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 총 31개의 상을 휩쓸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 금상은 1만여 개가 넘는 전 세계 출품작 중 단 75개 디자인에만 주어지는 최고상이다.13일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본상 30개 등 총 31개 디자인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반세기 전에 시작된 원대한 꿈을 이어받아 전동화 시대의 선두 주자로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현대차는 13일 울산시 북구 첨단투자지구에서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채익·이상헌·박성민 의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에서 해외 우수 대학 박사 과정 인재 80여 명과 현대차 관련 부문 임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현대 비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해외 우수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현대차의 비전을 알리는 동시에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채용 행사다.올해는 전년도 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글로벌 전기차 판매 5위 자리를 꿰찬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세계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아세안(ASEAN)시장의 전동화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핵심 시장인 미국·유럽에서 성장 가도를 달리며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한 현대차그룹은 기세를 몰아 신흥 시장의 '패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올해를 기점으로 신흥 시장에서 전동화 전략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아세안 지역에서 현대차그룹이 가장 집중하는 국가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생산공장 건설의 첫 삽을 떴다. 이곳은 미국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생산기지이자, 한국 자동차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의 파고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어서 관심이 주목된다.25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은 HMGMA 부지 현장에서 열렸다. 주요 참석자들이 공장 건설을 알리는 첫 삽을 뜬 직후에는 HMGMA와 차로 약 3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술과 자연이 하나되는 미래도시 구상을 구체화해 나갈 것입니다."현대차그룹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리는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서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 모형을 전시하고,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세계도시정상회의는 세계 각지의 도시 관계자와 정·재계, 학계의 인사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싱가포르 '살기좋은도시센터(CLC)'와 '도시재개발청(URA)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중인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6조원대를 투자, 연간 30만대 규모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을 짓는 계획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 6조3000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등 전기차 생산 거점을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현대차그룹은 공장 건설 부지인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지역에서 조지아주 당국과 '전기차 전용 공장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장재훈 사장, 호세 무뇨스 사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분야에서 국내 총 21조원을 투자하고, 올해 35만대로 예상되는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44만대까지 대폭 확대한다. 144만대는 2030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의 45%에 달하는 물량이다. 국내 전기차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국내 전기차 생산-연구개발-인프라-연관산업 등의 선순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기아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 17종 이상의 전기자동차(EV)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187만대, 점유율 7% 달성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률 10%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다.현대차는 2일(수)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장기 전동화 가속화 전략 및 재무목표를 발표했다.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과 기획재경본부장 서강현 부사장이 영상 발표를 통해 현대차의 구체적인 전동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완공에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가상공장을 구축한다. 현실의 '스마트팩토리'를 디지털 세계인 메타버스에 그대로 옮긴 '메타팩토리(Meta-Factory)'를 구축, 공장 운영을 고도화하고 제조 혁신을 추진한다는 목표다.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2에서 글로벌 메타버스 환경 구축 및 실시간 3D 콘텐츠 개발·운영 플랫폼 회사인 유니티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싱가포르 현지 기아 대리점 '사이클 앤 캐리지(Cycle & Carriage)'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현지 맞춤형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기아 커넥트 라이트(Kia Connect Lite)를 싱가포르 판매 차종에 장착하고, 차량의 주행 데이터가 수집되는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에 구축한다.기아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의 차량 이용 및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3969억원의 매출과 223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2% 증가했다.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167억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9.2% 오른 603억원을 기록했다.3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IT 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한 2293억원을 달성했다. 시스템 통합(SI) 사업 매출은 2019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자동차는 싱가포르에 ‘현대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센터(이하 HMGICs)’를 건립하기 위해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가는 HMGICs는 싱가포르 서부 주롱(Jurong) 산업단지에 위치하며, 부지 4만4000㎡(1만3000평), 건축면적 2만8000㎡(8500평) 규모다.현대차 관계자는 “HMGICs는 ‘R&D-비즈니스-제조’ 등 미래 모빌리티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을 혁신할 새로운 사업과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신개념 ‘오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