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8월 한달 동안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3조9480억원을 순매수해 지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순매수했다. 상장채권은 1조8520억원을 순회수하면서 한달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총 2조960억원을 순투자했다.8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630.6조원(시가총액 26.2%), 상장채권 231.8조원(상장잔액 9.9%) 등 총 862.4조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주식은 8월에 순매수세가 지속되면서 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대출상품뿐만 아니라 예금상품까지 비교 가능한 서비스가 출시됐다.13일 카카오페이는 예·적금 금리 비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147개 금융사의 600여 개 정기예금 및 적금 상품의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금융감독원 오픈 API를 통해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지방은행, 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폭넓은 선택지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특히 카카오페이는 필터 설정을 통해 수많은 예·적금 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외국계 사모펀드가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국내 대기업 수가 국내 사모펀드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금액은 약 9배 차이가 났다.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들의 상반기 보고서를 기준으로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모펀드 투자사들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사들 대비 외국계 사모펀드사들의 투자기업과 투자금액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사모펀드사들이 500대 기업들의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곳은 73곳이다. 이 가운데 국내 사모펀드는 20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화생명이 지난해 보험가입자에게 가장 많은 보험금을 지급한 암은 '유방암'으로 확인됐다. 또 2030세대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은 '갑상선암'이었다.한화생명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암 보험금을 지급한 300만건을 분석한 결과 암 발병 고객수와 지급보험금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해 2019~2021년에는 증가폭이 주춤했으나 최근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암 보험금 지급 고객수는 2010년 3만4052명에서 2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추석 연휴에도 은행권은 탄력점포를 통해 환전 등의 금융업무를 지원한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한·하나·우리·IBK기업·대구은행 등 5개 시중·지방은행은 추석 연휴(9~12일) 공항·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 15개 탄력점포를 운영한다.공항에 위치한 탄력점포를 이용하면 필요한 외화를 매입할 수 있다.신한·하나·우리은행은 연휴기간(9일~12일) 내내 인천국제공항(1·2터미널) 환전소를 탄력점포로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인천국제공항 뿐만 아니라, 강원랜드카지노, 김포공항, 청주공항 출장소에서도 환전 업무를 취급한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판매촉진을 위해 발행된 온누리상품권이 충전식 카드형으로 나왔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예산 소진될 때까지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역화폐 등으로 소비자에게 익숙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 지난 8월 29일 신규 도입됐다.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전용앱에 등록해 충전 후 실물카드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신규 온누리상품권이다.신한카드와 현대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농협카드, 하나카드와 함께 BC회원은행인 기업은행, 농협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추석 연휴 중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이 도래하는 경우 연휴 이후인 13일로 자동 연기된다.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행·보험·저축은행·카드사 등의 대출 만기가 추석 연휴인 9일~12일 중 도래하는 경우 만기가 연체 이자 부담없이 오는 13일로 자동 연장된다.대출을 미리 상환하고자 하는 경우 금융사와 협의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조기상환도 가능하다. 다만 일부 조기상환이 불가능한 상품도 있어 사전에 확인해야겠다.카드대금의 경우 추석 연휴가 납부일인 경우 연체료 부담 없이 13일에 설정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토스플레이스는 8일 카드 밴 대리점에 제공하는 가맹점 관리 프로그램 서비스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토스플레이는 지난 3월 설립돼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단말기 제조 및 공급하는 회사다. 내년 초 본 사업 시작을 앞두고 협력 관계에 있는 밴 대리점에 서비스 차원에서 관련 서비스를 선보였다.밴 대리점은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카드결제 단말기를 유통, 관리하는 주체로 토스플레이스와 단말기 유통계약, 토스 매장 파트너 이용약관 위수탁 계약을 맺고 있다.그러나 하나의 밴 대리점이 관리하는 가맹점은 적게는 수 백개에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억제될 때까지 기준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7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연준 2인자인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이날 뉴욕에서 은행정책연구소 등이 주최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물가상승률을 내려야 한다"면서 "이는 고금리를 오랜 기간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월간 물가상승률 지표가 앞으로 여러 달 계속 낮게 나와야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향해 내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8월 국내 채권금리가 큰폭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의 긴축 지속 가능성과 한은의 금리인상 예상으로 내년도 금리인하 전환 기대감이 낮아지고 시장 참여자의 기준금리 고점 상향 전망 등이 금리상승에 영향을 끼쳤다.금융투자협회가 8일 발표한 '2022년 8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월 말보다 0.676%포인트 오른 3.685%로, 5년물 금리는 0.714%포인트 오른 3.781%, 10년물 금리는 0.594%포인트 상승한 3.721%로 집계됐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명절 나눔활동을 펼쳤다.금감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소외된 이웃과 수해 이재민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금융권과 공동으로 추석맞이 나눔활동(9000만원 상당)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이 원장은 한국 구세군과 IBK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KB손해보험, 신한카드 등 4개사와 함께 서울 양천구 소재 신영시장을 방문하고, 떡·과일 등 식료품을 구입해 온누리상품권과 함께 약 20여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또 수해를 입은 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용카드사가 마이데이터 서비스 '앱'을 통해 자사 상품뿐만 아니라 타사 카드도 비교·추천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7일 정례회의를 열고 1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4건의 지정기간을 연장하고, 1건의 혁신금융서비스 관련 규제 개선 요청도 수용했다.이번에 신규 지정된 신용카드사의 타사 카드상품 추천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신용카드사가 소비자에게 자사 상품뿐만 아니라 타사 카드상품을 포함해 비교·추천하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앱에 한해 카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은행은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포함)에 저리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한은은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 가운데 500억원을 태풍 피해가 집중된 지역(포항, 경주 등)을 관할하는 포항본부에 긴급 배정했다.자금지원 대상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으로 지방자치단체나 읍면동사무소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지원금액은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100%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추가 피해상황, 대상 중소기업의 대출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7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ESG 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이 펀드는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연계해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조성됐다.신한금융은 계열사가 출자해 총 330억원 규모로 펀드 자금을 마련하고 신한벤처투자에서 운용을 맡는다.신한금융은 조성된 펀드를 통한 초기 투자 및 스타트업의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는 후속 투자를 지속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전 주기에 따른 투자 프로세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출입은행이 국내 배터리셀 및 양극재 기업의 안정적인 리튬 확보를 위해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섰다.수은은 7일 칠레 광물 생산기업인 SQM(Sociedad Química y Minera de Chile S.A.)에 총 1억 달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SQM은 칠레와 호주 등에 리튬 광산을 소유한 세계 2위 리튬생산기업이다. 전세계 리튬 시장의 약 19%를 점유 중이다.이번 수은이 제공한 자금은 SQM의 호주 리튬광산 개발 및 생산설비 개보수, 증설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에 SQM은 수은과 여신약정에 따라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