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LIG넥스원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호칭을 '프로(Pro)'로 변경한다.LIG넥스원은 PGM사업부문, C4ISTAR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 이외의 주요 사무직군 직원들의 호칭을 '프로'로 통일하는 직급체계 개편을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호칭 변경을 통해 직위의 높고 낮음을 떠나 협력자로서 서로 부담 없이 의견을 피력하는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장착시켜 구성원 및 조직간 협업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목표다.또한 이를 통한 성과와 역할을 중시하는 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우리나라도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게 기정사실화됐다"며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은 이같이 언급하며 "다행스러운 것은 위중증 환자 발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이번에도 함께 힘을 모으면 오미크론 파고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같은 당의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에게 손을 내밀어 지난 19일 회동했다. 이날 홍 의원은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 방안을 제시했지만 윤 후보가 이에 대해 선을 긋고 나섬으로써 홍 의원과의 '원팀'은 가시권에서 멀어지는 양상이다. 윤 후보는 20일 오전 당사에서 연말정산과 반려동물, 유아 돌봄 관련 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주고받은 질의응답에서 '홍 의원의 공천 제안을 받을 것이냐'는 물음에 대해 "공정한 원칙에 따라서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세아베스틸이 특수강 제조 등 사업부문 일체를 분리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세아그룹은 20일 특수강 제조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세아베스틸을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회사를 물적분할해 세아창원특수강, 세아글로벌 등 종속 자회사와 병렬로 배치하고, 세아베스틸홀딩스(가칭)가 특수강 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구조다.각각 존속법인 지주회사 세아베스틸지주는 특수강을 비롯한 스테인리스·알루미늄 등 주력 자회사의 전문적 전략수립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담당하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시가 '기후 위기에 취약한 대도시 체질 개선'을 위해 2026년까지 온실가스를 30%를 감축할 계획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026년까지 온실가스 연간 배출량을 3500만톤으로 2005년 대비 30% 줄여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5년간(2022∼2026년)의 실행 계획이다. 5년간 총 투자액은 10조원에 이른다. 종합계획은 5대 분야 ▲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240억원 규모의 협력사 물품대금을 조기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태광산업은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조기 지급 대상은 협력사 약 370개사로, 예정된 지급일 28일보다 3일 빠른 25일에 일괄 지급된다.태광산업은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추석 명절부터 명절 전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태광산업 관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회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로 약식기소된 구현모KT 대표이사가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된 구 대표에게 약식명령 청구액과 같은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함께 약식기소된 그룹 임직원 9명에게는 각각 벌금 400만∼500만원을 선고했다.구 대표는 2016년 9월 국회의원 13명의 후원회에 1400만원의 정치자금을 불법 기부한 혐의를 받았다. KT는 2014년 5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권인찬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희토류를 회수할 수 있는 단백질 흡착제를 개발했다.희토류는 독특한 화학적, 전기적, 자성적, 발광적 특성을 가져 현대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다.연구팀은 희토류에 선택적 결합 및 탈착이 가능한 단백질과 온도에 따라 졸-젤 상변이가 되는 단백질을 융합하여 희토류만을 선택적으로 회수 가능한 단백질 흡착제를 개발했다. 개발된 단백질 흡착제는 자연적으로 분해가 되어 환경오염의 문제도 최소화 할 수 있다.13종의 희토류 원소와 과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의 신라젠 상장폐지 결정과 관련해 신라젠 소액주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20일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신라젠 상장폐지를 결정한 한국거래소를 규탄한다"며 "거래소가 거래 정지부터 상장폐지까지 자의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신라젠 주식 거래 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한국거래소의 자의적 판단에 근거한 상장폐지는 절대 인정할 수 없다"며 "신라젠의 주권매매 정상화와 개인투자자의 피해보상을 촉구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ETRI가 바라본 2022년 10대 기술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10대 기술은 ETRI 연구진의 분석과 국내·외 기술동향 보고서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보고서는 혁신과 변화, 공간과 경험 확장, 지정학적 긴장과 갈등 고조 등 3대 트렌드로 압축해 10개의 기술을 전망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디지털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ETRI는 다가온 혁신과 변화와 관련된 트렌드 부분으로 '다중감각 AI',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20일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27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에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경영자에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김부겸 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준비상황을 논의했다.박 차관은 브리핑을 갖고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등 최근의 대형 사고들은 아직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와 재해예방 체계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제는 중대재해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포스코건설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의 거래대금을 최대 17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중 670억원을 설 명절 5일 전인 오는 2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건설과 거래하고 있는 620여개 중소기업으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포스코건설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PC삼립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새로운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SPC삼립은 20일 2021년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공시했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2년 연속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치다. 2021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470억원, 658억원으로 전년대비 15.9%, 2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업의 양대 축인 베이커리와 푸드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직장인, 영유아 부모, 반려동물 인구 등을 위한 생활공약을 쏟아냈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내게 힘이 되는 세가지 생활공약 발표회'에서 ▲보육·유아 교육의 국가책임제 실현 ▲반려동물 진료에 표준수가제 도입 ▲연말정산 인적·소득공제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만 0~5세 보육·유아교육 국가책임제를 통해 영유아 때부터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어린이집(보건복지부)과 유치원(교육부)으로 이원화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지난해 세금이 당초 예상보다 60조원 가까이 더 걷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획재정부가 연일 질타를 받고 있다. 세수 오차 규모가 6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것도 문제지만 추정한 세수 대비 실제 나라 곳간에 들어온 세수의 차이를 표시하는 세수 오차율이 20%를 뛰어 넘는 전무후무한 일이 발생해서다.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가장 큰 잘못은 기획재정부에 물을 수밖에 없다. 물론 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만큼 세입을 100%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다는 점을 인정할 수 있다. 그렇더라도 세수 오차율이 20%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