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가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기차 행사인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한국에서 열리는 건 9년 만이다.LG는 이번 EVS37에서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4개 계열사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이노텍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4’ 전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전시 기간 동안 6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LG이노텍 부스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첫 오픈 전시보다 3배 증가한 수치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마련된 LG이노텍의 전시부스는 CES 행사 첫날이었던 지난 9일(현지 시각) 개장 시간부터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전시장에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이노텍은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한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하 무선 BMS)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전기차 필수 부품인 BMS는 배터리의 전압, 전류,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최적화하는 제어 시스템이다.무선 BMS의 가장 큰 강점은 차량 경량화다. 유선 BMS와 연결돼 있던 케이블을 들어내면 차량 무게가 30~90kg 감소한다. 수십 가닥에 달하던 케이블과 커넥터가 없어지면서 배터리 팩의 무게는 물론 부피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배터리 팩 여유 공간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자율주행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듯 하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는 않는 모양새다.글로벌 판매량 3위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상반기에 차세대 주행보조(ADAS) 시스템인 HDP(Highway Driving Pilot) 시스템이 탑재된 'G90', 기아 'EV9'을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상품성 개선을 이유로 해당 기술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다.HDP는 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자율주행 3단계에 충족되는 주행보조 기술이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 내에서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차량의 스티어링 휠(핸들)이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로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서비스를 실증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제3차 산업 융합 규제 특례심의위원회'에서 수소·에너지, 순환경제, 생활서비스 분야 총 47개 과제를 심의·승인했다고 밝혔다.규제 특례를 통해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활용 양방향 충·방전 서비스(V2X)'를 실증한다. 이는 전기가격이 낮을 때 차에 전기를 충전해뒀다가 가격이 높을 때 계통(V2G), 가정(V2H), 건물(V2B)에 공급하는 것이다.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차주가 V2X 플랫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6G 전문가들과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사업의 기반기술인 6G의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며 기술 주도권 선점에 속도를 낸다.양사는 17일 LG사이언스파크서 산·학·연 전문가 및 R&D 파트너사를 초청한 가운데 ‘6G 테크 페스타(Tech Festa)’를 개최했다.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관 등 정책 관계자와 LG-KAIST 6G 연구센터 전·현직 센터장 조동호, 홍성철 KAIST 교수, 6G포럼 집행위원장 장경희 인하대 교수, ORIA 운영위원장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전자가 고객들의 운전자 경험을 바꿀 모빌리티 선행 기술 콘셉트를 공개했다.LG전자는 최근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공식 홈페이지에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생성, 차량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3종과 디지털 콕핏 2종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는 '나에게 꼭 맞는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다'를 주제로, LG전자가 진행하는 선행 프로젝트와 실험적인 기술 등을 의미한다.이 카테고리에 공개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3종은 롤러블, 플렉서블, 폴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를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삼성 계열사들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 집결한다.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3사는 독일 뮌헨에서 이달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미래차 혁신을 이끌 첨단 전장기술로 관람객을 맞는다고 4일 밝혔다.‘연결된 모빌리티를 경험하라(Experience Connected Mobility)'를 주제로 6일간 열리는 IAA는 '뮌헨 모터쇼'로도 불힌다.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이름을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전자가 자율주행 기술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간 통신)를 활용하는 교통안전 솔루션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독자 개발한 5G V2X 교통안전 솔루션 ‘Soft V2X’를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 실증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Soft V2X는 보행자 및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을 수집하고 분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위험 가능성을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스마트 RSU(노변기지국)와 연동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자율주행 기술개발혁신사업'에서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연구개발' 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협약을 완료했다고 30일 발표했다.자율주행 기술개발혁신사업은 2027년 융합형 레벨 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완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경찰청 4개 부처가 주관한다. LG유플러스는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 한 이동 지원 모빌리티 서비스, 실시간 수요 대응 대중교통 모빌리티 서비스 등 5개 과제에서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사물인터넷(IoT)'은 익숙한 단어가 됐다. 인터넷을 기초로 사물을 연결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IoT는 우리의 현실을 더 편리하게 만들었다.IoT가 우리 생활을 더 편하게 하는 동안 '지능형 인터넷(AIoT)'이 출현했다. AIoT는 인공지능(AI) IoT의 결합어로, IoT를 통해 수집한 대규모 데이터를 인간의 지능으로 사고·학습·분류·분석·예측하도록 알고리즘을 만든다.AIoT 외에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도 있다. 운송, 에너지, 산업 분야의 기기와 차량에 장착된 센서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테크니온-이스라엘 공과대학과 국제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신희동 KETI 원장과 제이콥 루빈스타인 테크니온 공대 연구부총장은 텔아비브에서 개최된 한국-이스라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협력포럼에 참석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협력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스라엘혁신청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이스라엘 간 전략적 기술 협력 행사다. 양국 주요 기업 및 기관의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기술 사례를 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LG전자의 전장(VS) 사업이 큰 폭 성장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23일 KB증권은 LG전자가 통신 특허를 통해 미래 먹거리인 전장, 자율주행, 로봇, 가전 사물인터넷(IoT)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식재산권(IP) 자산의 수익화도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23% 상향한 16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거래일 종가는 11만1100원이다.글로벌 통신 특허 3위인 LG전자는 지난 2021년 스마트폰 철수 이후에도 통신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현재 3만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자율주행·전동화·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30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해 사상 처음 해외 출원 비중이 국내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 마북연구소에서 '2023 특허 어워즈'를 열고 우수 특허 출원 연구원을 포상했다. 총 1억원의 포상금이 특허 실적에 따라 연구원 35명과 소속 부서에 지급됐다.악천후에도 안전 주행을 돕는 신개념 자율주행 카메라·측면 충돌 시에도 실시간으로 에어백을 전개할 수 있는 차세대 사이드 에어백 등이 우수 특허 기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와 서울시가 자율주행 통신기술을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 서비스를 선보였다.LG전자와 서울시는 LG전자 모바일 솔루션 'Soft V2X'를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 구축' 실증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V2X(Vehicle to Everything)는 차량, 모바일, 교통 상황 등 모든 개체 간 통신을 통해 접근을 알리는 기술이다.이 실증사업은 LG전자와 서울시가 구축한 모바일 앱 '교통안전 스마트 알리미'에서 보행자, 차량, 오토바이, 킥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