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광복절 특사로 사면이 확정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은 "문재인 정권의 비리를 처음 고발하고 4년 8개월이 지난 오늘에서야 온전히 명예를 되찾았다"며 "강서구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올해 5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한 김 전 청장은 14일 정부가 발표한 사면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김 전 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공익신고자인 저에 대한 문재인 검찰의 정치적 기소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등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2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을 또다시 요구하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이 범죄 피의자와 면담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의 처지에 비춰봐서 한가하게 신년 회견할 때인지 되묻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민적인 의혹의 한가운데 있는 분이 자신 비리 혐의에 대한 설명, 또 주변 인물들이 여러 명이 사망하고 측근들이 재판받고 있고 구속된 문제에 대한 사과나 반성이 일절 없이 한가한 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백종원과 훈훈한 케미를 뽐내며 활약했다.김동준은 2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 출연해 완도 전복 어가 돕기에 나섰다.이날 김동준은 백종원의 조수로 변신, 게스트 성유리가 요청한 애호박채전 요리를 도왔다. 김동준은 "왜 선생님이 채를 얇게 썰어야 한다고 하신지 먹어보니까 느껴진다"며 감탄했다.백야식당의 첫 번째 연구 메뉴는 전복 젓갈이었다. 김동준은 신선한 요리의 등장에 "전복 젓갈은 처음이다. 전복 장까지는 봤는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첫 번째 시식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여름 휴가철 도둑은 새벽에 주택 창문을 통해 많이 침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발표한 ‘침입범죄 동향’ 자료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넷째주(7월 20일~26일)가 휴가철 전체 침입범죄의 26%를 차지해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만큼 들뜬 마음으로 인한 보안점검 소홀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어 극성수기 휴가철인 8월 1주차가 24%, 7월 5주차 22%, 8월 2주차 21%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네 번째 시리즈로 27, 28일 양일간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 무대에 오른다. ‘늘근도둑이야기'는 30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시사풍자 블랙코미디로 두 늙은 도둑이 노후 대책을 위한 마지막 한탕을 꿈꾸며 미술관에 잠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극 후반까지 이어지는 배우들의 풍자와 독설로 시사풍자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덜 늘근도둑 역으로 명품 신스틸러로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배우 박철민이 더 늘근도둑은 대학로 대표 베테랑 배우 노진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22일 민간 보안 기업인 에스원의 범죄예방연구소는 지난해 에스원 시스템경비 서비스를 이용하는 90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빈집털이 범죄가 토요일에 가장 많이 일어났다고 이날 밝혔다.그 다음은 월요일(16%), 일요일(15%), 화요일(15%) 순으로 집계됐다.평일인 월·화요일에 범죄 발생이 높은 이유는 지난해 부처님오신날, 한글날, 성탄절 등 징검다리 휴일이 대부분 월·화요일에 집중되면서 발생된 것으로 유추됐다.이 분석에 따르면 도둑의 주요 침입 경로는 창문이었으며, 특히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새
이명박 정부시절 배우 문성근과 김여진씨의 나체 합성사진을 만들어 유포한 전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팀장 유모씨(57)에 대해 1심에서 집행유예 선고가 내려졌다.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성보기 부장판사)은 14일 국정원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이로써 구속 상태였던 유씨는 곧 바로 석방된다.이 날 재판부는 “국정원이 특정 국민의 이미지 실추를 목표로 여론조성에 나선 것은 허용될 수 없다. 피해자들이 정신적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유씨가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유씨가 만든 합성사진의 수준이 조악해 실제로 일반인들이 사진을 봤을 때 문씨와 김씨가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고 믿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지난 3일 발생한 영흥도 낚싯배 전복사고 대처에 대해 "세월호 긴급구조 대처나 낚싯배 긴급구조 대처나 오십보백보이고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주장했다.신 총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흥도 낚싯배 전복사고 긴급 대책회의, 세월호 교훈은 눈 가리고 아웅 꼴이고 세월호 빈 수레만 요란 꼴"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생명은 숫자가 아니라 그 자체가 소중함이고 바늘도둑이나 소도둑이나 도둑은 도긴개긴"이라고 말했다.한편, 영흥도 낚싯배 전복사고는 지난 3일 오전 6시9분 발생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사고발생 52분만인 오전 7시 1분에 보고를 받았다.문 대통령은 이후 전화보고와 서면보고를 각각 한번 씩 더 받았으며 오전 9시 25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했다.이와 같은 청와대
[뉴스웍스=한동수기자] 국민은 세금을 납부할 의무가 있는 동시에 투표할 권리가 있다.국민이 가지고 있는 투표권으로 인해 포퓰리즘 정책이 쏟아져 나온다.포퓰리즘은 일정 세력이나 일반 대중의 인기에만 영합해 목적을 달성(당선)하려는 정치행태다. 정책의 옳고 그름이나 정책이 가져 올 미래의 문제점을 도외시한 인기영합주의적 정치 행태다. 120여년전 미국에서 등장했고, 최근들어선 민도가 낮은 국가에서 주로 사용된다부모가 자녀들의 기분만 맞추기위해 마구잡이식으로 생활비를 써버린다면 그 가정의 미래는 없다. 국가도 마찬가지다.포퓰리즘은 선거에
미국 화가 앤디 워홀(1928∼1987)의 대표작 중 하나인 ‘캠벨 수프’ 그림이 도난당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 팝아트의 창시자로 유명한 앤디 워홀의 작품 도난 사실을 공개하고 단서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현상금 2만5000 달러(약 2900만 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외신이 13일 보도했다.지난 7일 이른 시간에 미국 미주리 주의 스프링필드 미술관에서 도둑의 침입이 있은 후 그림 7점이 도난됐다.도난된 그림은 10점으로 이뤄진 ‘캠벨 수프 I 세트 번호 31번’의 일부였다.이 미술관이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