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 반도체 시대를 앞당길 상용화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 유망 산업용 인공지능 반도체, 원자 수준의 미세공정 기술 등 반도체 신시장을 선도할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 협력 과제의 수행기관 선정을 3일 완료하고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메모리 중심의 불균형적 산업 구조를 극복하고 미래 산업에 적용될 인공지능반도체 상용화 등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확보로 흔들리지 않는 반도체 종합강국 실현을 목표로 산업부·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비대면 시대의 연구 협업 활성화를 위한 ‘버추얼랩’ 출범식 및 간담회를 3일 개최했다.KRISS는 ‘버추얼랩’이라는 비대면 연구그룹을 만들고,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과 언제 어디서든지 협업할 수 있도록 영상회의 시스템 등 연구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버추얼랩은 클라우드 등의 자료 공유시스템을 활용한 플랫폼 기반 연구그룹이다. 시공간적 제약이 없어 세미나, 회의, 분석 등의 협업이 상시 가능하다.버추얼랩 선정은 KRISS의 중점 연구 분야인 안전, 소재, 장비, 반도체, 양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요즈마그룹코리아와 SK텔레콤의 투자로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나녹스'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39.80달러로 급등하며 마감했다.나녹스는 지난 8월 21일(현지시간) 주당 18달러에 상장된 이후 10일여 만에 121% 상승하며 순항 중이다.지난 1일의 경우 나스닥 전체 일일 주가 상승률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나녹스가 개발한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는 반도체 나노 기술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 의료장비 기술이다.100여년 전 개발돼 현재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필라멘트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가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한다.호주 국방부는 3일 K9 자주포를 생산하는 한화디펜스를 호주 육군 현대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랜드 8116' 자주포 획득사업의 우선공급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한화디펜스는 호주법인을 주축으로 호주 정부와 제안서 평가, 가격 협상 등을 진행한 후 내년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 기타 지원 장비 등을 도입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조원 가량의 예산이 편성됐다.이번 결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우리나라가 개발한 K9 자주포가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호주에 약 1조원 규모로 수출된다.호주 국방부는 3일 K9 자주포를 생산하는 한화디펜스를 호주 육군 현대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Land 8116' 자주포 획득사업의 우선공급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K9 자주포 제작사인 한화디펜스는 호주 정부와 향후 제안서 평가와 가격 협상 등 실무 절차를 거친 후 양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화디펜스는 호주 육군에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 기타 지원장비 등을 납품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중동 대형 고객사를 상대로 건설기계를 연이어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두산인프라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업체가 진행한 대형 굴착기 입찰에서 유수의 글로벌 건설기계 회사를 제치고 50톤급 굴착기 10대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입찰에서 고객사 수요에 최적화 된 50톤급 굴착기를 제시했으며 성능, 가격, 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해당 고객사는 두산인프라코어 장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사우디 리야드 지역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다양한 두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마이삭’이 강한 태풍인 만큼 초강력 대응으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태풍은 지난주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바비’보다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남해안으로 상륙하면서 대구지역에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대구소방은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수방장비와 수난구조 장비 등 철저한 장비 점검으로 긴급출동에 대비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이나 대형공사장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했다. 선제적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을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2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막판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일명 동학개미가 이날 코스피를 견인했다.코스피는 전일 대비 14.82포인트(0.6%) 상승한 2364.37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3.6%), 증권(2.9%), 서비스업(2.7%), 섬유의복(2.1%), 비금속광물(1.7%) 등 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운수장비(-1.4%), 보험(-0.8%), 건설업(-0.5%), 전기가스업(-0.4%), 의료정밀(-0.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가 2일 오후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우리나라 턱밑까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농경지, 시설하우스 등 취약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이번 태풍은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영남 내륙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돼 경북지역 전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김 군수는 저지대 농경지, 배수로 정비 상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사전 점검하고 신속한 대처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강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참여기업(3차) 89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수출 마케팅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 상반기 2차에 걸쳐 223개사를 선정했으나 코로나19로 수출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89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이에 올해 총 312개 강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해외진출 의지가 높은 ‘월드클래스 300’ 등 중견·강소기업 위주로 선정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상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시스템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약 120억원 규모의 아리랑 위성 7A호 적외선(IR) 영상장치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위성의 IR 영상장치는 빛의 파장 중 적외선 영역을 관측하며, 물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지해 영상화시키는 핵심 장비다. 기존 전자광학 장비가 풋급(신발 식별이 가능한 수준)까지 정밀관측이 가능하나 야간 관측에는 한계가 있었던 반면, 전자광학 장비로 식별이 어려운 야간에도 IR 영상장치는 증기·발열 지점까지 24시간 관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번에 개발 착수한 아리랑 7A호의 I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2분기 산업별 대출금 잔액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부진으로 빚을 내서 견딘 기업과 자영업자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0년 2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을 살펴보면 올해 2분기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328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69조1000억원(14.2%) 늘었다.이 같은 증가규모는 1분기(51조4000억원)보다 18조원 가량 많은 수준으로 통계 조사가 시작된 2008년 이후 최대 기록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업이 개발한 태양광 제품의 성능 등을 양산 전 단계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태양광 연구센터가 설립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한화솔루션·LG전자 등 태양광 및 소재부품장비 기업, 에너지기술평가원과 ‘태양광 기업 공동 활용 연구센터 협약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태양광 연구센터는 총 사업비 253억원을 투입해 100㎿급 시험 라인을 구축하는 것으로 오는 2022년 완공된다. 기업이 R&D를 통해 개발한 제품의 공정‧성능 등을 양산 전 단계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산업부는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뉴스웍스=이한익·전현건 기자] "CCTV 설치만으로 방범효과가 있듯이 'AMS-2000'으로 악취를 방지할 수 있다."송희남 에이스엔(ACEN) 대표는 뉴스웍스와 만나 자신이 개발한 자동 악취 채취 시스템 AMS-2000을 소개하며 이같이 자신했다.지난 2003년 설립된 에이스엔은 환경오염물질의 원인을 파악하는 정밀 측정, 분석 및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송 대표는 "공기가 깨끗해지면 숨쉬기가 편해지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일념 아래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며 "오염원인 물질을 정확히 찾아내 보다 맑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이종열(미래통합당·영양) 의원은 제318회 임시회를 통해 '경상북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조례안'을 발의했다.이 의원은 "경북도 내 대학교산학협력단 및 각종 연구소 등 27개 기관에서 1125개의 고가의 연구개발장비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들 연구개발장비가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 공동활용을 통한 연구개발장비 이용을 촉진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경북도 차원에서 1000만원 이상의 연구개발장비에 대한 공동활용 계획 수립과 시행 및 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