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이준석 대표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당 지도부와 함께 인천을 방문해 "수도권 전승을 위해 인천에서 물꼬를 트려 한다"고 밝혔다.부평 문화의 거리와 지하상가를 찾은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도권에서 정책 수요가 가장 높은 곳이 인천이다. 여당만이 할 수 있는 굵직굵직한 공약으로 인천 시민들께 인사드렸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민의힘이 여당이 됐기 때문에 대통령의 공약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지난 4년 간 민주당이 지방행정을 총괄하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정당 지지도와 지방선거 투표 후보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두 자릿수 높은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는 지난 16~1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결과를 19일 내놓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2%로 민주당(30%)보다 12%포인트 높았다. 국민의힘은 2주 전 4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여론조사 중 최고치를 찍었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진행되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는 이진복 정무수석이 윤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광주에서 열린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며 국민 대통합을 강조한 바 있어 내주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20~22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표결 소식'에 대해 "상식에 따라 잘 처리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야당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한덕수 후보자 표결과 관련해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것 없다"고 피력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차 KTX를 타고 광주로 이동하면서 당 호남동행단 소속 의원들과 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거행됐다.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대폭 축소됐던 행사가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데다 윤석열 대통령 등이 특별히 직접 참여하는 등,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새롭게 새기며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오월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5·18 민주유공자와 유족들에게는 진실 규명을 통해 용서와 화해로 아픔을 치유하고, 국민들에게는 광주에서 뿌려진 민주주의의 씨앗을 소중하게 가꿔 희망 가득한 오월을 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며 "그 정신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규정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된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오월 정신은 지금도 자유와 인권을 위협하는 일체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다"며 "5·18은 현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7일 더불어민주당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논의하기 위한 헌정특위 구성을 제안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18일 기념식 참석을 예고한 가운데,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의 민심을 의식해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제안이라는 분석이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5·18 정신이 개헌 때 헌법 전문에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말씀이 선거 때 표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5·18 기념식에 직접 참석한다. 5·18 정신 계승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임으로써 보수 정부의 '호남 홀대론'을 불식시키고 국민 통합 메시지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관측된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국민 통합을 향한 새로운 정치의 큰 획이 내일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윤 대통령이 내일 광주를 방문해 전임 대통령들과 비교해 과감한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런 가운데, 올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과 장관·대통령실 수석은 물론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참석한다고 한다. 또 이날 기념식에선 '임을 위한 행진곡'도 제창한다고 한다. 보수진영 정부·여당의 핵심 인사들이 5·18 기념식에 총출동하고, 심지어 민중가요를 제창하는 것은 유례가 없던 일이어서 주목된다.정치권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새 정부의 핵심 인사와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18일 오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 특별열차를 타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리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의 참석을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국민 통합 의지를 뒷받침하고자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한다. 보수정당 의원 모두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지역통합은 연설문에 통합을 몇 번 외쳤는지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우리 당 소속 의원들도 동참해 달라 요청하셨고, 당은 불가피한 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4·19 혁명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과 촛불혁명에 이르는 민주주의 발전의 도화선이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4·19 혁명 62주년인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강산이 다시 깃을 펴는 듯했다'는 감격의 말처럼 독재에 억눌렸던 나라를 활짝 펼쳤던 국민의 함성이 들리는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민주화 운동을 기리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2·28 대구민주운동 및 3·8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도지사 공천에서 컷 오프 당한 김진태 전 의원이 18일 과거 자신의 5·18 및 불교계 관련 발언에 대해 대국민 사과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앞 단식농성장에서 "북한군 개입설 관련 5·18 공청회를 제가 공동주최한 것이 맞고, 공청회 포스터에도 북한군 개입설이 명기돼 있다"며 "그러니 그 행사에서 나온 일부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발언에 대해선 제가 책임져야 한다. 저도 행사주최자의 일원으로 국민 앞에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시는 5·18민주화운동의 본질을 훼손하는 어떠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원 수백명이 25일 "이재명 후보를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김범수 국민의힘 경기도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용인시와 인근 지역에서만 500명 지지자들이 입당 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국민의힘에 입당한 500명이 전원이 민주당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 실장은 "전부는 아니지만 과반이 민주당원이며 민주당 지지 성향을 가진 이들도 포함된 숫자"라고 설명했다.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보수 진영의 취약 지역인 호남지역 유세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켜세웠다. 윤 후보는 16일 광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 유세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무인도에 갈 때 실업, 부정부패, 지역감정 3가지를 가져가겠다고 했다"며 "세월이 지나서 아무리 돌이켜봐도 정말 그 위대한 지도자의 명답이었다. 민생을 늘 생각하신 거인의 말씀이었다"고 회고했다.이어 "저는 공직에 있을 때 영·호남, 충청, 강원, 경기 보따리 싸서 인사발령 나면 전국을 돌아다녔다. 광주에도 2003년부터 2005년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4일 "국민 통합정부를 위해 필요하다면 이재명 정부라는 표현도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에서 '위기극복·국민통합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과정과 무관하게 정치교체와 국민통합에 동의하는 모든 정치세력과 연대·연합해 국민 내각으로 국민 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또 "국민 통합정부를 현실화하기 위해 가칭 '국민통합추진 위원회'를 시민사회와 정치권에 제안드린다"며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