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00여개 중도·보수 우파를 망라한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상설 회의체인 '시민사회연석회의'가 24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형평성 없는 사법부의 판결에 분노한다"며 "지난 18일 징역형 6개월 선고와 더불어 '법정 구속'된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이어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이 시민단체 '자유연대'를 압수 수색할 당시, 이희범 대표가 검사에게 항의하면서 작은 접촉이 발생한 것을 두고 이 대표를 공무집행방해죄로 기소한 후 5년이 흐른 후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한 것은 명백한 '표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기업의 중소기업 고유업종에 대한 침탈이 사회문제화된 지 오래됐다. 이제는 중견기업이 기존 소상공인 시장에 침투해 본격적인 시장 쟁탈에 나서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른바 '바이오디젤 시장'의 강자로 군림해 온 단석산업 얘기다. 단석산업이 기존 소상공인들의 영역이었던 폐식용유 1차 정제공장(유수분리과정)을 없애고 직접 수거원으로부터 폐식용유를 직접 구매해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도를 드러내면서 중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단석산업의 의도대로 될 경우, 기존 소상공인들로 형성된 전국 50여 개의 1차 정제공장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환경단체들이 주택가 인근에서 '발암물질과 악취를 발생시키는 공장'과 '하수처리장'의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 서구 오류동 환경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해 글로벌에코넷,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등의 환경단체들과 인천 서구 오류동 주민들은 30일 인천시청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개선 정책 필요 없다. 아스콘 공장 11곳, 하수종말처리장을 당장 이전하라"고 촉구했다.인천 서구 오류동 인근에는 1992년 3월 세계 최대 쓰레기매립장이 있고, 2014년 3월에 조성된 68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환경단체들과 전북 익산 장점마을(일명, '암 마을') 피해주민들이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KT&G를 규탄했다.이 자리에서 송운학 개혁연대민생행동 상임대표는 '장점마을 연초박 피해'에 대해 "담배제조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만들어지는 부산물인 담배 잎 찌꺼기를 뜻하는 연초박 처리과정에서 평화롭고 살기 좋은 전북익산 장점마을이 죽음의 암 마을로 바뀌었다"고 성토했다. 이어 "이는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환경부와 전북도청 및 익산시청 등이 친(親)기업 정책에 매몰돼 진실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치러진 대선 사전투표에서 '확진·격리자 투표'가 엉망으로 치러진뒤 시민단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성토하고 나섰다. 중앙선관위의 부실선거관리와 부실한 사후대응을 규탄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은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에 대한 사전투표 부실 관리로 대혼란이 발생했고 20대 대선 투표에 국민 불신을 자초했다"며 "선관위는 3월 9일 본 투표에서의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내놓아야 함은 물론, 선거 이후 가능한 한 빨리 진상조사위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환경 관련 시민단체 대표들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관련 조사' 때문에 뿔났다.환경 관련 시민단체 대표들이 24일 서울 광화문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IAEA가 지난 14일~18일까지 방일해서 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4월 경 발표 예정"이라며 "자칫 IAEA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 면죄부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규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13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광주광역시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형제기업 격인 현대건설에서도 사고가 연속적으로 터지고 있다.지난 12일 인천 송도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는 50대 노동자가 사망했다. 일주일 뒤인 19일 인천 부평아파트 공사장에선 크레인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26일에는 서울 종로 계동 현대건설 본사 앞에서 환경·시민사회단체와 개포 8상가 철거대책위, 기아차 내부고발자 박미희 공대위 등 현대건설 관련 피해단체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DH자이 개포 아파트' 하자 문제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SK인천석유화학 공장 인근지역 주민들과 인천의 환경·시민단체들은 1일 인천시청 앞에 모여 SK인천석유화학의 '수소 사업'과 관련한 문제점을 성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주택가와 학교 코앞에 휘발유 공장 및 파라자일렌 공장을 설립한다 해도 무서울 판에 1만3000평 부지에 수소플랜트를 추가로 건설하면 이거야말로 '핵폭탄급 위험'이 아니겠느냐"며 "수소가 아무리 안전하다 해도 '핵폭탄급 공장 몰아주기'는 절대로 안 된다"고 규탄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인천 서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인천지역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건설현장의 안전펜스(가설울타리)가 시행사의 분양홍보로 도배가 된 채 장기간 방치돼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상임대표 김선홍),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이하 '기윤협'·공동대표 이보영)등 시민단체들은 21일 인천시청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들지구, 검단3구역 분양홍보는 대한민국 최대 불법 옥외광고물"이라며 "이곳에 옥외 불법광고를 한 시행사인 DK도시개발이 약 2년 동안 불법적으로 대규모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고 따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들이 '인천 검단신도시 김포 장릉 인근에 문화재청의 허가 없이 건설된 아파트의 철거 문제'를 두고 관계기관들을 성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와 대한건설환경발전협의회 및 인천 서구 단체총연합회는 15일 인천시청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검단신도시 '김포 장릉 경관훼손 아파트건설 중단 사태'는 한마디로 '부실행정의 종합세트'"라며 이같이 규탄했다. 이어 "문화재청·LH(한국토지주택공사)·인천시·인천 서구청·김포시·관련 건설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KT&G에서 공급한 연초박에 대해 농촌진흥청이 총 7차례 점검을 했음에도 '이상 없음' 판정을 함으로써 환경재앙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을 주민 90여중 40명 암 발병, 17명 사망, 23명 투병 중인 '전북 익산 장점마을 사태'를 두고 12일 전북 익산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위원장 최재철),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상임회장 김선홍) 등 시민단체들은 국회 앞에서 열린 KT&G와 농촌진흥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기자회견에서 주민대책위와 시민단체들은 "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들이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나섰다.소음진동 피해예방 시민모임(대표 강규수), 글로벌에코넷(상임회장 김선홍),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등의 시민단체들은 8일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바닥충격 구조 하자 시공의 '하자 담보 책임기간'을 설정하라"고 요구했다. 시민단체는 "'주택성능등급 인정 및 관리 기준'에 따라 최소 바닥 차음 4등급인 중량 50db와 경량 58db가 의무사항으로 명시돼 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단 신도시 원주민 협동조합과 시민단체들은 6일 인천시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시는 더 이상 원주민들의 삶을 농락하지 말라"고 규탄했다.이들은 이날 "수도권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자족형 신도시 건설로 국민주거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친환경적 도시네트워크가 구축된 명품신도시 조성으로 인천 서북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미명 하에 검단신도시가 개발되고 있지만 개발관계로 밀려난 원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상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검단신도시 원주민 협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환경·시민단체들은 "마을 주민 90여명 중 40명에게 암이 발병됐고 이중 17명이 사망했으며 23명은 투병 중인 '전북 익산 장점마을의 환경참사'는 KT&G에서 공급한 연초박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3일 청와대 분수대광장 앞에 모여 이 같이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재철 익산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장은 이날 "2020년 농촌진흥청 연구과제 완결 최종보고서에서 국립농업과학원이 2020년 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시행한 '연초박 퇴비 공정 중 유해 물질(TSNAS)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들은 7일 대전 동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70억대 농지 1만 7031㎡ 농지법 위반 의혹을 수사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이에 앞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중앙회장 김선홍)와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이보영)등 시민단체들은 6월 30일에도 대전 동구청사 앞에서 170억대 농지법 위반 방조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된 공무원 3명의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농지에서 135㎞ 떨어져 있는 사람이 어떻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지 어이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