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0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캠프 마켓 잔여 구역 등 5개 미군기지 약 29만㎡ 규모의 부지 반환에 합의했다.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번에 반환받은 부지는 인천시 소재 캠프 마켓 잔여 구역(약 25만7000㎡)과 감악산 통신기지(약 3만㎡, 연천군), 불모산 통신기지(769㎡, 창원시), 진해 통신센터(489㎡, 창원시), 용산기지 내 도로부지 일부(890㎡)다.특히 캠프 마켓 부지의 경우 지난 2019년에 폐쇄가 완료된 일부 부지(군수물자시설·숙소·야구장 등 21만600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내 미군부대 알파탄약고 이전합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탄약고 부지일대를 세계적인 문화적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정장선 시장은 “알파탄약고 이전 문제에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조속한 이전을 21일 합의함에 따라,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입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명품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경기평택을)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택 알파탄약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가 용산공원 조성 이전에 임시활용 목적으로 용산기지 내 스포츠 필드와 소트프볼장을 내년 초 개방한다.국토부는 반환된 용산기지 내 스포츠 필드·소프트볼장을 공원조성이 본격화되기 이전 임시활용 목적으로 국민에게 개방하기 위한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05년 용산 국가공원 조성 발표 이후 최초로 반환받은 용산기지로서 2019년 12월 개시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절차에 따라 한미 간 협의를 거쳐 우리 정부로 반환된 것이다.국토부는 부지반환 이후 용산기지 내 미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주한미군이 사용 중인 서울 용산기지의 4분의 1가량을 내년 초까지 반환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이 협력하기로 했다. 한미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인 고윤주 북미국장과 스콧 플로이스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29일 유선 협의를 통해 이 같은 용산기지 반환 계획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용산기지는 아직 미군이 돌려주지 않은 12개 기지 중 하나로 196만7582㎡의 대규모 부지인데다 용산공원 조성 계획과도 맞물려 있어 그간 정부는 조속한 반환을 추진해왔다.이번 협의에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미국과 11개 미군기지 및 용산기지 2개 구역 등 총 12개 기지 반환에 합의했다. 용산기지 반환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11일 오전 미국과 제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12개 기지를 반환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최창원 국무조정실 1차장은 용산구 국방부에서 가진 회견에서 "기지 반환이 지연될 경우 지역 사회가 직면한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이 심화할 것이므로 반환 절차가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해 12곳의 반환에 합의했다"고 말했다.이날 반환된 12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최근 주한미군 장병들의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평택시, 외교부, 주한미군과 ‘워킹그룹’을 꾸려 효율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경기도는 지난 13일 평택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 김인국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장, 김영호 평택보건소장, 박홍구 평택시 국제문화국장, 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워킹그룹은 관계기관 간 소통·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주한미군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최근 한국으로 입국하는 미군 장병들의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경기도가 주한미군 측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경기도는 지난 16일 평택시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주한미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방지와 도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 김인국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장, 박홍구 평택시 한미협력사업단장, 김영호 평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 국민연대' 등의 시민단체들은 9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안전과 생명 위협하는 탄저균 등 세균실험실을 즉각 폐쇄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전국의 주한미군 기지에 세균실험실을 배치한다는 최근 시민사회의 폭로와 언론보도에 온 국민들이 우려와 걱정, 분노로 요동치고 있다"며 "이미 코로나19 보다 더 무서운 탄저균실험이 2009년에서 2014년사이에 용산미군기지에서 15번이나 진행됐다는 사실이 폭로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주한미군은 지난 2009년부터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원주·부평·동두천 미군기지가 주민 품으로 돌아온다.정부는 11일 오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국과 제200차 SOFA 합동위원회(이하 합동위)를 개최하고 장기간 반환이 지연돼온 4개 폐쇄 미군기지(△원주 캠프이글 △원주 캠프롱 △부평 캠프마켓 △동두천 캠프호비 쉐아사격장)를 즉시 반환하는 한편, 용산기지의 반환 협의 절차도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미 양측은 오염정화 책임, 주한미군이 현재 사용중인 기지의 환경관리 강화방안, 한국측이 제안하는 SOFA 관련 문서의 개정 가능성에 대해 한미간 협의를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의견∙정치행동 그룹 '더좋은미래' 소속 의원들은 27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은 방위비 분담금 50억달러 요구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0월 더불어민주당 정책의견·정치행동 그룹 '더좋은미래'는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과 관련하여 납득하기 어려운 증액요구에 반대하며 무리한 협상안이 국회에 상정될 경우 비준안 부결을 위해 행동할 것임을 공표한 바 있고, 미국 행정부는 예의를 갖추고 협상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을 비롯한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이하, 민평련) 소속 국회의원들은 7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동맹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 과도한 방위비 분담금 요구안이 국회에 제출될 경우, 우리는 이를 반대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선언했다.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우원식 의원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상호호혜적인 한미동맹의 기초 위에 이뤄져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 미국의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제임스 드하트 방위비협상대표가 방한했다"며 "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으로 50억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요구안에 기존에 없던 항목들이 대거 추가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준비태세'와 '주한미군 군속 및 가족 지원' 등 새로 추가된 구체적 항목들도 거론됐다. 이런 사실은 18일 군사법원을 상대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과 출석한 정경두 국방장관과의 질의응답과정에서 나왔다. 먼저, 이철희 의원은 미국이 5~6배에 달하는 과격한 인상을 주장하는 근거를 제시했다. 그는 "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한국과 미국은 11일 평택시청 회의실에서 제199차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원회를 갖고 주한미군 평택 이전과 용산기지 반환 준비에 따른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환경을 유지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한국측에서는 김태진 외교부 북미국장이, 미국측에서는 케네스 윌즈바크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위원장으로 참석했다.양측은 회의에서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주한미군과 인근 지역사회간 긍정적이고 효과적이며 조화로운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언더나인틴’ 57인의 예비돌이 계속해서 순위 변동을 보이고 있다.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에서 보컬과 랩, 퍼포먼스 각 파트별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이날 공개된 각 파트별 최종 순위는 24일 1시 기준이다. 보컬 파트에선 당찬 매력은 물론 감미로운 목소리를 보유한 정진성이 1위를 기록했고, 보컬과 춤, 비주얼까지 완벽한 만능 아이돌 면모의 신예찬이 2위에 등극했다. 3위는 크러쉬 ‘SOFA’(소파)로 화제를 모은 지진석이, 4위는 19위에서 높은 순위 상승세를 보인 김태우, 5위는 김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에서 '우리나라가 미국에 백기를 드는 모양새로 전개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이 같은 비판은 최근 국방부가 내년 국방예산 속에 방위비분담금으로 9784억 원을 편성해 놓은 것이 알려지면서부터다.이는 올해 방위비분담금이었던 9602억원에서 1.9%(2017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 증액된 액수다.한·미 양국은 2015년 이후 분담금은 전년도 지원분에 전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반영하되 4% 상한선 이내에서 반영해왔던 것에 따른 예산 편성이다.비판의 요체는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