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재난 취약계층 지역의 생활안전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사업비 7억8000만원을 책정했다.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재난안전 관련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있는 노후 생활지역에 재난 위험 완화 및 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해왔다.올해 사업대상은 지난 2월 1차 자치구 공모를 실시해 선정된 10개 자치구 16개소를 선정했으며, 이달 중 2차 자치구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자치구 예산은 4억5300만원이 책정했다.1차 자치구 사업비는 성북구 삼선동 소재 안전휀스설치공사에 340만원부터 종로구 창신동 소재 절개지 보강공사
SK C&C가 베트남 교통시스템 사업에 진출한다.SK C&C는 15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안희철 제조사업부문장, 도지헌 Global사업본부장, 베트남의 ITD 람 티우 꿘(LAM THIEU QUAN)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ITS 사업 개발 및 수행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ITD는 베트남 교통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IT 기업으로, 베트남 교통부가 관리하는 주요 대도시에서 교통 관련 시스템 구축·운영을 주도하고 있다.이번 MOU는 SK의 통합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플랫
LG전자가 21:9 화면비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시장에서 3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15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LG전자는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시장에서 2013년 처음으로 판매량 기준 시장점유율 세계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 판매 점유율 67%를 기록하며 3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지난해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시장 규모는 2013년에 비해 무려 5배 이상 커졌다. 최근 3년간 1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21:9 모니터 시장에 뛰어들며 LG전자가 선도하는 새로운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LG전자는 올
최근 서울 강남ㆍ강동권에서 대규모 재건축 이주가 이어지자, 이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이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이와 맞물려 새 아파트 몸값도 치솟고 있다. 작년 강남구에서 신규 분양한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가는 이미 3.3㎡당 4000만원을 넘어섰다.이에 따라 서울 전세난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주택시장 주요 이슈 분석’에 따르면 서울에서 연평균 필요한 주택 수는 9만9000가구 정도다. 그러나 준공예정물량은 올해 6만7000가구이며, 내년에는 더 줄어들어 6만2000가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빅3 조선업계가 총 8조5000억원 규모의 영업 적자를 기록하고, 중소 조선업체인 STX와 성동SPP는 채권관리에 들어가는 등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 분위기는 말 그대로 ‘역대 최악’이었다. 한 때 우리 수출의 10% 이상을 책임졌던 효자 업종이 이처럼 불황에 휩싸이며 조선업계에 대한 우려는 팽배해진 상황이다.해운업계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9년째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해운업계는 벌크선 운임이 지난해 말 사상 최저치를 기록, 경기실사지수(BSI)가 올해 초
류화선(67·사진) 전 파주시장은 14일 새누리당이 전날 오후 황진하 사무총장을 같은 지역구 단수후보로 공천한 것과 관련,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공천 결과는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정치적 음모"라며 "새누리당의 공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이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인 나를 공천에서 탈락시킨 것은 현역의원의 기득권 지키기와 갑질 심사의 결과"라고 주장했다.류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안심
KT는 KT 올레tv의 실시간 방송 채널을 업계 최초로 ‘All HD’ 화질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KT 올레tv는 이날부터 4차례에 걸쳐 기존 표준 해상도(SD)화질로 송출되던 채널을 고해상도(Full HD) 방송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화질 전환 작업을 시작한다.이번 화질 전환 개시에 따라 3월 중 기존 HD채널 189개에 HD로 전환되는 SD채널 27개를 더해 모두 216개 실시간 방송 채널을 Full HD화질로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7월에는 23개 채널을 추가 전환하고 신규 채널까지 송출해 총 240여개 채널을 F
민간 환경단체 녹색연합이 청소년 환경 동아리 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를 북돋아 실천적인 녹색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 환경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꿈꾸는 초록씨’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본 사업에는 서울, 경기, 충청권의 중·고등학교, 대안학교, 기관에 소속된 중·고교급 청소년 동아리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환경’을 주제로 연중 활동하며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청소년 동아리를 총 15개 선정해 각 동아리 당 150만 원씩 지원한다.또한
매일유업은 식목일을 앞두고 오는 5월 2일까지 유기농 궁 분유 캔을 재활용해 소중한 아기를 위해 친환경 화분을 만드는 ‘앱솔루트 유기농 궁 그린팟 공모전 시즌3’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앱솔루트 유기농 궁은 유기농 목장이 상하목장 원유는 물론 각종 유기농 원부재료를 총 함량 95% 이상으로 설계해 유기농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유아식이다. 매일유업의 엄격한 품질 관리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체계적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을 입증 받은 결과 국내 유기농 분유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칸타월드패널 2015년 기준).매
국민의당은 14일 전남 목포에 박지원 의원, 광주 서구을 지역구에 천정배 공동대표를 단수 후보자로 확정하는 등 '3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정연정 국민의당 공직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총 23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공천 후보자 확정 등 20대 총선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철수(서울 노원병) 공동대표와 김한길(서울 광진갑)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단수공천 대상자로 확정됐다.단수후보자 확정 지역구는 서울 6곳·인천 1곳·광주 2곳·울산 3곳·경기 9곳·충남 1곳·전남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5년 나는 26세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뉴욕을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박물관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무슨 일들이 있었던걸까? 한국 역사를 사랑해 미대 시각 디자인과 재학 중에도 유홍준의 '나의 문화 유산답사기'를 들고 한국의 문화유산을 찾아 산과 바다를 누비던 내가 미국의 뉴욕역사 박물관에서 그래픽 디자인 총책임자가 되기까지의 시간을 뒤돌아보면 내게 주어졌던 기회들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느끼게 된다. 대학 졸업 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