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한 상생에 나선다. 협력사 경영 안정과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서다.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9965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약 91억원어치를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또 우리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 및 농어가 소득증대에 힘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교통약자의 도보 이동 시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현대차·기아는 싱가포르에서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의 실내외 도보 이동을 보조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 사업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유니버셜 모빌리티는 현대차와 기아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 도시 환경 및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다.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은 현대차·기아가 2021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처음으로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게 됐다.현대차 노조는 18일 전체 조합원 4만4643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3만8603명 중 58.8%인 2만2703명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86.5%를 기록했다.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이라는 역대 가장 높은 인상폭을 담았다. 더불어 성과급 및 격려금으로 기본급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진과 홍수로 큰 피해를 본 모로코와 리비아에 총 110만달러 규모의 구호성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로코에 50만달러, 리비아에 60만달러가 각각 지원된다.현대차그룹 4개 계열사(현대차·기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가 전달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 전달돼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이번 성금 지원과는 별도로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는 모로코 현지 판매대리점과 협력해 학교 용품 운송, 심리 치료사 이동, 헌혈, 정부 주도 구호 펀딩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인천공항의 글로벌교육 사업지인 몽골 울란바토르에 인천공항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글로벌 봉사단은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정부기관, 항공사, 자회사, 상주기업 등 총 17개사 26명의 단원들로 구성됐다.봉사단은 5박 6일동안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를 구축했다. 현지 국립공원 동계 대비를 위한 식목활동과 울타리 조성에도 참여했다.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글로벌 기후위기로 큰 어려움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탄탄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한 볼보코리아가 30~4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패밀리카에 대한 높은 수요가 볼보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 1월에서 7월 볼보자동차 구매자 가운데 30대의 구매 비율은 26%, 40대는 36%, 50대는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판매량 비중은 'XC60' 3163대 (29%), 'S90'은 2281대 (21%), 'XC90'은 1798대 (16%)로 집계됐다. 30~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포드,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3대 업체의 3개 공장에서 전례없는 동시 파업에 돌입했다. UAW의 88년 역사상 3대 자동차 업체가 동시 파업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파업에 들어간 곳은 포드의 미시간주 웨인 조립공장, 스텔란티스의 오하이오주 톨레도 지프차 조립공장, GM의 미주리주 웬츠빌 조립공장이다. 이번 파업에는 모두 1만2천700명이 참여했다.이에 따라 포드 브롱코 SUV, 스텔란티스 지프 랭글러, GM 쉐보레 콜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새로운 프리미엄 전기 SUV인 'EX30'을 11월 출시한다.15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EX30'은 볼보자동차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소형 SUV다. 브랜드 내 4번째 순수 전기 모델인 EX30은 새로운 고객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됐다.EX30은 볼보의 모회사인 지리자동차에서 개발한 'SEA' 플랫폼을 적용했다. EX30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소형 모델로 볼보자동차의 전기차 판매량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전기차의 네이밍과 관련해 볼보 관계자는 "앞에 붙는 'E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진에어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나고야 신규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이날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 임직원과 운항 및 객실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3층 238번 탑승 게이트 앞에서 개최됐다.진에어는 인천~나고야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2회씩 운항한다. 오전 첫 편인 LJ265편은 인천공항에서 7시 35분에 출발해 나고야에 9시 25분에 도착하며, 오후 출발편인 LJ267편은 인천에서 17시 5분에 출발해 나고야에는 18시 55분에 도착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는 부산 남포지점 송웅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송 선임은 1989년 기아에 입사해 35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14대, 누계 4000대를 판매해 29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했다. 기아는 송 선임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그는 "입사 후 5개월 동안 차를 한 대도 팔지 못했던 시절을 생각하니 감개무량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미국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3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워즈오토는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에서 ‘최고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르노그룹 주요 임원들이 한국 사업장을 방문하며 내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출시할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등 신차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1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뤼크 쥘리아 르노그룹 최고과학책임자(CSO) 부회장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해 신차 등 르노코리아 차량들의 커넥티비티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 상황을 점검했다.뤼크 쥘리아 부회장은 인터페이스와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르노그룹에서 사람과 차량을 연결하는 커넥티비티 관련 기술 개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G화학이 친환경 인증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 내재화에 나선다.LG화학은 이탈리아 에니 SM(ENI Sustainable Mobility)과 손잡고 충남 대산 사업장에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수소화 식물성 오일)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니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NI SM은 HVO 중심의 친환경 연료 사업을 리딩하는 에니그룹의 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이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폐자원 수소생산 패키지 ▲이동형 수소 충전소 등을 전시하며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다.H2 MEET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M.Brain)’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현대모비스는 13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엠브레인이 안전기술대상 최고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의 엠브레인은 운전자의 뇌파를 분석해 피곤·졸음·부주의 등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질 경우 운전석 시야 주변의 LED, 진동 시트, 헤드레스트 스피커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