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LH 투기 의심자에 대한 신속한 농지 강제처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자체·관계기관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오는 18일부터 해당토지에 대한 특별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최창원 국무조정실 1차장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LH 후속조치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해 LH투기의심자 20명에 대한 농지처분방안과 부당이익 차단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LH 투기의심자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고 이번 투기로는 그 어떠한 부당한 이익도 얻을 수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농식품부는 17일 중 조사단 편성을 완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 중방동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행정복지센터 청사 및 주요 가로변에 봄꽃 500여본을 식재하여 주민들에게 봄소식을 알렸다.식재한 봄꽃은 팬지, 비올라, 프리뮬러, 크리산세멈 등으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행정복지센터 청사를 시작으로 40여 개의 가로변 화분에 식재하였다. 또한 봄꽃식재와 더불어 중방동은 3월 31일까지 '클린 중방동'을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불법 투기 상습지역을 수시 단속하여, CCTV 또는 내용물 조사를 통해 무단 투기자를 색출 및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 소속 권수정 서울시의회 의원은 17일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서울시 공직자 부동산 투기 근절대책 촉구 기자회견'에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서울에서부터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권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 투기 행각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이번 사건은 비록 LH공사에서 시작됐지만, 국민들의 의혹과 의심의 눈길은 당연하다"고 평가했다.이어 "실무를 담당하는 공사 직원들이 내부의 개발 정보를 이용해 수십 억을 벌 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발생에 따른 살처분과 매몰지 복원 업체 선정의 불공정 관행 근절에 나섰다.이를 위해 업체 선정 시 도내 중소기업을 우선 선정하도록 각 시군에 권고하고 각 용역에 대한 표준원가 기준을 마련해 시군에 제공하는 한편, 살처분 시 가축방역관 등을 의무 배치해 살처분 수칙 준수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이런 내용을 담은 ‘가축살처분 및 매몰지 소멸 용역 개선방안’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경기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이달 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차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정부는 투기혐의가 확인될 경우 가장 엄하게 처벌하고 투기자의 투기이익은 반드시 회수되도록 최대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는 LH을 포함한 공직사회의 부동산 투기를 근절할 근본 대책 및 제도개선을 확실히 구축하겠다"며 "공직과 민간을 망라해 부동산 시장의 불법, 불공정행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 조안면이 16일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생활쓰레기 20% 감축을 위한 ‘새마을 무단투기 싹쓰리 DAY’ 행사를 진행했다.남양주시에서 대대적으로 진행중인 ‘에코패밀리 무단투기 싹쓰리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조안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이 에코로드로 지정된 삼봉리 쓰레기 집하장에 모여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최영수 조안면장을 비롯해 조안면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장 등 30여명은 조안면 에코로드를 깨끗하게 청소하며 에코로드 관리를 위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공직자의 3기 신도시 사전투기의혹 전수조사의 일환으로 장상·신길2지구와 관련한 부동산 공익제보 핫라인을 운영한다.합동조사반을 꾸려 안산시 공직자 2천400여명과 안산시도시공사 직원 320여명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중인 시는 정부 합동조사단과 긴밀히 협조하고 공익제보 핫라인을 시민안전과에 개설해 전수조사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공익제보 핫라인은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여부는 물론, 장상·신길2지구 농지법 위반사항 등에 대해서도 신고할 수 있으며, 제보와 자진신고 모두 접수한다.시는 실제 농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특별수사본부의 수사를 지지하며 성역없는 수사를 통해 공직자의 불법 부동산 투기를 발본색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수사가 우리 사회에서 오랫동안 누적된 구조적 부동산 적폐를 일소하고 공정질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직접 수사권한을 가진 경찰은 명운을 건다는 마음으로 철저한 수사에 임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수사에 적극 협력하고 부동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경기 남양주·구리·하남 지역 레미콘 판매시장에서 시장점유율 90%를 차지하는 레미콘 제조·판매사들이 장기간에 걸쳐 판매가격을 담합하고 물량을 배분한 행위를 적발했다.공정위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의 기간 동안 경기 남양주시 및 해당 권역의 신규 택지개발지구(남양주 별내지구·구리 갈매지구·하남 미사지구)에서 상가, 오피스텔 및 단독주택 건축에 사용되는 레미콘 판매 가격을 담합하고 판매 물량도 배분한 20개 레미콘 제조·판매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5억1100만원 부과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오산시장)은 지난 15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불법폐기물 근절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관련 정책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간담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송옥주 국회의원, 김판수 도의원, 하봉진 한국폐기물재활용공제조합 사무국장, 최병성 초록생명평화연구소장,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서봉태 환경운동가 등이 참석해 불법폐기물 현황 및 주요사례, 불법폐기물 근절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참석자들은 불법폐기물 근절을 위해 가능한 정책수단을 최대한 동원해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곽상욱 회장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입찰단계서부터 가짜 건설업체(페이퍼컴퍼니)를 차단하는 경기도의 ‘공공건설 입찰 페이퍼컴퍼니 사전단속 제도’가 올해부터 단속 대상과 조사 시기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15일 도에 따르면 ‘사전단속’은 도 발주 건설공사 입찰 참여 업체 중 적격심사 1~3위를 조사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등록기준 충족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2019년 10월 민선7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이를 통해 지난해 말까지 공공공사 평균 입찰률이 38% 감소하고, 228개 건설공사 입찰에서 435개사를 사전단속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대검찰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수사를 맡고 있는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검찰 내 수사협력단을 설치한다.대검은 15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린 '3기 신도시 관할 검찰청 전담 부장검사 회의' 결과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협력단'을 설치해 LH 사건 수사를 지휘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과 김봉현 대검 형사1과장, 대검 검찰연구관 2명을 비롯해 3기 신도시 대상 지역 관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달 말까지 전국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일제 단속이 이루어진다.행정안전부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일제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지금까지는 각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부정기적으로 단속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일제 단속 기간을 운영해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을 근절한다.이번 전국 일제 단속의 중점 대상은 '허위 가맹점을 만들어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LH 투기의혹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입씨름 하는 것과 관련해 "국회의원 먼저 투명함을 보여달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우롱하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강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LH 임직원의 투기 의혹으로 시작된 국회의원 전수조사와 관련하여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줄다리기가 가관"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먼저 조사하라며 회피하고 있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응해야만 전수조사가 된다며 사실상 조사를 미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정부합동조사 결과로 확인된 투기의심자 20명은 수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농지 강제 처분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LH 임직원은 실제 사용 목적 이외의 토지 취득을 금지시키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LH 후속조치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를 중심으로 불법 투기 의혹에 대해 사생결단의 각오로 철저히 수사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결과에 따라 강력 처벌하고 불법범죄 수익은 법령에 따라 철저하게 환수하겠다"며 "법과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