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법무부가 8일 청와대-정부과천청사-정부세종청사 3원 연결 영상방식으로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권력기관 개혁을 골자로 한 2021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먼저 법무부는 올해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설치 등을 통한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새로운 형사사법제도가 안착함에 따라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선 새로운 형사사법절차 시행에 따른 운영지침을 완비하는 등 시스템을 정비하고, 일선 검사와 직원을 상대로 집중교육을 실시해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정부와 여당에 대해 십자포화를 쏟아 부었다.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리아 포비아라는 말까지 생겼다. 우리 국민 제한하는 나라가 43곳이나 된다"며 "중국은 외교보다는 방역이다를 공공연하게 외치고 있는데, 우리는 '방역보다는 중국이다'라고 말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문재인 정권의 외교 실종됐다. 외교부 장관이 한가하게 유럽을 돌아다니다가 망신 당한다. 외국에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이 7일 오전 11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귀국한 우한 교민들의 격리 수용을 받아들인 진천군민들을 격려하는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영석 자총 서울지부 회장은 "격리 수용은 자총이 추구하는 국리민복 가치관과 일맥상통한다”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우한 교민의 격리수용을 받아준 진천군민들에게 국내 최대 국민운동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회원의 뜻을 모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에 출범해 지난 66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 및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센 비난에 시달린 끝에 미국 남부 국경에서 실시해온 ’밀입국 부모·자녀 격리 수용 정책’을 결국 철회했다.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밀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된 외국인들과 그들의 자녀를 함께 수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이날 서명했다.그는 서명식에서 “우리는 매우 강력한 국경을 갖게 될 것이지만 가족들이 분리되는 걸 보거나 느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불법 입국자를 추방하는 대신 모두 기소해 구금하는 ‘무관용 정책’의 나머지 부분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로써 지난달 초 시행된 밀입국자 부모-자녀 격리 정책은 한 달 여만에 폐지됐다.전날까지만 해도 아동 격리 수용 정책의 불가피성을 주장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을 선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