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GS칼텍스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한 정유·석유화학 안전 혁신에 나서고 있다.GS칼텍스는 위험성이 높은 '질소분위기(Nitrogen atmosphere) 촉매 교체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했다고 14일 밝혔다.정유·화학 시설 정비 작업 등에서 활용되는 질소분위기 작업은 화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질소를 투입하고 작업하는 것으로, 작업자가 질식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GS칼텍스는 국내 로봇 전문 업체와 협업을 통해 가상 작업공간을 만들고 모의 테스트를 거친 후, 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2021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올해 경진대회를 공동주최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은 지난 9일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수원시는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분야'에 '비정규직 노동복지 향상 및 지원 강화'를 응모했다.수원시는 공동주택 청소노동자 등 휴게시설 개선사업,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비정규직 권익 향상·고용서비스업 지원, 수원형 생활임금 제도, 산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경영계가 10일 고용노동부가 산재신청 건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이유로 사업주(보험가입자) 의견제출 절차를 생략하도록 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사업주 의견제출 절차는 거짓·왜곡된 주장에 의한 부정수급 및 이해관계자 갈등 방지와 공정한 산재 보상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사업주 사전 확인 없이 산재 신청된 건에 대해 회사가 이견이 있는 경우 객관적 증빙자료를 제출하도록 한 것"이라며 "사업주 확인제가 폐지되면서 중요성이 증대됐다"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년 중앙부처 공무원을 5818명 뽑는다.행정안전부는 2022년 중앙부처 국가공무원 5818명을 충원하는 내용의 정부안이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527명이 줄어든 규모로, 최종 규모는 국회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이번 중앙부처 국가공무원은 그동안 국민의 요구에 비해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국민건강·안전 강화, 고용 및 사회안전망 확충, 경제정책 활성화, 대국민서비스 개선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 위주로 충원된다.경찰 및 해양경찰 2508명, 국·공립 교원 2120명,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바라는 기업상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라고 31일 발표했다. 대한상의가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5.7%가 이 같이 답했다.조사는 대한상의가 지난 3월 최태원 회장 취임 이후 새로운 기업가 정신과 기업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민소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대한상의는 "조사에 응한 10대부터 60세 이상의 전 연령층에서 동일한 결과가 나와 국민들은 기업본연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시민안전보험'을 재 개시한다.지난 2019년 첫 도입된 시민안전보험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국내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무상으로 지원하는 보험이다.보험 만기를 앞두고 실시한 두 번의 입찰이 유찰돼 운영이 중단됐다.시는 적극적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이끌어 계약을 체결, 지난 28일부터 보험을 재 운영할 수 있게 됐다.올해부터는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이 통합되면서 자전거 사고로 인한 상해까지도 보장할 방침이다.보장 대상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이제 비즈니스 세계에서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은 매출과 영업이익에 '지속가능성'이 전제돼야 하며, 이는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부터 전략, 투자까지 반영되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ESG 기반으로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7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선언했다. 아울러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경쟁력이자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전 사업 영역에서 체질 개선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에 대해 경영계의 반발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36개 경제단체 및 업종별 협회는 23일 공동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에 대한 경제계 공동건의서를 관계 부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지난 12일 정부가 입법 예고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대표이사 등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 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자체 운영 중인 22곳 근로 현장의 작업환경 측정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12일 밝혔다.고용노동부 지정 작업환경 측정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6월과 7월 해당 작업장의 염화수소, 톨루엔 등 8종류의 유해화학물질과 소음, 복사열, 분진 등 모두 125건을 조사한 결과다.조사 대상이 된 곳은 유해인자 노출 우려가 있는 금곡동 쓰레기 매립장, 여수동 양묘장, 갈현동 장례문화사업소의 화장장, 누수작업반 근로 현장 등이다.이중 금곡동 쓰레기 매립장은 개인 시료 채취방식으로 작업환경을 조사한 결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을 기점으로 삼성이 신뢰 회복을 위한 발걸음에 나선다. 총수 부재로 미뤄진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정상화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잃었던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조직문화를 새롭게 일신, 재계 1위를 넘어 글로벌 스탠다드를 준수하는 존경 받는 기업으로 가기 위한 움직임이어서 주목된다. 12일 삼성그룹의 대표사인 삼성전자는 창사 이래 최초로 단체협약을 맺는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김현석 대표이사와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 등 4개 노조 공동교섭단 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중대재해 예방 효과는 떨어지고 고소·고발만 남발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경제계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보완입법 지속 건의 및 합리적 시행령 제정방안 담은 공동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다.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1일 오후 '중대재해처벌법령 개선 토론회'를 온라인(경총 유튜브 채널)으로 개최했다.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완입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40대 간호조무사가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 후유증이 산재로 인정받은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3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후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고 요양급여신청서를 제출한 A씨의 산재를 인정한다"고 6일 밝혔다. 40대인 A씨는 경기도 한 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다.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과 사지마비 증상을 보였다. 면역 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9개월간의 교섭 끝에 노사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삼성전자에서 노사 단체협약이 제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새 단체협약을 의결하고, 내달 중 회사와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삼성전자 노사는 30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만나 '2021년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단체협약안은 노조 사무실 보장, 노조 상근자 근로시간면제 제도 등 노조 활동 보장 내용과 산업재해 발생시 처리 절차, 인사 제도 개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입법예고에 대해 법의 취지를 무색하게 한 '엉터리 시행령'이라는 규탄의 목소리가 여권에서 나왔다.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9일 발표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입법예고에서 '과로사와 직업성 암 등이 중대산업재해 질병의 범위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노동부가 엉터리 시행령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을 반쪽짜리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지난 2월 통과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에서는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 중독 등 대통령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40일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장상윤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은 9일 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난 1월 법 제정 직후부터 관계부처 합동(국무조정실·법무부·고용노동부·환경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공정거래위원회)으로 검토해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했다"며 "노사 등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입법예고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제정안은 중대산업재해의 직업성 질병의 범위, 중대시민재해의 공중이용시설 범위,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