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에서 비롯된 집단감염이 N차 감염으로 이어져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지자체로부터 검사대상자로 통보받은 분들은 최대한 빨리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에 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해당 교회 신도 및 방문자, 집회 참석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통해 신속하게 확진자를 가려내고 격리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또 “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밀알복지재단이 크린에이드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크린에이드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중인 ‘기빙플러스’ 매장 제품에 대해 세탁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새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협약으로 크린에이드는 자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고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문명선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본부 마케팅위원장은 “세탁을 통해 높아진 상품가치가 판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PC방 등의 운영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이번 조치는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정말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며 “학생들을 비롯한 공동체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불가피하게 내린 조치였다는 점을 양해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2학기 등교를 앞두고 있는 시점인데 코로나19가 수도권 지역에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는 학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많이 찾는 여러 시설에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무부는 20일 직접수사 부서를 대폭 축소하고 형사·공판부를 강화하는 내용의 검찰 직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직접수사 역량을 줄임에 따라 대검찰청 조직도 일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검찰 직제 개정안이 20일 차관회의에서 가결됐고, 오는 25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수사권 조정으로 인해 검찰 내 직접수사부서·전담수서부서 14개는 형사부로 전환된다. 구체적으로는 공공수사부 4개부, 강력부 6개부, 외사부 2개부, 전담범죄수사부 2개부가 형사부로 바뀐다. 이에 따라 전국 7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을 관리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그간 거치시설이 부족하고, 관련 제도가 없다는 이유로 전동킥보드 등이 길거리에 무단 방치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PM 이용활성화 및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PM 이용이 증가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와 관리 필요성이 커지는 것을 고려한 조치다. 우선 철도역사·환승센터 등 교통시설과 보도 위에 PM의 주차 및 거치공간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부산시 소재 해수욕장이 오는 21일 0시부터 긴급 폐장한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부산광역시는 자체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치에 따라 오는 21일 0시부터 부산시 소재 7개 해수욕장을 긴급 폐장하고 집합제한명령 등 방역관리 강화조치도 9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부산시는 앞서 1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했으며 이번 해수욕장 긴급 폐장 조치는 이러한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해수부가 지난 7월 8일 각 지자체에 배포한 해수욕장 방역대응지침에는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정부는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무시하는 행동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천주교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한순간의 방심으로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일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어 우리 방역이 또 한 번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며 “방역 책임자로서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같은 세계적인 코로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등교를 중지한 학교가 700곳을 넘어섰다.교육부에 다르면 20일 오전 10시 기준 714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등교를 중지했던 학교 중 8곳이 방학에 들어갔지만 33개교(서울 8교·부산 3교·울산 2교·경기 8교·충북 12교)가 추가로 등교수업일을 조정하면서 전날 689개교 대비 25개교가 늘었다.지역별로는 여전히 집단 감염이 발생한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학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에서 115개교, 경기에서 263개교가 등교수업일을 조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0일 이명박(MB) 정부에서 건설한 '4대강 보 철거를 위한 수문 개방 작업을 서두르겠다'는 취지로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호우 피해와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보 수문의 조속한 개방이 필요하다"고 하자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계속해서 '홍수 피해의 원인'을 묻는 안호영 민주당 의원의 질문엔 "기록적 폭우라는 측면에서는 천재(天災)이지만 댐 운영·관리의 적정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면서 내달 11일까지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이 2/3 수준으로 조정된 가운데 교육 당국이 원격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교원들의 미래형 수업·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4일까지 4주 동안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 연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지난 11일 발표된 '교육안전망 종합대책' 후속조치로, 오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더이앤엠은 지파운데이션에 손세정제 4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기부한 손세정제는 상대적으로 바이러스에 취약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더이앤엠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운데 이번 손세정제 기부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취약계층의 아동청소년들이 바이러스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히 생활을 하길 바란다”라며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히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불합리한 자치법규 2만건을 발굴해 1만3000건을 정비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방안’을 논의했다.정 총리는 “올해 정부는 규제자유특구·샌드박스·선허용-후규제·적극행정 확산 등 경제·민생·공직 3대 분야에서 규제혁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기존의 혁신 노력에 더해 이번에는 일선 현장의 자치법규를 정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규제개혁의 성과는 행정이 국민들과 만나는 지점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중앙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8명 발생하면서 전날과 유사한 수준으로 급증했다. 하루 사이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276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리를 넘어선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 누적 확진자는 1576명이다.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346명으로 이들 중 1만4063명은 격리해제됐으며 307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288명, 격리해제는 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아시아캠 도시계획학과팀이 지난 11일 미국 세계 과학 기술 아카데미(WASET)에서 주최한 ‘제14회 지속 가능 교통 및 지속가능성 국제콘퍼런스’에서 최고 프레젠테이션 상을 받았다.'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도시재생 접근방식 및 버스중앙차로를 활용한 대중교통체계 개편'이란 주제로 발표한 리줄 아샨 교수 및 현은지, 김재희, 이찬빈, 이승준, 문연준, 송윤화 학생들은 지난 학기 동안 서울 버스 중앙차로 체계 변화와 다양한 도시재생 효과를 연구하면서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밀알복지재단이 폭염과 코로나19로 생존 위협에 놓인 독거어르신을 위해 '독거노인에게 더욱 가혹한 올여름' 캠페인을 진행한다.저소득 독거어르신은 올 여름 장마와 폭염,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최악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무더위 쉼터나 경로당도 모두 문을 닫으면서 취약 노년층은 갈 곳이 없어졌다. 외출도 어렵고 비좁은 방 안에도 있을 수 없는 노인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밀알복지재단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영양식과 여름 이불, 손 소독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