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19일 산업단지 및 공장 밀집지역 내 외국인 불법체류자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관계자들이 진관산업단지를 방문했다.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박 장관과 함께 집단감염이 발생한 플라스틱 제조업체 인근 현장을 둘러본 후 산단 외국인 근로자 현황과 그간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보고하고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차원의 신속한 협조를 요청했다.현장점검을 마친 조 시장과 박 장관은 자리를 옮겨 산단 대표 등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업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박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사찰문건을 공개하라는 국민의힘의 주장이 도를 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19일 열린 민주당 제7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염태영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김대중, 노무현 정부 사찰문건을 공개하라는 국민의힘의 주장은 전형적인 물타기 시도이자, 너무나도 염치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염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김대중 대통령은 평생을 안기부의 공작정치로 고통을 받았던 분이다. 그럼에도 안기부의 과거 잘못을 용서하고 국내 정치개입을 금지하는 국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올해 화재 예방 및 진압태세를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한 스마트 재난 대비로 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2021년 실천과제를 19일 밝혔다.도 소방재난본부는 우선 지난해 이천 물류창고 화재현장처럼 인명피해 위험이 큰 공사장에는 소방시설공사 특별 단속반을 운영하고 물류창고에는 근로자 피난안내선 설치를 유도하는 등 핀셋형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관계자가 자체적으로 점검하는 건축물 안전점검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연간 20%를 선정, 소방관서에서 현장 확인을 강화할 계획이다.기초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에 거주하는 1100만명 불법체류자에게 8년 뒤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바이든표 이민법안’이 공개됐다. 하지만 공화당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통과까지는 어려움이 예상된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021 미국시민권법’으로 명명된 이 법안은 2021년 1월 1일 기준 1100만명에 달하는 미국내 불법체류자들에게 8년의 기간을 거쳐 시민권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내용을 담고있다. 신원조사 등을 통과하고 세금을 내는 등의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5년 뒤 영주권을 취득하고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탱크(본명 안진웅)가 리쌍 출신의 가수 길에게 노동 착취와 언어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길 측이 "사실 무근"이라며 강력히 반박했다.19일 연예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탱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러분은 지금도 속고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음주운전 3번, 여성혐오, 매니저 폭행, 원나잇, 협박, 노동착취, 언어폭력, 범죄자라는 부연 설명을 더하며 길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탱크는 길이 4명의 프로듀서에게 월급을 주지 않으며 곡 작업을 시켰고, 그들이 만든 곡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이 2021년도 해양‧수산분야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지원한다.업무추진 방향은 ▲어민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 ▲어촌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 ▲지속 가능한 연안공간 조성 ▲갯벌 생태계 복원으로 정했다. 이를 통해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혁신,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유천호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해양수산이 지역 경제를 굳건하게 뒷받침해야 한다”며 “도서지역과 어촌·어항의 해양생태관광을 강화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18, 19일을 '영농 부산물 일제 파쇄의 날'로 지정·운영하여 겨울철 농촌분야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에 동참하도록 홍보에 앞장섰다.농촌의 경우 농사에 해로운 벌레는 죽이고 잡초 등을 제거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논·밭두렁을 태웠지만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충은 약 11% 방제되는 반면, 익충은 약 89%가 더 많이 감소하므로 병해충 방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 12월에서 이듬해 3월 말까지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29㎍/㎥)는 연평균 농도(24㎍/㎥) 대비 약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의 핵심 관계자 중 한 명인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2차 소환 조사했다. 지난 16일 첫 소환 조사 이후 이틀 만이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차 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이번 수사의 단초가 된 국가권익위원회 공익신고서에 따르면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공무원들은 2019년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177차례에 걸쳐 김 전 차관의 이름·생년월일·출입국 규제 정보 등이 포함된 개인 정보를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이재오 전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이명박(MB) 정부 때 국가정보원의 국회의원 사찰 논란에 관해 "정치공작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일축했다. MB정부 특임장관을 지낸 이 전 고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옛말에 '모기가 떼로 날면 천둥소리가 나고, 거품도 많이 쌓이면 산을 떠내려가게 한다'는 말이 있다"며 "지금 정권이 하는 행태가 꼭 그렇다"고 말했다.그는 "국정원에 정보관 또는 조정관(IO)라는게 있다"며 "각 부처에 출입해 이야기 듣고 모으는 것이 IO의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가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를 위해 올해 말까지 농지원부를 일제 정비한다.농지원부는 농지 현황과 소유권 등에 대한 자료를 담고 있는 공적 장부로 농가주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작성·관리한다.시는 올해는 80세 미만 농업인이 소유한 4834필지 400ha를 집중 정비 대상으로 정하고 12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일제정비는 농지원부 정보와 토지대장·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에 기재된 내용을 비교, 분석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조사 결과 정보 불일치에 대한 소명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출국금지를 신청한 당사자인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를 소환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건과 관련해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소환 조사한 지 하루 만이다.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검사는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2019년 3월 22일 성접대·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던 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교란 행위에 대한 공조 수사에 나선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은 ▲아파트 부정 청약 및 분양권 불법 전매 행위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줄 목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이용한 가격 담합 행위 ▲특정 개업공인중개사 등에 대한 중개의뢰 제한 행위 ▲무자격·무등록 부동산 중개행위 등에 대해 국토부와 공조해 집중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특히 집중 수사 대상이 되는 것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 가격을 담합하는 행위와 청약통장 양도·분양권 불법 매매·위장전입·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시절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중단하도록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이 지검장은 17일 짧은 입장문을 내고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안양지청의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박했다거나 수원고검에 통보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 지검장이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안양지청의 보고서는 지난 2019년 6월 안양지청 검사에 의해 대검 반부패·강력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편법증여 등 반칙·특권을 이용해 재산을 불린 영앤리치 등 불공정 탈세혐의자 61명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된다.국세청은 우리사회의 공정성을 해치면서 뚜렷한 소득원도 없이 부모를 비롯한 사주일가의 편법증여 등으로 재산을 불린 영앤리치, 숨긴 소득으로 초고가 레지던스·꼬마빌딩·회원권 등을 취득한 호화·사치생활자 등 38명과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상대로 한 불법 대부업자, 건강 불안심리를 상품화해 폭리를 취한 의료기·건강식품 업체, 고수익을 미끼로 영업하는 유사투자자문 업체 등 23명 등 총 61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남한산성 도립공원 내 불법노점상을 근절했다.17일 도에 따르면 남한산성 도립공원은 연간 300만 명이 넘는 탐방객이 찾는 곳으로, 도는 도립공원을 점거한 불법노점상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2010년부터 불법노점상 계도와 단속을 추진했다.그 결과 2010년 31개소에 달하던 불법노점상은 2014년 6곳, 2017년 5곳, 2019년 4곳 등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는 불법 노점상을 근절하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지난해 11월 마지막 남은 불법노점상 2개소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