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22일 밤 11시 8분경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에 대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충남 서천군에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화재로 점포 227개소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지원은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및 각종 시설물 응급 복구 등에 쓰이게 된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특별교부세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응급 복구와 시장 상인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29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예산과 관련해 "오염수 방류가 확정된 이후인 내년에는 2022년 대비 관련 예산을 2.5배가량 대폭 확대해 738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일본이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2021년 이후부터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리 바다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 올해 이미 국내 해역 조사 정점을 92개소에서 200개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일본이 24일 오후 1시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 방류를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이날부터 17일간 7800톤의 오염수를 방류할 예정이다. 내년 3월까지 3만1200톤을 방류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보관 중인 오염수의 2.3% 수준이다.후쿠시마 제1원전 내 1000기 이상의 탱크에 오염수가 약 134만톤 규모로 차있다. 원전 사고 약 12년 만에 실시된 오염수 방류는 30여 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오염수 방류가 시작되자 중국은 일본의 해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나섰다.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일본산 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카눈'으로 인해 주택 및 상가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이에 주요 은행은 재난 지역을 대상으로 신속한 금융지원을 전개한다.11일 국민은행은 태풍 피해가 발생한 전국 해당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자영업자·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 최고 1.0% 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자, 금융권이 발 빠르게 지원에 나섰다.신한금융지주는 호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신속한 복구 및 구호 활동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하고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센터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또한 지난해 자연 재해에 대비해 제작한 생필품 및 의약폼, 안전용품 등이 담긴 긴급 구호 키트를 피해가 큰 충정지역에 930개를 신속하게 지원했다. 향후 필요 지역이 파악되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신한은행은 이번 집중호우를 비롯한 자연재해 피해고객에 대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갖고 해양 방사능에 대한 조사지점을 두 배 늘리고, 세슘·삼중수소 농도분석 주기를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하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비 지원과 중대 범죄자 신상공개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당정은 이날 총리공관에서 현재 92개인 해양 방사능 조사 지점을 200개로 늘리고, 세슘과 삼중수소 농도분석 주기도 현재 핵종별 1~3개월에서 격주로 단축하기로 했다. 수산물 위판 물량의 80% 이상을 처리하는 수산물 대형 위판장 43곳에 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지난 11일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가계·중소기업에 대한 세부 금융지원방안을 내놨다.금융위원회는 강릉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먼저 산불 피해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지원,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지급, 카드 결제대금 청구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상호금융권 등 금융권은 산불 피해 거래고객 대상으로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한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그룹이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하나·우리금융그룹은 사회복지모금공동회에 각각 성금 3억원을 전달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산불피해 지역 긴급 구호,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주거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4대 금융그룹은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키트, 텐트, 급식차 등도 긴급 지원했다.또 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 주요 계열사들은 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포항철강단지지역이 지난달 26일부터 2025년 1월 25일까지 2년간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다. 경상북도는 2일 "산업단지가 아닌 공업지역을 지정한 첫 사례"라며 "소규모 단지가 아닌 대규모 단지가 지정된 것이라 더욱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역중소기업의 경영이 악화되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는 산업단지·공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정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국토교통위 간사) 의원은 2023년도 예산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55개 신규사업을 비롯한 총 223건의 사업, 총 1조2923억원의 포항시 예산이 포함됐다고 밝혔다.26일 김정재 의원에 따르면 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총 1386억원이 늘어났다. 신규사업 13건에 대한 1274억원, 계속사업 7건에 대한 112억원이 증액됐다.특히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사업에 설계비 50억원이 반영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영일만대교는 지난 20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는 민간의 풍부한 자금이 벤처시장으로 유입돼 투자 역동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벤처투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등으로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벤처투자 심리 위축에 대응해 정책자금 역할을 보강할 것"이라며 "투자목표 비율을 달성한 정부 모태자펀드 운용사에 대해 관리보수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피해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금융권에 복구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경북버팀금융특례보증은 최대 5000만원까지 2년간 2% 이차보전을,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최대 2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료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연 0.1%로 낮아진다.또 피해가 심한 오천시장내에 이동식 현장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복구가 시작된 가운데 금융권도 십시일반 손을 모으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태풍 피해 발생 직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긴급구호세트를 지원하고 있다.피해가 큰 경북 포항에 ‘우리금융 구호급식차량’도 급파해 피해 주민과 자원봉사자의 식사도 지원 중이다. 우리금융 구호급식차량은 1회당 45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우리금융은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그룹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우리투게더 봉사단’을 파견할 뜻도 전했다.우리금융은 금융지원도 나선다. 지난 8월 발표한 수해 복구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IBK기업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복구를 돕기 위해 2억원을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지원금은 법정구호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수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지원금 후원에 앞서 '사랑의 밥차'를 호우피해 현장에 파견해 이재민 대상으로 무료급식도 제공하고 있다.또한, 지난 11일부터 집중호우로 직·간접적인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해 신용카드 결제대금 상환을 유예하고 기존 대출금의 만기연장·상환유예도 지원하고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이번 집중호우 피해 수습·복구를 위해 긴급구호·주거지원·생활안정 등 5개 분야별로 종합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의 조기 생활안정과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향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집중호우 피해의 지자체별 피해 시설물에 대한 현장조사 및 피해액 산출작업이 끝나는 대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앙합동조사단을 편성해 조사를 실시한다.특히 지자체에서 산정한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할 것이 확실한 경우에는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