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의 결혼부터 안타까운 비보까지.2017년 연예계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그 중 유난히 대중들의 기억에 남겨진 사건들을 결산해 보자.◆톱스타들의 '핑크빛' 결혼 소식지난 1월 19일 배우 김태희와 비가 공개 연애 4년 만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짧지 않은 연애 기간을 거친 두 사람은 단아한 흑백 웨딩화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얼마 전 10월에는 득녀 소식으로 많은 이의 축하를 받았다. 10월 31일에는 송중기-송혜교 일명 '송송커플'의 결혼식이 있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중국 매체에서 몰래 생중계 할만큼 세기의 관심이 집중됐다. 중국 톱배우 장쯔이가 하객으로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말도 탈도 많았던 '사건 사고'
배우 전원주가 밝힌 연예계 차별이 눈길을 끌고 있다.전원주는 지난 2015년 방송된 MBN '황금알'에 출연해 "돌이켜보면 연예계에서 받았던 한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떳떳이 앉아서 방송 할 수 있지만 초창기 때 너무 힘들었다"며 "연예인들끼리의 차별이 정말 말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배우라면 예뻐야 되는데 나는 얼굴이 안되니까 제일 밑바닥 역할을 주로 맡게 됐고 그 때문에 사람대접을 못 받았다"며 "점심을 먹으러 갈 때도 잘 나가는 남자 배우가 예쁜 여자 배우들만 데리고 밥을 먹으러 나갔고 나는 혼자 앉아 도시락을 먹어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가장 속상했던 건 촬영할 때 잘 나가는 사람들 먼저 찍고, 나는 하루 종일 기다려서 가장
미국 오하이오주(州)에서 친구의 살인 현장을 목격했다는 이유로 공범자로 몰려 22년 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한 한 여성이 최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날 오전 타이라 패터슨(42)은 클리블랜드에 있는 교도소에서 풀려나 가족과 재회의 기쁨을 만끽했다.패터슨은 1994년 9월 20일 발생한 15세 소녀 미셸 라이 살인과 강도 사건에 연루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녀는 미셸 라이를 직접 총으로 쏘지 않았지만, 친구 살인을 목격한 공범으로 몰려 오하이오 주법에 따라 주범과 똑같은 살인죄로 처벌받았다. 당시 패터슨의 나이는 19세였다.패터슨은 당시 경찰이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았던 강도 행위에 대해서 자백하도록 강요했고, 그 결과 가중된 살인 유죄 판결을 받았다
故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영화 '노리개'가 재조명되고 있다.'노리개'는 술 시중과 성상납을 강요 받았다는 글을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장자연씨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다. 이 영화는 법정드라마 형식으로 여배우 정지희(민지현)가 소속사 대표의 강요로 여러 술자리에서 성접대를 하다 결국 자살에 이르고 친오빠가 소속사 대표를 고소하면서 그에 대한 재판이 이뤄지는 이야기를 그렸다.당시 최승호 감독은 "장자연씨 죽음과 재판을 보면서 이 영화를 만들자는 생각을 했다"며 "가해자의 터무니 없이 적은 형량과, 장자연씨가 죽음으로 알린 언론 경제계 연예계 인사들의 추행이 제대로 조사받지 않았거나 무혐의 처분 된 것을 보고 국민이 생각하는 상식이 권력과 사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의 대표 브랜드 설화수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배우 송혜교(사진)를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했다. 송혜교는 앞으로 설화수의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스토리를 발신해나가는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송혜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의 작품을 통해 검증된 연기력은 물론 최근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의 공식 홍보대사로 참석하는 등 명실공히 한류를 이끌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 배우다.설화수는 송혜교를 브랜드 뮤즈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그녀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임은 물론 설화수만의 헤리티지를 표현하는 데에 있어 전세계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영감을 줄 수 있는 흡입력 있는 배우라는 점을 꼽았다. 또한 설화수는 한국의 고
故 장자연 사건을 재수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장자연은 지난 2009년 3월 7일 오후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장자연은 당시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는 등 주목 받던 신인이었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 장자연의 사인은 우울증이었다. 10여년 전 고등학생 때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충격에 1년여 정도 우울증으로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의 흔적이 없다는 정황을 미뤄 자살로 결론지었다. 당시 장자연의 자살을 둘러싸고 연예계 성상납 의혹이 제기됐었다.KBS '9시 뉴스'는 고 장자연이 생전에 쓴 문건을 입수해 보도했다. 당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어느 감독이 골프를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18일 총주문수량을 기준으로 2017년 히트상품 TOP10(1월 1일~12월 13일)을 발표했다. 그 결과,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해 소비하자는 ‘YOLO(you only live once)’ 성향이 뚜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히트상품 TOP10에는 고급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브랜드, 나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단독 상품,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대거 진입했다. 또한 평균 판매 단가도 12만원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높아졌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에서 50만원 대 이상의 상품 구매율이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200~300만원 대 상품 수요도 전년 대비 47%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비교적 고가의 상품이라도 한 번 구입으로 가치 있는 소비를 하려는
