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14일 웅비관에서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2024년도 본예산안 설명회를 가졌다.도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본예산안은 5조4541억원 규모로 전년도 5조9229억원보다 4688억원(7.9%) 감소했다. 정부의 세수 여건 악화로 중앙정부 이전수입인 보통교부금이 5714억원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본예산안 설명에 나선 최선지 정책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경북교육청은 부족한 재원은 자체 적립한 통합 재정 안정화 기금 1323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해 내년도 교육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 13일 개최된 제7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제안한 '유치원 재원 외국 국적 유아에 대한 유아학비 지원 건의' 안건이 가결돼 대정부 건의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안한 이번 안건은 유치원에 재원하는 만 3~5세의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유아학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유아학비 지원 지침을 개정하자는 것이다. 현재 초·중·고의 경우 한국 국적 학생은 물론 외국 국적 학생들에게도 학비 무상지원을 하고 있지만, 유치원에 재원 중인 외국 국적 유아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이달부터 외국인 누리아동 보육료 지원금을 기존 월 22만원에서 월 24만원으로 2만원씩 인상한다.지원대상은 461개 어린이집 외국인 누리과정(만 3~5세) 아동 1000여명이며, 당초 매달 2만원씩 차액이 발생한 어린이집 외국인 아동 보육료(22만원)와 사립유치원 외국인 유아 학비 지원금(24만원)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조처다.정부의 누리과정비는 내국인 아동만 지원 대상으로, 안산시는 내·외국인 아동의 차별 없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18년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전국 최초로 외국인 아동의 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교육부는 누리과정비 인상과 고교무상교육 대상 확대 등이 포함된 77조387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이 국회에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74조9163억원보다 2조4708억원(3.3%) 늘어난 액수다. 교육부가 제출한 예산안(77조2466억원)과 비교하면 1405억원 증액됐다.예산은 교육분야에 72조3165억원, 사회복지 분야에 5조705억원 가량이 쓰인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육분야에서 ▲유아 및 초·중등 부문에 60조4126억원 ▲고등교육 10조8331억원 ▲평생·직업교육 9383억원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정부 지원금 유용 등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사립유치원들의 이익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언론사를 상대로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에 대한 공개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유총 측에 따르면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을 공개한 MBC를 상대로 △명단 공개금지 가처분 신청 △정정보도·반론보도를 위한 언론중재 제소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한 법리적 검토를 마쳤다. 앞서 국회 교육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비리 유치원’과 관련된 내용을 보면 최근 5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사립유치원 모임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이 최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는 비리 논란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아이들을 믿고 맡겨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다만 “회계·감사기준이 사립유치원에 맞지 않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며 시스템 부재를 지적했다.한유총 비대위원회(위원장 이덕선)는 16일 오후 수원 광교 테크노벨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일을 계기로 한유총 모든 회원들은 깊이 반성한다.
매번 예산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앞으로 전액 국고로 지원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 등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어린이집 누리과정비가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정부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국가책임을 확대해 소요액 전부를 국고로 반영했으며 향후에도 누리과정 예산 논란 재연 없이 안정적인 어린이집 누리과정정비 지원을 위해 어린이집 소요액 전액을 국고로 지원할 방침이다.또 3월부터는 중위소득 50%(내년 4인가구 기준 225만원) 이하 가구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교육급여의 경우 초등학생은 5만원으로 신설되고 중고등학생은 9만5300원에서 16만2000원으로 대폭 인상된다.내년 국공립어린이집이 450개소 새로 생길 예정이다. 정부는 현 12.9% 수준
경기도교육청이 "2018년 어린이집 누리과정비는 전액을 국고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도교육청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2018년 예산 협의 과정 속에 누리과정을 쟁점사안으로 포함해 여야가 논의하는 상황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도교육청은 "지난 몇 년간 누리과정으로 인한 교육재정의 어려움으로 교육현장은 많은 혼란을 겪어왔으며, 그 결과 2016년 여야합의로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을 제정해 3년 한시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또한 "교육현장은 학교신설, 교육환경개선, 지방채 상환, 인건비 증가, 내진설계 등 교육재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지방교육재정 여건이 좋아졌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어 도교육청은 "교육은 희망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오는 12월까지 유치원 유사명칭 사용 학원에 대한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유치원 유사명칭 사용에 대한 지도‧점검으로 학원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마련했으며, 유아대상 영어학원 중 ‘영어유치원’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곳이 대상이다.홈페이지․블로그․카페 등 인터넷 모니터링을 통해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영어유치원’ 광고 여부, 광고 중인 기관의 학원법에 따른 학원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한다.유아대상 영어 학원에서 사용이 금지된 명칭으로는 ‘영어유치원’, ‘preschool(프리스쿨)’, ‘kindergarten(킨더가튼)’, ‘nursery school(널서리스쿨)’, ‘kids school(키즈스쿨)’ 등이 있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