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자, 여당 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대통령실은 즉시 "검토된 바 없다"고 정면 부인했지만 여야는 이 문제로 벌집을 쑤셔놓은 듯한 양상이다. 박 전 장관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정계에 입문한 뒤 4선 의원과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을 지냈고, 양 전 원장은 전해철 의원, 이호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이른바 '3철'로 불린 문 전 대통령 최측근 인사로 평가되기 때문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손혜원 전 의원이 "양정철은 문재인 대통령이 완전히 쳐낸 사람이기에 속으면 안 된다"라고 쏘아붙였다. 손 전 의원은 13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손혜원 TV'를 통해 이른바 '문재인 대통령의 3철' 중의 한명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정조준 해 "양정철 비서의 실상을 잘 알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3철'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전해철 행안부장관 내정자 및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고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에서 22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장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구성안이 의결됐다. 이 회의에서 민주당은 원내대표 선출일을 오는 5월 7일로 확정했다.민주당에선 가장 먼저 정성호 의원과 전해철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른바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4선의 정성호 의원은 "21대 국회의 첫해 원내대표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당내에서 초선 의원들과의 소통능력과 야당과의 협상에서의 노련함"이라며 "안정되게 거대여당을 이끌어 국민들에게 안정과 신뢰감을 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 강한옥 여사의 별세로 북한에서 조문단을 파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강산관광 실무협상조차 거부한 북한이 조문단을 보낼 경우 남북 간 새로운 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북한은 그간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한 주요 남측 인사의 장례에 조문단을 파견해왔다. 지난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 후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6명으로 구성된 특사 조의 방문단이 특별기로 서울에 도착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첫 남북 고위급 접촉으로 당초 1박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전여옥 작가가 지난 평양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했던 것으로 알려진 발언들과 관련,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그렇게 당하고도 화낼 줄 조차 모르는 미저리한 머저리당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전 작가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들은) 리선권이 하는 말을 들으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시중에는 이른바 '리선권 4종셋트'가 유행”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전 작가는 리 위원장의 ‘4종세트’ 발언이라며 '3분 늦은 조명균장관에게
1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3후보가 모두 발언을 통해 승리를 다짐했다.이날 오후 2시부터 SBS에서 중계된 경선토론회 전해철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의 소통 능력을 통해 경기도정을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경기도와 함께할 사람'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전해철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3년 8개월 동안 민정수석으로 일하며 국정경험 쌓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이후 누구보다도 곁에서 보좌하며 정권교체를 이뤘다“면서 ”친문, 3철이라는 공격은 제가 시류에 흔들리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이어 "제게는 두 가지 꿈이 있다. 하나는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선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제가 경기도에서 16년 만에 정권교체 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3철' 중 한 명인 전해철(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경기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전해철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당위원장을 사퇴하고 한 명의 당원으로 경기도민 여러분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그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도당위원장직이 마치 도당 공천권을 활용하려고 하는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공정성에 의문을 남길 우려가 있다면 내려놓는 것이 순리"라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늘 이후로 자유스럽고 부담없는 상태에서 경기도지사 경선 준비에 매진할 것"이라며 "지사 경선·본선 준비를 치열하게 하겠다"고 말했다.그
내년 지방선거(6월 13일)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경기도지사 여야 후보군 윤곽이 차츰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군은 이재명 성남시장, 전해철 의원, 김진표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최성 고양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등 행정경험과 중량감 있는 정치이력을 갖춘 인사들이 다수 물망에 올라있다.후보군이 넘쳐나지만 현재로서는 일찌감치 도지사급 반열에 올라선 이재명 시장이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호철 전 민정수석, 양정철 전 국정홍보비서관과 함께 '문재인의 3철'로 불리는 전해철 의원이 출마의사를 굳혀 두 사람의 당내 경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바른정당은 남 지사가 독주체제를 보이고 있어 경선 없이 재선 도전에 프리패스 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