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신청 접수 결과 40개 의과대학이 3401명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증원 목표인 2000명을 크게 상회했다.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5일 브리핑을 통해 "무리한 증원 신청을 단행한 대학본부와 정부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전공의 면허정지 및 지도부에 대한 사법처리 강행 방침을 천명했고, 각 대학본부를 압박해 의대 증원 신청을 하게 만들었다"며 "의대 교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학본부는 3401명이라는 터무니없는 규모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23일 남양주캠퍼스에서 2023학년도 제31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학위수여식은 졸업생과 주요보직자, 학과장 및 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 학위수여식 훈사, 격려사, 태슬(Tassel) 예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2023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732명, 전문학사 1184명 등 총 1916명이 학위를 수여했다.이날 우당대상은 소프트웨어융합과 장소현, 시각디자인학과 신예인 졸업생이 수상했다.남양주시장상은 공간디자인과 장영준, 포천시장상은 공간디자인학과 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전문대학교도 입학 시 학생의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필수적으로 반영하게 된다. 이는 현 고등학교 1학년이 지원하게 되는 2026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적용된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문대학 총장, 시도교육감, 고등학교 교장 및 학부모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202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전문대교협은 관련 법령에 따라 매 학년도의 2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의 6개월 전까지 입학전형에 관한 기본사항을 공표해야 한다.현 고등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부터 학교 폭력(학폭)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결과가 수시는 물론 정시에도 반영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최종심의·의결을 거쳐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30일 확정·발표했다.대입전형 기본사항에는 학폭 조치 사항을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 필수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실상 모든 전형에 학폭 조치 사항이 반영되는 셈이다. 반영 방법은 각 대학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건국대, 서울시립대 등 21개 대학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게 적용되는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수능 위주 전형(정시)에서 학교폭력(학폭) 조치 사항을 반영한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에선 112개교가,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27개교가, 논술전형에선 9개교가, 체육특기자전형에선 전형을 운영하는 88개 대학 모두가 반영하고, 체육특기자전형을 제외한 실기 전형에선 25개교가 평가에 고려하기로 했다.이번 조치는 수시·정시에서 학폭 이력을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임이 드러나 입시에서의 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현재 고2 학생들에게 적용될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고려대 등 21개 대학이 정시 수능전형에 학교폭력(학폭) 징계기록을 반영키로 했다.교육부는 학폭 근절 대책을 통해 정시에도 학폭 기록을 반영토록 권고하면서도 2025학년도는 대학 자율에 맡기고, 2026학년도부터 이를 의무화했다. 일부 대학은 1년 앞서 학폭 징계 기록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4년제 대학들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6일 이러한 내용의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전국 196개 4년제 대학이 제출한 대입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3일 후보자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 윤석열 정부의 장관 후보자 가운데는 첫 낙마 사례다.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자진 사퇴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후보자로 지명한 지 21일 만이다.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원래는 오는 6일 예정돼 있었다.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여의도 교육안전시설원에서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5일 초·중등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학체제 개혁방안을 담은 '대한민국 교육 정상화와 사회 개혁을 위한 대학 체제 개편'을 공동으로 제안하고, 대학서열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공동제안자로 김누리 중앙대 교수,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김종영 경희대 교수, 손우정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이 나섰다.서울시교육청은 서열화된 대학체제 하에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과도한 경쟁이 초·중등 교육정책에 왜곡된 효과를 만들어 낸다는 문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적용되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의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사항'을 25일 발표했다.대교협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 자료에서 자기소개서가 없어진다.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자격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재학 기간과 거주기간은 연속한 연수만을 인정하고 학생과 부모의 거주가 각각의 주민등록상 거주기록과 일치
[뉴스웍스=안윤해 인턴기자] 서울대·서강대·중앙대가 2022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낮추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커진 것을 고려한 조치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대학별 고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에서 56개 대학의 2022학년도 대입전형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서울대는 2021학년도에 이어 2022학년도에도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시 지역균형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내 대학의 위기가 국·공립대까지 퍼지고 있다며 고등교육 재정 확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유 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년 고등교육 예산의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며 '고등교육위기 극복TF' 구성 계획을 밝혔다. 유 위원장 측이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도 신입생 등록률은 일반대학의 경우 전년 대비 4%p 하락한 94.9%, 전문대학은 9.9%p 하락한 84.4%로 집계됐다.일반대의 경우엔 경남에서 20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게 되는 2023학년도에는 수도권에서 정시, 비수도권에서 수시 모집이 늘어날 전망이다. 대학 입시에서 수능·학생부를 가장 중시하는 현 기조도 그대로 유지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와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국 198개 회원대학의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29일 발표했다.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각 대학은 매 입학연도의 1년 10개월 전까지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수립·공표해야 한다.이날 발표된 계획을 보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정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 계획'에는 고교학점제, 원격수업 지속 활용 등이 포함됐지만 가장 주목을 끈 것은 단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논·서술형 시험' 도입 여부였다.당초 이번 개정 교육과정의 골자는 2025년부터 모든 고등학교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인데,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202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미래형 대입제도'의 구체적인 내용을 2024년 상반기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 과정에서 교육부 관계자는 "논·서술형 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상태에 있는 수험생의 실기시험 응시가 제한된 소식을 접한 뒤 지난 13일 고3 수험생의 자가격리자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전수 조사한 결과 현재 정시를 앞둔 자가격리 중인 고3 학생은 2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1명은 응시제한에 해당사항이 없는 전형에 지원했지만 1명은 2개 대학에 응시가 제한된 것으로 나타났다.응시 제한을 받은 학생은 서울소재의 학원에서 미술실기 시험 응시를 준비하던 중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검사결과가 음성이지만 대학 측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별 평가고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회장단과 회의를 갖고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 직후부터 면접과 논술시험 등의 대학별 고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대학별 고사에 대한 방역 준비가 철저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수능을 안전하게 치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능 직후부터 12월 중하순경까지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