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AK홀딩스는 회사 수익의 주주환원 정책 차원에서 매년 배당 규모를 늘릴 만큼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다. 지주사인 AK홀딩스를 뒤이어 계열사들도 실적 회복세에 발맞춘 주주친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AK홀딩스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15%이며 배당 총액은 26억900만원이다. AK홀딩스는 지난해에도 1주당 200원의 결산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생활뷰티 부문 계열사인 애경산업은 보통주 1주당 58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3.1%이며 배당 총액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주주가치 제고를 그룹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 개선을 이뤄내고, 회사의 미래성장을 투자자들과 함께 이루겠다는 의지다. 여기에 정부 주도의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해소 방안에 발맞춰 증시 부양에 일조하는 긍정적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단일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체제로 전환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우선 주주환원 개선 의지를 담은 계열사별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3년간 최소
◆대통령실 "사전 의제 조율·합의 없는 자유로운 영수회담 제안"대통령실은 영수회담과 관련해 어제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회동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홍 수석은 "윤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은톨이의 생활은 불안으로 가득하다. 우울감부터 자책감, 고립감, 강박감, 두려움, 초조함, 분노 등으로 고통받는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어려워 게임과 동영상 시청, 편의점 방문 등 최소한의 활동으로 스스로를 숨긴다. 이처럼 감춘 자신을 이해하는 타인을 찾는 것은 힘들 수밖에 없다. 고립은둔의 터널이 길어지는 이유다.고립은둔이란 껍질을 금가게 하는 것은 '공감'이다. 비난 대신 건네진 위로와 지지가 중요하다. 자기와 유사한 처지에 있던 친구가 상급 학교에 진학하거나 취업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은둔생활에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조원 이상의 원가 절감을 추진해 목표 매출인 78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25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조원 원가 절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포스코는 ▲가공비 절감 ▲원료비 혁신 ▲화물 설비 마스터플랜 실시 등으로 원가 절감을 추진할 방침이다.가공비 절감을 위해선 단기적으로는 설비 도입과 동시에 원래 성능을 구현해 제철소 생산능력을 극대화한다. 중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을 활용해 제철소 공정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지급 악재 상황 속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KB금융이 ELS와 관련해 "올해 1분기 이후 추가적인 손실 반영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5일 KB금융지주는 1분기 KB금융지주 실적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홍콩 ELS와 관련해 ELS 배상액 전액을 1분기에 반영한 것인지 혹은 오는 2분기 추가 반영이 있을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종민 국민은행 부행장은 "1분기에 충당부채를 8620억원을 충분히 적립했다"며 "현재 H지수 상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주 초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길에 오른 최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와 만남을 가졌다. 최 회장은 젠슨 황 CEO와의 회동에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는 물론 SKT의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에 HBM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AI 가속기 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1분기 B2B 사업에서 전체 매출의 30%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광고 및 소프트웨어 등 플랫폼 사업은 고성장을 지속해 올해 매출 1조원 수준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5일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이른 시일 내 EV 충전사업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미국 텍사스에 생산지 구축을 완료하고 신뢰도 높은 UL 인증을 획득해 제품 안정성과 제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 "20% 성장 유지할 것"…지난해부터 차세대 가전 전용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IBK투자증권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ESG 경영체계 확립에 나선다.25일 IBK투자증권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 온 'ESG협의회'를 재정비해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로 격상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IBK투자증권은 독자적인 ESG 경영체계 내재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ESG 관련 신사업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특히 ▲친환경 기반 마련 ▲사회적 책임 강화 ▲청렴문화 확립을 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과 녹색금융 확대,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축구 꿈나무 등용문인 ‘2024 화랑대기 U-10, U-9 축구 페스티벌’이 5월 3일부터 6일까지 알천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앞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U-12, U-11의 고학년 위주로 대회 일정과 장소가 운영되면서 저학년만을 위한 경기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돼 왔다.이에 지난해 처음 5월 U-10 대회를 별도로 개최했으며, 올해는 U-9 부문까지 확대해 어린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와 최상의 대회 환경을 제공한다.이번 대회는 경주시‧대한축구협회 주최, 경주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전국에서 U-10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부동산PF 불똥이 저축은행 업계로 옮겨붙었다.나이스신용평가는 25일 KB·대신·다올·에큐온 등 4개 저축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실적 악화에 따른 것이다.지형삼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매우 보수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저축은행업계의 BIS 자본비율은 적기시정조치 발동 기준인 8%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저축은행의 기초체력이 양호해 사업환경이 극단적으로 악화돼도 2011년 저축은행 사태와 같은 위기까지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쿠팡이 대만에 ‘로켓배송’을 도입한 1년 반 동안 현지 투자금액이 3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쿠팡은 지난 2022년부터 로켓배송 서비스를 대만에 적용한 바 있다. 향후 대만 투자 가속화로 인해 쿠팡을 통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현지 수출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25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 투자 심의위원회는 쿠팡Inc가 신청한 60억5515만대만달러(약 2552억원) 규모의 투자를 승인했다. 앞서 대만 경제부는 지난해 말 쿠팡의 24억7500만대만달러(1043억원) 투자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25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이 실질 국내총생산(GDP)보다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돼 내수 시장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1분기 경제성장률 관련 브리핑을 열고 "GDI의 경우 우리 국민의 구매력과 밀접하다. 향후 내수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날 한국은행은 올 1분기 실질 GDI 성장률과 실질 GDP가 전분기 대비 각각 2.5%포인트, 1.3%포인트 올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KB증권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KB금융은 자회사인 KB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19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1406억원) 대비 40.82% 증가한 금액이며, 직전 분기(285억원)와 비교해도 79.73% 늘어났다.다만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601억원, 25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9.98%, 4.11% 감소했다. 순수수료수익은 196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2.1%, 20.1% 증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실적 악화가 이어졌던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반등세를 보이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만에, 영업이익은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늘어났다.25일 LG생활건강은 1분기 매출 1조7287억원, 영업이익 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3.5% 증가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보다 두 자릿수 높아졌다.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지난 2년 동안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라고 강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