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개발 구상안을 마련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정책 역량을 동원해 추진하겠다."지난해 8·4 공급대책 발표이후 제대로 진척이 없다는 언론들의 지적에 국토부는 이 같은 말과 함께 여러 번 해명 자료를 내놓았다.이같은 엄포가 무색하게 '8·4 주택공급 대책'이 25일 역시 수정됐다. 이번 대책이 또 허탕을 칠지 벌써부터 조바심이 난다. 국토부는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부지를 저밀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초 1만가구 공급을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자체와 주민들의 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주민들의 반발이 심했던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부지를 저밀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초 1만가구 공급에서 6800가구 규모를 줄이고 나머지는 대체부지에서 추가 확보해 1만가구 이상을 채운다는 게 정부의 안이다. 또한 주민 반대에 부딪쳤던 과천청사 부지는 과천지구 계획변경 등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과천신도시와 갈현동으로 대체부지가 결정됐으며 신규택지 개발 등을 통해 분산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세종 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태릉지구·과천청사 대체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국토부는 "8·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책임론에 대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청와대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LH 사태로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게 최대한 대안을 만들고, LH가 근본적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책임지고 추진하겠다"며 "그 역할이 충분하다고 평가되지 못했을 때 언제든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결정에 따르겠다"고 강조했다.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에게 사의 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기재부 간부들에게 “9조3000억원 피해지원대책 집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집행에 속도를 내달라”며 “피해가 심한 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과 사각지대 보강 지원 등을 점검하고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같이 언급했다. 최근 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4차 재난지원금 관련해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주 발표한 2·4공급대책(2025년까지 전국에 주택 83만호 공급)과 관련해서는 “부동산시장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가 지난 2월 4일에 내놓은 '대도시권 주택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서울권 공급전담 조직인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의 개편 및 인력 충원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정부는 2·4대책에서 LH 등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 및 과감한 규제완화로 건설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서울에만 32만호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LH는 이번 대책에서 제시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하남교산·인천계양에서 3년 이상 절차를 단축하는 등 3기 신도시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공공재개발 8곳 후보지 선정, 전세난을 위한 공급 대책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주거안정을 위한 기존 대책을 순탄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1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서울시, 국세청,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기관 합동설명회를 열고 그간 부동산 정책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새로운 내용보다는 기존에 발표한 대책의 진행상황을 설명하는 차원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과 관련해 "특별히 공급확대에 역점을 두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공급확대를 예고했다. 기존에 내놓았던 투기 수요 억제 정책과는 다르게 공급 확대에 방점을 찍음에 따라 정부가 설 이전에 내놓을 서울 도심 주택공급 확대 대책 역시 한층 주목받고 있다.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를 통해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들께는 매우 송구한 마음이다.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을 주저하지 않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부동산시장 문제는 국민주거, 민생안정 등 측면에서 가장 시급하다”며 “최대한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새해 첫 기재부 간부회의를 열어 이 같이 언급하면서 “지난 8·4대책에서 발표한 공공 재건축·재개발 집행을 점검하고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앞서 홍 부총리는 전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번 주 부동산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지난해 발표한 재건축·재개발 확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청년층을 위해 2025년까지 도심에 청년특화주택 7만6900호 등 총 27만3000호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특화 주택 모두 기존의 5·6 대책이나 8·4대책 등 정부의 공급대책에 포함된 물량이어서 주택공급이 새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1~2025년)이 최근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됨에 따라 계획에 포함된 주거복지 정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청년층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와 업무·문화시설이 복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주택시장의 주요 실수요자이지만 적은 자산규모, 낮은 청약가점, 각종 대출규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40세대를 위한 분양주택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공공재개발 활성화와 유휴부지 발굴을 통한 복합개발 등을 병행 추진해 오는 2028년까지 공공·민간 분양 물량을 아울러 총 11만 호의 주택을 추가공급하겠다고 4일 밝혔다.정부는 이날 8·4 주거 공급 대책을 내놓으면서 서울 권역에 13만호에 달하는 주택을 공급하고, 도시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을 획기적으로 공급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