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시작된 17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비교적 포근한 가운데 18일은 1~2도가량 더 따뜻한 날이 이어지겠다. 18일 오전 한때 서울 -5도, 강원 춘천 -8도, 대전 -5도, 부산 -1도, 광주 -3도로 한때 영하권으로 떨어지지만, 오후가 되면서 전 기온이 지역 영상권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오후에는 서울·춘천·대전 5도, 광주 8도, 부산 9도, 제주는 영상 11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설 마지막 연휴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 다만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화창한 햇살을 보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17일부터 서울·경기도·강원도·충북·경상도·전남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대기가 건조해 화재 등에 특히 유념해야 한다.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7일) 오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람들을 격려한 뒤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올림픽 경기를 취재하며 평창올림픽 홍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국내외 기자들과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및 대회 관계자들을 만나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내외신 기자 격려 일정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김수현 사회수석이 참석한다. 이어 올림픽 관계자 격려 만찬에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유승민 IOC 위원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후 오후 7시부터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남녀 쇼트트랙 경기에 한국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우선, 여자 쇼트트랙 1500m는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따낼 수 있는 유력한 종목으로 꼽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이날 오후 7시부터 여자 쇼트트랙 1500m 예선에 최민정, 심석희, 김아랑 선수가 출격한다. 예선 1조에는 심석희(21·갤럭시아SM) 선수, 4조 김아랑(23·고양시청), 6조에는 최민정(20·성남시청)이 차례로 경기를 펼친다. 최민정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 전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1500m 종목 경기 총 4번 중 3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13일 500m 결승전에서 캐나다 김 부탱에게 임페딩(밀치기) 반칙을 이유로 실격처리돼 아쉽게 은메달을 놓쳤다. 심석희 선수는 2014년 소치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차세대 스타 차준환(17·휘문고)이 올림픽 데뷔전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한국 남자 피겨 역대 최고 성적인 15위를 만들어내며 선전했다. 차준환은 17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65.16점(기술 점수(TES) 84.94점, 예술 점수(PCS) 81.22점, 감점 -1점)을 받았다.이날 차준환 선수는 2그룹 5번째로 연기했다. 영화 '포스트맨' OST에 맞춰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처음 시도한 쿼드러플 살코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그러나 이어진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를 이어나가며 플라잉 카멜 스핀-체인지 풋 싯 스핀을 부드
대한민국 남자 피겨의 희망 차준환(17·휘문고)이 첫 올림픽 무대에서 또다시 개인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차준환은 17일 오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해 248.59점(쇼트 : 83.43/ 프리 : 165.16)으로 개인 최고 점수를 뛰어넘었다. 이전까지 차준환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서 인정한 최고 기록은 160.13(2016년 주니어 그랑프리 일본 대회)이었다. 이날 차준환 선수는 2그룹 5번째로 연기했다. 영화 '포스트맨' OST에 맞춰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처음 시도한 쿼드러플 살코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그러나 이어진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를 이어나가며 플라잉 카멜 스핀-
한국 남녀 쇼트트랙 태극전사들이 17일 두 차례에 걸쳐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한국 남녀 쇼트트랙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여자 1500m와 남자 1000m 종목에 동시에 출전해 금빛 질주를 펼칠 예정이다.여자 1500m에는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한국체대), 김아랑(한국체대)이 출전한다.지난 15일 열린 500m에서 노메달에 그친 여자 대표팀은 1500m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오늘 경기는 최민정-심석희의 분전이 기대된다. 최민정은 이번 시즌 1500m 랭킹 1위이자 세계기록(2분14초354) 보유자이고, 심석희는 랭킹 2위이기 때문이다.남자 대표팀은 임효준(한국체대), 황대헌(부흥고), 서이라(화성시청)가 금빛 사냥에 나선다. 오늘 경기는 2관왕에 도전하는 임효준 못지않게 1500m
설 명절 연휴 셋째날인 오늘(17일) 안방극장에는 15편의 특선영화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연휴기간 동안 쌓인 피로때문에 극장을 찾기도 귀찮을 때 쯤 찾아오는 특선영화들은 시청자에게 반가운 소식이다.우선 지난 2015년 황정민, 강동원 주연으로 개봉해 큰 인기를 얻었던 검사외전이 오전 8시50분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검사외전은 개봉후 1천만 관객수에 육박하는 등 흥행몰이에도 성공한 영화다.이외에도 쿵푸요가(SCREEN·9시20분), 미쓰 와이프(채널CGV·10시), 매그니피센트7(SCREEN·11시30분), 사운드 오브 뮤직(수퍼액션·11시30분),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OCN·오후1시30분),코리아(TV조선·오후2시40분), 아바타(채널CGV·오후4시20분), 매드맥스: 분
