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00여개 중도·보수 우파를 망라한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상설 회의체인 '시민사회연석회의'가 24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형평성 없는 사법부의 판결에 분노한다"며 "지난 18일 징역형 6개월 선고와 더불어 '법정 구속'된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이어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이 시민단체 '자유연대'를 압수 수색할 당시, 이희범 대표가 검사에게 항의하면서 작은 접촉이 발생한 것을 두고 이 대표를 공무집행방해죄로 기소한 후 5년이 흐른 후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한 것은 명백한 '표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의석수를 포함해 108석에 그치며 총선에서 참패했다.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퇴했고, 국민의힘은 향후 지도 체제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를 놓고 현재 내부 논의 중이다. 이런 가운데, 야당과 일부 여당 인사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는 물론, 국정 기조의 전환과 내각 및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을 비롯해 여야 영수회담의 개최를 주문하고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13일 정치권 2인은 뉴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제22대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이관섭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진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윤석열 대통령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 쇄신을 위한 인적 쇄신이 사의 배경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 쇄신,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며 "비서실장을 포함해 정책실장, 전 수석들이 사의를 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윤 대통령께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앞서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야당이 압승했다. 총선에서 단일 야당이 의석 과반수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4년간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으로 의회를 장악하게 되면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범야권의 '정권심판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1일 오전 제22대 총선 개표율이 99%를 넘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당선을 확정했거나 확정을 앞두고 있다. 국민의힘은 90곳, 진보당 1곳, 개혁신당 1곳, 새로운미래 1곳에서 당선을 확실시했다. 비례대표 개표까지 완료하면 민주당은
◆22대 총선 민주당 '압승'…국민의힘 개헌저지선 '확보'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오전 5시 30분 기준 총 171석을 확보했습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전국 개표율 99.10%(비례 개표율 89.52%) 현재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 비례대표에서 10석을 가져갔습니다.비례대표는 아직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만큼 최종 13~14석을 가져 갈 것으로 보입니다.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200석 내외의 당선자를 낼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개표 결과는 이에 못 미치는 결과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 전국 개표율이 80%를 돌파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이 168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포함)가 115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이 예상되고 있다.국민의힘·국민의미래는 출구조사와는 달리 서울 양천갑·마포갑·송파병·영등포을·도봉갑 등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어, 개헌저지선인 101석 이상은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될 경우, 서울 도봉갑에서는 12년 만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주장해 온 '정부 심판론'이 국민에게 선택받았다. 특히 범야권의 총 의석수가 200석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민주당은 입법 권력을 상당부분 장악할 전망이다.이날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개헌이 가능한 200석 전후 의석수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자칫하다가는 개헌 저지선인 101석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183~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의 의석수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정치판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여야의 의석수에 따라 각종 법안과 국정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10일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으로 나타났다.민주당은 과반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최대 200석 이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한마디로 국민의힘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과 야권의 ‘정부 심판론' 중에서 국민들은 '정부 심판론'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준 결과다. 10일 투표 종료 직후 KBS가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포함)은 178~196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포함)은 87~105석, 조국혁신당은 12~14석으로 각각 예측됐다. 개혁신당은 1~4석, 새로운미래는 0~2석으로 예측됐다.MBC는 민주당 의석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이 밝았다. 앞으로 4년간 국민을 대신해 의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국회의원을 뽑기 위한 민심의 향배가 이날 결정된다.22대 총선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총선 후보 등록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레이스의 막이 올랐고 지난달 28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여야 모두 치열한 유세를 펼쳐왔다.이런 과정을 거쳐 이날 지역구 254명에 비례대표 46명으로 구성된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되면 이번 22대 총선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윤 대통령 '대파 파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각 당이 자체 분석한 경합지도 약 50곳에서 60곳으로 늘었다.9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모두 마지막 유세 일정을 서울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지난 8일 이른바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을을 찾아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와 한 고깃집에 들렀다. 이 고깃집은 앞서 이재명 대표가 '삼겹살을 먹었다'는 인증샷을 올린 식당이다. 한 위원장은 앞서 이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개헌과 탄핵저지선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윤 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오직 투표 만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위원장은 "여러분이 때리는 회초리를 달게 맞겠다"며 "하지만 일 잘하라고 때리는 회초리가 쇠몽둥이가 돼 매를 맞은 소가 쓰러진다면 밭은 누가 갈고 농사를 어떻게 짓겠는가. 이대로 가면 우리가 가까스로 지켜낸 대한민국이 다시 무너질 수 있다"고 호소했다.이는 그동안 국민의힘이 잘못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시갑 후보는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과 진정성"이라며 "세종시 1석을 얻으려는 선거용 꼼수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성을 위해 사과를 전제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지난 20년 동안 행정수도 이전의 발목을 잡아 왔고 선거 때마다 공약하고 안 지키는 일을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진짜 수도론'을 내세우며 대통령실, 국회의 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권 일각에서 이번 4·10 총선에서 200석 이상 야권이 차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야권의 획득 의석수에 따른 정국 변화 시나리오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일각의 예측대로 범야권이 200석 이상을 차지한다면 윤석열 정부는 사실상 레임덕에 빠지게 될 전망이다. 이렇게 된다면 정부 주도의 법안 통과도 거의 불가능하고, 야권의 개헌과 탄핵 추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 운영에 큰 차질을 빚게 될 가능성이 적잖을 것으로 관측된다. 야권이 200석 이상을 획득할 경우 일단 헌법 개정안과 윤 대통령 탄핵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년 장기 집권에 성공했다.18일 러시아 대선 출구조사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4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8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러시아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개표가 40% 진행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이 87.634%라고 밝혀 사실상 다섯 번째 당선을 확정했다.최종 개표 결과에서 80%대 득표율이 나올 경우 러시아 대선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게 된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8년 푸틴 대통령이 기록한 76.7%다.푸틴은 2000년부터 2004년, 2012년,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