영화 '뫼비우스' 촬영 중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여배우 A씨가 기자회견을 갖은 가운데 '뫼비우스'에 대한 평가가 눈길을 끈다.지난 2013년 8월 영화 '뫼비우스' 시사회에서 김기덕 감독은 "불구 영화를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여기저기 흉터가 있다는 것을 보시면서 눈치 채셨을거라 믿는다. 가장 흉터가 난 곳은 등장인물들이 모두 나오는 꿈 장면이다. 그 부분이 2분 정도 잘려나갔다"며 "영화를 온전히 보여질 수 없는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 우리의 자화상이다"라고 덧붙였다.또 "'뫼비우스'가 베니스 영화제에 가는데 다른 한국영화가 없는 것이 안타깝다. 나에게는 또 다른 좋은 기회이지만 점점 한국영화들이 영화제
'폭행 피해자' 여배우 A씨 측이 김기덕 감독을 강제추행치상 및 명예훼손 혐으로 추가 고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영화 '뫼비우스'의 개봉 당시 반응이 눈길을 끈다.지난 2013년 9월 베니스 리도섬 살라 페를라(SALA PERLA)에서 '뫼비우스'의 공식 프리미어와 레드카펫 행사가 개최됐다.'뫼비우스'는 상영 후 10여분간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외신들은 '뫼비우스'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해외 외신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올해 가장 강렬한 작품",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 감동적이었다" 등의 감상평을 전했다.한편, 14일 영화감독 김기덕 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변호인단을 포함한 공대위는
영화 '라라랜드'에 출연한 엠마 스톤의 개런티가 공개됐다.지난 8월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미국 배우조합 여우주연상 등을 휩쓴 엠마 스톤이 2600만 달러(약 296억원)의 수입으로 개런티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제니퍼 애니스턴이 2550만 달러(약 290억원)로 2위에 올랐고, '마더', '레드 스패로우' 등에서 활약해 지난 2016년 최고 개런티를 받은 제니퍼 로런스가 2400만 달러(약 273억 원)로 3위를 차지했다.
배우 이문정, 한사명이 새 둥지에서 새롭게 활동 기지개를 켠다. iMe KOREA(아이엠이 코리아) 측은 6일 배우 이문정, 한사명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식을 전했다. 이문정은 2015년 방송된 화제의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빨간머리 언니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마녀의 법정', '미세스캅', '상류사회', 영화 '검사외전' 및 각종 웹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으로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한사명은 KBS 2TV 드라마 '쌈마이웨이', OCN '보이스', 영화 '택시운전사', '족구왕'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에서
중화권 최고 여배우 판빙빙과 똑같은 얼굴을 위해 8년간 성형 수술을 받은 여인이 화제다.지난 3월 한 매체는 "24살인 중국 광둥성 선전 출신 허청시가 판빙빙의 얼굴을 동경해 8년간 수차례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해당 매체에 따르면 허청시는 어린 시절부터 판빙빙의 미모를 동경했고, 15살부터 수술대에 올랐다. 그동안 성형에 투자한 비용은 총 100만 위안(약 1억 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허청시는 중국 인기 오디션프로그램 '슈퍼걸즈'에서 판빙빙 닮은꼴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판빙빙의 외모뿐 아니라 화장, 패션, 말투 등 사소한 부분까지 닮기위해 노력했다.
모델 장윤주의 속옷 모델 시절 모습이 화제다.지난 2011년 장윤주는 하얀색 재킷 속에 에메랄드 색상의 브래지어와 팬티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서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특히 그는 볼륨감있는 가슴골은 물론이고, 잘록한 허리가 만들어내는 'S라인' 덕분에 "역시 장윤주"라는 찬사를 이끌었다. 광고를 진행한 TBWA 측은 "장윤주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의 자리였던 란제리 브랜드 비너스의 새로운 뮤즈가 되면서 기존과 다른 룩으로 대한민국 여자들의 속옷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윤주는 1980년생으로 모델 겸 재즈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1997년 서울 컬렉션 오디션에서 합격하며 데뷔한 그는 개성있는 얼굴로 주목을 받았으며, 2000년 메트로폴리
배우 강은비가 악플러에 일침을 가한 가운데 악플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강은비에서 송은채로 개명한 그녀는 유달리 많은 안티팬을 양산했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그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아이돌과 커플이 되며 해당 가수 팬들의 집중적인 악플 테러를 받았으며 한 토크쇼에서 밝힌 사연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특히 강은비는 과거 SBS 예능 '강심장'에서 한 여배우가 "넌 나보다 데뷔도 늦는데 왜 연기를 못하냐"고 말하며 자신에게 대본을 던졌다는 일화를 밝혀 화제가 됐다.당시 송은채의 미니홈피와 트위터에는 악플이 쏟아졌고, 그는 악플러들에게 "나도 내가 싫어요" "나 왜 이런 이미지가 됐는지..." "전 항상 미움받는 사람이니깐 저 싫어하시면 그냥 제 얘긴 무시하세요"라는 등의
KIA 투수 윤석민과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김수현과 그의 어머니 배우 김예령의 화보가 화제다.지난 2016년 BNT 측은 두 사람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여배우'라는 같은 길을 걷는 김수현, 김예령 모녀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겼다.특히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고, 엄마 김예령은 언니같은 동안을 자랑했다.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예령과 김수현은 "함께 촬영 해 더욱 편하고 부담 없이 진심을 다해 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수현은 엄마 김예령을 따라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부터 연기로 진로를 정하고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영화 '여고괴담5'의 조연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