상을 예상한 위원 수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전망이 2023년 2회 인상으로 변경됐다.지난 3월 회의에서는 다수의 연준위원들이 2023년까지 정책금리가 제로금리 수준에서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8일 농수산식품산업 빅데이터 활용 확대 및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KIST의 계산과학, 인공지능 등의 과학기술로 aT가 보유한 농수산식품 생산·유통·소비, 식품·외식 등 산업 전반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농수산식품의 수급을 안정시키고 최적의 유통환경을 조성하여 농수산식품산업 전반에서 디지털환경으로 전환을 촉진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등 첨단 시설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농업 생산성 개선 등 현장 적용 가능한 실용·실증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오는 24일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목요 직거래장터를 영천한의마을 주차장에서 개장한다.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명칭은 '스타영천 별빛촌 목요장터'로서,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판매 품목은 곡류·과일류·채소류 등 제철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식품 등이며, 유통마진을 뺀 착한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플리마켓,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하여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목요장터는 코로나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이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D등급을 받았다. 직원들의 투기 의혹으로 전년 A등급에서 무려 3단계 하락했다. 또 LH 기관장·임원은 관리책무 소홀 책임, 비위행위의 중대성 및 영향 등을 감안해 성과급을 전액 미지급하고 직원들도 수사결과 확정 전까지 성과급 지급을 전면 보류한다.기획재정부는 18일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부터 강화된 사회적 가치 중심의 평가기조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상원에서 반도체 부문 투자에 25% 세액 공제 혜택을 주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업체는 물론 미국에 투자한 삼성전자, TSMC 등 외국업체들도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민주·공화 양 당의 초당적 합의로 법안이 마련되어 발의됐다.민주당 소속인 론 와이든 상원 재정위원장, 상원 재정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마이크 크레이포 의원, 그리고 민주당 소속 마크 워너 의원과 데비 스태버나우 의원, 공화당 소속인 존 코닌 의원과 스티브 데인스 의원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종이어음 전면 폐지를 추진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어음제도 개편 및 혁신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여건 개선 및 현금 등 유동성 확보지원을 위해 그동안 결제기간 장기화·연쇄 부도위험이 컸던 어음제도 개편은 매우 중요하다"며 "어음 부작용이 지속됨에 따라 어음제도 개선, 대체수단 활성화 등 2가지 측면에서 관리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전자어음 의무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후위기를 온전하게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시민 모두의 연대와 참여”라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기후변화학회 2021년 상반기 학술대회 총회에서 환영사를 한 염 시장은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신기후 체제’가 시작되면서 ‘탄소 중립’이 전 세계 공통 화두가 됐다”며 “실효성 있는 대응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 차원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염 시장은 이날 한국기후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건설 다단계 하도급 과정에서 근로자 임금이 깎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오는 2023년 1월부터 건설공사 적정임금제를 시행한다.일자리위원회·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 등 정부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브리핑을 갖고 건설공사 적정임금제 도입방안을 발표했다.적정임금제란 발주처가 정한 일정 수준 이상의 임금을 건설근로자에게 지급(보장)하는 제도로 건설산업에만 적용되는 최저임금제인 셈이다. 정부는 지난 2017년 12월 처음으로 도입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건설산업의 경우 원도급사→하도급사→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2023년 1월부터 건설 근로자에게 적정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건설공사 적정임금제'가 도입된다. 국가·지자체에서 발주한 300억원 이상의 공사부터 우선 적용한 뒤 민간공사 적용여부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18일 다단계 건설생산 구조로 인한 건설근로자 임금삭감을 방지하고 건설산업 일자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일자리위원회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공사 적정임금제 도입방안을 내놓았다.적정임금제란 발주처가 정한 일정 수준 이상의 임금을 건설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지급 대상은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이 첫 제안 한 스마트반도체벨트도시연합에 7개 지자체 단체장이 뜻을 함께 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본사와 공장을 비롯한 IT관련 산업단지가 있는 수원·용인·성남·화성·평택·안성·이천시 등 경기도 7개 지방자치단체가 MOU(정책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반도체벨트도시연합’을 출범시킬 예정이다.‘스마트반도체벨트도시연합’은 오는 24일 오후 1시 용인시청에서 7개 지자체 단체장이 함께 모여 협약서에 서명하게 된다.도시연합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서민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