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마스크 가격이 떨어지자 수령을 거부하고 위탁을 취소한 제넨바이오가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제넨바이오가 수급사업자에게 마스크 포장재의 제조를 위탁한 후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제넨바이오는 2019년 말 발생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2020년 3월경 OEM 방식으로 마스크를 주문제작해 판매하는 'K방역 사업'을 기획·진행했다.제넨바이오는 2020년 8월경 수급사업자에게 3가지 종류의 마스크 포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이 최근 감사원 감사에 대해 '월권 감사‧정치 감사'라고 공세를 펴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반박에 나섰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대체 민주당은 얼마나 지은 죄가 많으면 감사원의 상시적 업무까지 경기를 일으키고 반대를 하느냐"고 꼬집었다.이어 "국정 발목잡기의 목적이 '민주당의 방탄조끼 챙기기'였음을 자인하는 행보에 참으로 유감"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감사원은 지난 23일 오전 열린 감사위원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중앙선관위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8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주도하는 정례 브리핑을 신설했다. '감염병 전문가'를 공식 브리핑 발표자로 내세워 소통 차원에서도 '과학방역'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정기석 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3차 위기대응자문위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자문위의 주요 권고사항을 보면, 코로나19 환자 발생 증가에 대비해 진단검사 점검·운영체계와 신종 변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고위험군 대상으로 4차 접종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국내 코로나 확진자 급증하면서 'K-방역 실패'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가 "우리 국민들을 모욕하는 말"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김 총리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9회 상공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요즘 오미크론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K방역이 실패했다'는 말을 일부 언론에서 하고 있다"며 "정말 대한민국이 방역에 정말 실패했다면 우리 경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경제 상황을 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새 정부 출범도 몇 달 남지 않았다. 희망차게 출발할 새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문재인 정부의 최대 실정에 효과적으로 대응, 해법을 제시해야만 민심을 얻고 국정 주도권도 확보할 수 있다. '주택 가격 폭등'을 비롯해 '코로나19 방역', '일자리 해결책' 등 3대 과제에 대해 전문가들이 내놓은 분석과 대안을 제시한다. 박태순 소르본느 대학교 정치학 박사는 지난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부동산 문제' 해결의 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1일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경제 회복 방안에 대해 "당선 직후 제1호 지시사항으로 루스벨트식 신속대응 기구인 '코로나피해 긴급구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코로나 피해 극복과 대응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3월 10일 이후 대한민국의 코로나 대응은 확실하게 바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곧 긴급구제 특위가 될 것"이라며 "특위 운영을 통해 위기 돌파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자영업자 단체인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코자총)이 오늘(15일) 오후 2시 광화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를 규탄하고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피해 보상을 촉구하는 광화문 총집회를 연다고 한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집회금지명령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지만 경찰청은 "불법 요소가 나오면 불가피하게 사법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이번 집회는 코자총이 그동안 벌여왔던 시위와는 달리 대규모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코자총은 외식업중앙회를 비롯해 휴게음식업중앙회, 단란주점업중앙회, 유흥음식업중앙회 등이 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1월에도 수출이 증가하면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연간 수출액 6000억달러 복귀가 가시화됐다. 역대 최대 실적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604억4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2.1% 늘었다. 역대 최초로 월간 수출 실적 600억달러를 돌파했다.11월 수출 증가는 의미가 크다. 지난해 11월 수출이 3.9% 증가하면서 13개월 연속 증가의 첫 달이었던 만큼 올해 11월은 기저효과 없이 30%대 성장을 시현한 셈이다.수출이 올해 내내 호조를 보이면서 연간 역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정부혁신평가 행정안전부장관상과 ‘2021 제14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수상에 따른 전수식 겸 자체 시상식을 22일 청사접견실에서 가졌다. 정부혁신평가 장관표창은 4년 연속이고, 소셜미디어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했다. 소셜미디어 대상은 시가 올해 들어 SNS분야만 4회째 수상이란 진기록도 낳았다.정부혁신평가는 ‘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을 테마로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자율혁신, 포용, 참여와 협력, 신뢰도, 혁신확산 등 5개 분야에 대해 국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의료분야 안양소재 기업의 해외 판로를 적극 돕겠다는 뜻을 SNS를 통해 밝혔다.최 시장은 지난 15일 독일 뒤셀도르프로 출국해 세계 첨단의료기기 박람회 ‘MEDICA 2021’를 방문하고 있다.최 시장은 17일 현지에서 SNS를 통해 "K방역으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인 안양의 기업들이 자랑스럽고,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전했다.이번 ‘MEDICA 2021’은 코로나19 팬데믹을 반영해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주제로 정해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고 있다. 세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가 내년 2월부터 국내에 순차적으로 도입된다고 한다.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백신 공급 상황에 대비해 정부가 40만4000명분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확보를 결정하고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대변인의 발언은 정부가 먹는 형태의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도입 시기와 구매량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그동안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최소 잔여형(LDS) 백신용 주사기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풍림파마텍’은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 수요가 급증했던 지난해 말 삼성전자에서 긴급 지원을 받아 단 4일 만에 금형 제작과 시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1개월 만에 월 1000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대량 양산체제 구축에 성공했다. LDS 주사기로 접종하면 화이자 백신의 경우 1병당 접종 인원이 5명에서 6명 이상 가능해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20% 늘리는 효과를 가져왔다.사회적기업인 두부과자업체 '쿠키아'는 삼성전자의 3회에 걸친 스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42주기를 맞아 "박 전 대통령의 그림자도 있지만, 우리는 이 분의 위업을 기리고 본받아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전 총장은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 나라나 역사적 인물의 공과는 있게 마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박 전 대통령 서거 42년이 됐지만 지금도 우리는 이 거목의 열매를 따먹으며 살고 있다"며 "세계 최빈국의 하나였던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을 지켜온 간호사, 요양보호사, 의료기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오는 9월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한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8만여명이 가입한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이 현실화한다면 우리 방역체계는 큰 위기를 맞게 된다는 점에서 걱정이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요구해온 '8대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총파업 찬반투표를 한 결과, 90% 찬성이라는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발표했다.이들의 요구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방역 성과에 대해 기대를 내비쳤다.문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50%가 넘는 국민들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예상보다 빠른 진도”라며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의료진의 헌신 덕분이다.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이 추세대로라면 추석 전에 전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고 9월말까지 2차 접종도 50%에 육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예약과 접종에 적극 참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