설 연휴에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못 했다면 조용한 곳에서 지친 일상을 잠시 잊고 책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당신의 마음을 커피 향과 책으로 달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면 이번이 좋은 기회다. 그동안 바삐 돌아가는 격무에 시달려 책 한 권 손에 들지 못했던 사람들을 위해 읽기 쉽고 의미 있는 책들을 추천한다. ◆ - 조남주 "난 선생님 되고 싶지 않아.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따로 있단 말이야""멀리 생각해. 여자 직업으로 선생님만 한 게 있는 줄 알아?"선생님만 한 게 어떤 건데""일찍 끝나지, 방학 있지, 휴직하기 쉽지. 애 키우면서 다니기에 그만한 직장 없다""애 키우면서 다니기에 좋은 직장 맞네. 그럼 누구한테나 좋은 직장이지 왜 여자한테 좋아? 애는 여자 혼자 낳아? 엄
2018년 설 연휴를 맞아 각 방송사에서는 회심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방송 여파로 설 예능 편성이 기존 명절 대비 대폭 줄기는 했지만,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프로그램 3가지를 소개한다.◆MBC '문제는 없다'…아이들의 순수함으로 문제를 해결하자MBC에서 야심 차게 내놓을 예능 프로그램 '문제없다'는 스타와 가족(아이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컨셉의 예능이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세 이색 체험으로 떠오른 '방탈출 게임'을 콘셉트로 잡아 기대를 모은다. 전현무가 MC를 맡고 현영과 딸 최다은 양, 개그맨 홍인규와 아들 홍하민 군, 배우 정태우와 아들 정하준 군, 아이돌 아이콘 멤버 B.J
"까치~ 까치~ 설날"인 오늘(16일) 우리는 떡국을 먹고 어른들께 세배를 드린다. 그런데 설날 다른 나라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이색적인 문화가 넘쳐난다. 비교적 가깝게 느끼는 중국, 일본도 우리와 확연한 차이를 나타낸다. 동양권은 다 음력 문화를 챙길 거라고 생각하지만 일본은 양력 설날을 지낸다. 반면 서양권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은 점점 동양의 음력 문화가 확산돼 가고 있는 추세다. 알면 알수록 새롭고 다양한 나라의 새해 풍경에 대해 알아보자.◆중국 우선 중국은 우리나라 설날과 마찬가지로 '춘절'이라는 민족 최대 명절이 있다. 이 기간에는 고향으로 향하는 중국인이 30억 명에 달한다. 짧게는 일주일부터 최대 한 달 동안 쉬는 회사도 있어 중국 내는 물론 세계 관광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온 가족이 모두 모여 세배도 하고 덕담을 주고 받는 즐거운 명절 설날이다.설이면 가족들이 모여 앉아 윷놀이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고향을 찾지 못한 이들에겐 TV가 가장 소중한 친구일 것이다.나홀로 TV를 보거나 가족들이 함께 모여 TV를 시청할 때 방송사에서 준비한 특선영화를 함께 해 보면 어떨까?올해 설에는 평창올림픽에서 화제가 된 여자아이스하키를 주제로한 영화 '국가대표2' 등 다양한 영화가 안방을 찾아간다.또한 이날 특선영화로는 황정민, 유아인 주연의 '베테랑', 추억으로 돌아가 볼수 있는 영화 '타이타닉'과 함께 '변호인' '마션' 등이
설날 연휴 온 가족이 둘러앉아 담소가 오가는 자리에서 나오는 덕담은 빼놓을 수 없는 우리 문화다. 그러나 덕담이라고 한 말이 젊은이들에겐 비수로 꽂힐 수도 있으니 안해도 될 말은 하지않는 것이 모두에게 좋다.먼저 중고등학생들에게 성적에 관련된 질문은 삼가야 한다. "반에서 몇 등 하니", "공부는 잘 하고 있니", "대학은 어디 갈 거니" 등의 말은 궁금해도 묻지 말자. 특히 "내가 아는 친구 딸은·아들은~"으로 시작되는 비교는 허벅지를 꼬집으면서 참아야 한다. 예쁜 조카가 걱정되더라도 취준생에게 취업과 관련된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 게 좋다. 그들은 이미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다. 만약 취준생에게 힘을 주고 싶다면 "취업 준비 잘 하고 있니"라는 말 대신 맛있는 음식을 건네주는 편이 낫다
설레는 연휴의 첫날(15일)이 시작됐다. 하지만 올 설 연휴 기간은 총 4일로 그리 길지 않아 "이불 밖은 위험해"를 외치며 방안에서 알찬 휴식을 보내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일상의 고단함을 씻어주기 위해 준비된 오늘의 설 연휴 특선 영화를 채널에 상관없이 시간별로 정리해 봤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딱 맞는 영화 '국가대표'가 오전 8시 채널 CGV에서 첫 특선 영화의 문을 연다.이후 △오전 10시 40분 채널 SCREEN '캐스트 어웨이' △오전 11시 20분 TV조선 '오발탄' △오후 1시 20분 OCN '아이언맨3' △오후 1시 35분 채널 SCREEN '갓 오브 이집트' △오후 4시 OCN '캡틴아메리카 : 윈터
본격적인 설 연휴 첫날인 오늘(15일)도 평창의 기차는 달린다.이날 우리 선수가 출격하는 경기는 △컬링 △알파인스키 △스켈레톤 △크로스 컨트리 △바이애슬론 △프리스타일 스키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루지 등 9개 종목이다.△컬링 여자 예선 세션 2 시트 A : 대한민국vs 캐나다 (강릉 컬링 센터 · 09:05)△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런1 : 강영서·김소희 (용평 알파인 경기장 · 10:00)△스켈레톤 남자 1 주행 : 김지수·윤성빈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 10:00)△알파인스키 남자 활강 : 김동우 (정선 알파인 경기장 · 11:30)△스켈레톤 남자 2차 주행 : 김지수·윤성빈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 11:30)△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런2 : 강영서·김소희
설 연휴 하루 전인 오늘(14일) 주식시장에서는 2개의 상한가 종목이 나왔다. 우선 에스티큐브(052020)가 난치성 암치료 항체물질 개발 소식으로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에스티큐브는 면역관문억제 단백질 'PD-L1'의 효능을 검증한 연구결과가 미국 암 연구 학술지 '캔서 셀(Cancer Cell)'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공시했다. 'PD-L1' 단백질은 전임상 동물 실험 결과 종양이 획기적으로 사라지는 반응률이 71~86%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알려졌다. 또한, 약물 부작용에 따른 신장기능, 간기능에도 문제가 없어 새로운 항암제로 평가받고 있다.이날 에스티큐브는 전일 대비 2500원 1만85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고려시멘트(198440)도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