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9일 개최한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9조9053억원, 영업이익 2조329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조6438억원, 영업이익은 6801억원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8조6525억원, 영업이익은 1조7732억원 각각 늘었다.SK이노베이션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과 코로나 엔데믹 이후 석유제품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재고관련 이익 증가, 설비운영 최적화 등이 손익 개선에 도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를 찾아 구성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에너지·환경 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솔루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이 울산CLX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이다.20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8일 울산CLX를 방문해 구성원들과 2시간 가량 대화를 나누고 생산현장을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이 "2019년 한 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가치(SV) 성과를 측정한 결과 1조원 이상 감소했다"며 “지난해 SV 측정결과는 SK이노베이션이 가진 사업구조의 근본적인 한계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그린밸런스2030을 악착같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SK이노베이션은 2일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가 총 1717억원으로 2018년 1조1815억원의 14% 수준으로 1조 이상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사업 중 가장 크게 줄어 든 분야는 배당, 납세 및 고용 등을 평가하는 경제 간접기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에너지가 울산 CLX에 만들어 지난 1월말 기계적 준공을 마치고 시운전에 돌입한 감압잔사유 탈황설비(이하 VRDS, Vacuum Residue Desulfurization)가 이달 14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 상업생산 채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VRDS의 성공적 시운전 완료는 SK에너지의 높은 공정 운전 기술력의 결정체로서, 이는 최근 처한 어려운 상황을 돌파할 SK에너지만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SK에너지는 미래 경쟁력의 한 축이 될 VRDS를 비롯한 친환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SK에너지가 일 4만 배럴의 저유황유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를 준공했다. 3월부터 상업적 가동에 들어가면 2000억원 이상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SK에너지는 지난 31일부로 울산콤플렉스 내 1조원 규모를 투입한 VRDS의 기계적 준공을 하고 2개월간 시운전에 돌입한다. VRDS는 원유를 감압증류하는 과정에서 나온 감압 잔사유에 원료 수소첨가 탈황반응을 일으켜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다.SK에너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선박유의 황함량 상한선을 3.5%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해운업계가 가장 강력한 해운규제로 꼽히는 ‘IMO 2020’의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IMO 2020’은 2020년 1월부터 전 세계 선박용 연료유의 황 함유량 기준을 기존 3.5%에서 0.5%로 강화하는 조치이다. SK에너지는 IMO 2020에 대비해 건설 중인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가 내년 1월 완공돼 3월부터 하루 평균 4만 배럴의 저유황유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SK에너지는 초기 VRDS 가동 효과 극대화를 위해 완공 시점을 3개월가량 앞당겼다. 특히 VRDS 가동을 통해 매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SK에너지가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한다.그린본드는 친환경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는 목적으로만 발행할 수 있는 채권이다. 이를테면 신재생 에너지 개발, 공해 방지 사업 등 비용으로만 쓸 수 있다. 제조업 중 국내에서 그린본드를 발행하는 것은 SK에너지가 처음이다.SK에너지는 이달 18일 그린본드를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발행 조건은 수요예측 이후 결정한다. 발행규모는 3000억원으로 시작해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을 고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정제 마진 악화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화학제품 수요 감소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조1036억원, 영업이익 497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41.6% 줄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50.3% 늘은 것이다.이에 따라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5조9522억원, 영업이익은 8286억원으로 집계됐다.사업별로 보면 석유사업은 전분기 대비 2856억원 증가한 27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석유제품 수출 및 트레이딩 전문 자회사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이 저유황유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이는 내년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로 인한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SKTI는 해상에 떠있는 선박의 탱크를 활용해 저유황 중유를 생산하는 ‘해상 블렌딩 사업’을 통해 친환경 석유제품 공급량을 대폭 늘린다고 7일 밝혔다.먼저 해상 블렌딩 사업으로 저유황 중유 공급량을 하루 2만3000배럴에서 9만배럴까지 늘린다. 이에 더해 내년 4월 SK에너지의 감압잔사유탈황설비(V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SK에너지가 오는 2024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사회적 가치(SV) 창출에 나선다.SK에너지는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친환경 사업장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약 2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지난 달 27일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그린 밸런스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겠다는 의미다. 그린 밸런스는 환경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플러스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말한다.SK에너지는 먼저 울산CLX에서 2020년 상반기까지 동력보일러의 연료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이 '독한 혁신'을 선언했다.SK이노베이션은 이를 위해 아프리카 초원 전략을 가속화해 생태계 전체가 공존할 수 있는 오아시스를 파는 전략을 도입키로 했다. 지난 2017년 5월, 경영 전쟁터를 알래스카에서 아프리카 초원으로 옮기겠다고 밝힌 지 2년만에 나온 업그레이드 전략이다.김준 총괄 사장은 2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독한 혁신'이라는 제목의 성장전략 발표를 통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딥체인지2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일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의 현장인 SK에너지의 울산CLX VRDS(감압 잔사유 탈황설비) 신설 현장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시공을 당부했다.최 회장은 현장에서 "VRDS에 대한 투자는 환경 사회적 가치(SV) 추구를 통해 저부가 고유황 연료유의 레드오션에서 벗어나 고부가 저유황 연료유로 전환하면서 시장을 선도해 일자리 창출, 기업가치 제고 및 성장까지 이끌어 가는 블루오션 시프트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SK그룹이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기업 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27일 2차전지 소재와 디스플레이 전자재료 사업부를 분할하는 기업 분할과 함께 헝가리 제2공장 배터리 공장에 약 9452억원을 투자하는 설비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2차전지 분리막과 디스플레이 전자소재사업을 100% 자회사인 폴더블디스플레이 사업부(SKIE)로 분할하는 내용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황성현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2차전지와 SKIE를 분할해 중장기적으로 기업공개(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2차전지 성장 모멘텀과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수혜를 볼 전망이라고 전했다.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EV) 배터리 부문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향후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의 EV 배터리 생산 능력은 현재 1.2GWh 수준인데 올해 말 4.7GWh, 내년 12.2GWh, 2022년 19.7Gwh로 크게 증가한다”고 말했다.원민석 연구원은 “기존 제품인 NCM626를 대체할 NCM811가 상용화되면 수익성과 경쟁력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정제마진과 파라지일렌(PX)이 동반 강세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도입되는 국제해사기구(IMO) 규제는 등경유 가격 강세, 고유황 연료유(HSFO) 가격 약세와 황 함유량이 높은 원유의 가격 약세를 필연적으로 초래할 것”이라며 “특히 이러한 가격 변화의 시기가 5년 정도 장기화될 것이고 SK이노베이션이 IMO 규제에 맞는 저유황 연료유(LSFO)를 생산할 수 있는 극소수의 준비된 정유사”라고 강조했다.이도연 연구원은 “PX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