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방치된 빈집들을 자원으로 한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빈집 활용 사업들이 지역소멸 위기의 돌파구가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경주시는 11일 행복황촌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마을호텔 ‘행복꿈자리’에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내국인 숙박 특례 전환’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관광진흥법령에 따라 외국인만 가능하던 숙박에서 도시재생을 위해 설립된 마을기업에 한해서 내국인도 숙박할 수 있게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본격화됐다.이날 마을호텔 ‘행복꿈자리’ 외에도 블루플래닛, 황오여관, 스테이황촌 등 마을호텔 3곳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2020년 12월 9일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2022년 1월 13일부터 광역자치단체 산하 기초자치단체 중 용인·수원·고양·창원이 특례시로 출범한지 2년이 됐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 출범의 근거가 생겼고, 각 도시의 상황에 따라 행정서비스를 자체 권한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일부 권한을 이양받았지만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사실상 광역행정을 하는 '특례시' 명칭에 걸맞는 권한을 중앙정부나 도(道)에서 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인구감소 지역에 '소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경제정책방향'의 일환으로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감소 지역에 한해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소규모 관광단지 도입 방안을 반영한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발의할 예정이다.1975년 도입된 '관광단지 제도'는 여러 차례 규제를 완화한 결과 현행 관광단지는 총면적이 50만㎡ 이상인 대규모일 경우에만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 다만 저출산 추세에 고령화까지 더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유원시설과 유기기구 시설을 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않은 기타유원시설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자진신고를 받는다.시는 자진신고 기간 운영 후 내년 2월 한달 동안 미신고 시설 집중단속을 진행하고, 단속한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과 시설 폐쇄 조치 등 행정처분도 강행할 예정이다.기타유원시설업은 안전성검사 대상 외 유기시설이나 기구를 갖춘 업체가 해당되는데 키즈카페 업종이 대표적이다. 기타유원시설은 2년마다 정기 안전관리 검사와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안전성검사 비대상 유기시설과 기구에는 ▲시속 5㎞ 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무단으로 계곡을 점용해 평상을 설치하고 닭백숙을 조리‧판매하거나 하천수를 무단 취수해 식당 이용객에게 물놀이용으로 제공하는 등 휴양지에서 불법 영업을 벌인 업주들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가평 용소계곡·어비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유명 휴양지 360개소를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불법행위 38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은 ▲허가 없이 하천구역과 공유수면을 무단 점용해 사용한 행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시민이 민원을 신청하거나 서류 등을 발급받을 때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는 ‘사전상담예약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했다.사전상담예약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는 혁신민원과, 4개구 보건소, 권선구 행정지원과 정보통신팀이다.혁신민원과에서는 ‘새빛민원실 원스톱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복합·집단 민원, 부서 간 떠넘기기 민원 등에 대해 2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공무원이 상담해 준다.4개 구 보건소에서는 보건증 발급을, 권선구청에서는 정보통신공사 사용전 검사를 사전 신청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오는 27일부터 '지방분권법' 등 개정 시행에 따라 6개 특례사무를 이양 받는다고 26일 밝혔다.27일부터 이양받는 특례사무는 '지방분권법'에 포함된 ▲물류단지 지정 및 개발·운영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산지전용허가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 총 4개 사무다. 더불어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포함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말소·지원 1개 사무와 '관광진흥법'의 ▲관광특구의 지정 1개 사무다.시는 이양되는 특례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특례사무 이행에 필요한 인력을 반영해 물류화물과를 신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국제 마이스(MICE) 관광도시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시는 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지정 승인으로 복합지구 내 국제회의시설 및 집적시설은 교통유발부담금·대체산림자원조성비 등 각종 부담금 감면과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또 국비 지원과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평가를 통한 관광기금 지원을 비롯해 영업 제한 규제에서 제외되는 등 사실상 관광특구(관광진흥법 제70조) 수준 혜택도 누린다.시는 기존 관광단지의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렌터카 회사로부터 기아의 K5 중형승용차를 빌려 서울에서 대전으로 몰고 갈 경우 대여료 10만5000원에 편도수수료로 13만6000원을 물어야 한다. 배보다 배꼽이 큰 셈이다. 현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서 카셰어링·렌터카 차량은 주사무소와 영업소가 설치된 곳에서만 영업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대여 장소외 다른 지역에 반납한다면 사업자가 대여장소로 차량을 원상 배치해야만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탓이다.#2. 관광진흥법 시행령에 따르면 전문휴양시설 중 온천장을 영업하려면 대중목욕시설 외에 탁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내년부터 언제 어디서나 자동차 전자제어장치를 무선으로 업데이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무선업데이트(OTA:Over The Air)는 무선통신을 통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 것을 뜻한다. 미국 테슬라는 와이파이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기능도 향상시키는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면서 운행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온 것으로 유명하다. 소유주는 차량 터치스크린에서 '소프트웨어' 탭을 연 뒤 새로운 소트프웨어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한국에선 자동차관리법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포항경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단체 및 개별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포항경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이 사업은 반드시 포항경주공항을 이용해야하며, 지원 대상은 전국의 관광진흥법 제3조, 제4조에 의한 여행업 등록업체다.지원 내용으로는 단체의 경우 여행경비 일 4만원(최대 2일)과 차량임차비 대당 20만원(1회)를, 개별의 경우 여행경비 일 5만원(최대 2일)이다.인센티브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여행사는 사전 계획서 등을 일정 시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을 찾고 육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포상 성격(인센티브) 관광 여행업계의 재기 지원과 한국 방문 여행 촉진을 위해 '2022 대한민국 우수 인센티브 관광 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문체부는 외국 관광객의 국내 관광 재개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쟁력을 갖춘 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육성하려는 목적으로 이 공모전을 개최해왔다.인센티브 관광이란 '마이스(MICE: 기업 회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업관광지 연계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산업관광 상품 홍보물을 제작하는 여행사에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산업관광은 문화 또는 사회적가치가 있는 산업 자원·현장, 생산품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관광모델이다. 예를 들어 제품의 생산 공정 현장을 견학하거나 제품 제조 과정에 참여해 제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 등이 있다.지원사업 대상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1호 여행업에 해당하는 국내여행사(종합여행업·국내외여행업·국내여행업 중 1개 이상 보유)로, 2021년 경기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연 수원특례시가 출범 100일을 넘겼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추가 특례를 둘 수 있도록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지난 1월 13일 전면 시행된 이후부터다. ‘몸에 맞는 옷’을 입게 된 수원특례시는 시민들이 받던 불이익을 해소하고, 필요한 자치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렸다. 100여일간 수원특례시의 발자취를 더듬고, 앞으로 수원특례시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본다.◆복지 혜택 연간 1만여가구 확대지난 1월 특례시 출범 당시 시민들이 체감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회장 김광희, 이하 협회)와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주도의 캠핑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쳤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국민들의 여행욕구를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저비용으로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캠핑관광'이다.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캠핑관광이 국민적으로 확산돼 건전한 여가관광이 자리잡도록 홍보하려고 계획했다. 협회는 "이를 위해 캠핑관광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캠핑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