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베타 테스트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전날(19일) 첫선을 보였습니다. 최근 트위치가 한국의 망사용료가 다른 나라보다 10배나 많다면서 내년 2월 한국시장에서 완전 철수키로 하자 대안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이날 정오부터 시작된 베타 테스트에는 많은 스트리머들이 시험 방송을 했습니다. 특히 웹툰 작가 출신 인기 방송인 침착맨(이말년)의 방송에는 1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습니다.치지직은 베타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기능들을 선보이며 서비스의 편의성 및 안정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최대 1080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브로드밴드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업체인 넷플릭스와 망사용료를 둘러싸고 3년 넘게 벌여온 소송을 취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로써 2020년 4월 이후 진행됐던 양사의 소송전은 막을 내리게 됐다.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소송취하를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대승적 합의라고 평가하고, 자사 모바일 및 IPTV 서비스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는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코리아에서 고객 편익 강화를 위한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가칭 ‘구글 청문회’를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매년 국정감사에서 구글이 한국에서의 영업규모에 비하여 거의 조세부담을 하고 있지 않은 점과 국내 인터넷 기업들이 부담하는 망사용료를 전혀 내고 있지 않은 점에 대하여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논의했다.증인으로 참석한 구글 코리아 대표의 부실한 답변으로 진전을 보지 못하자 여야 위원들의 제안으로 구글 본사의 CEO가 참석하는 청문회 개최를 추진하게 됐다.과방위는 지난 29일 구글 측에 공문을 보내어 청문회 개최를 위해 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사태'의 여파가 2019 국정감사까지 흔들고 있다.조국 법무부장관 관련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국회 상임위원회의 거의 모든 곳에서 터져 나오는 양상이다.25일 올해 국정감사 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명단 채택을 시도했던 국회 정무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중에서 과방위를 제외한 정무위와 법사위는 절충에 실패했다. 국정감사 일정에 따라 7일 전까지 해당 기관에 일정 등을 통보해야하는 만큼 이번주안에 정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여야 간의 조율에 실패한 것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페이스북이 최근 국내 통신사인 SK브로드밴드와 망 이용대가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페이스북이 SK브로드밴드에 망 사용료를 지급하는 것은 2010년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처음이다.지금까지 페이스북은 SK브로드밴드에 대가를 주지 않고 통신망을 이용했지만, 이번 계약으로 일단 2년 동안 매해 50~80억 원 이상 사용료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페이스북은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까지 망 사용료 지급을 거부하며 접속경로를 홍콩·미국 등으로 우회하도록 일방적으로 바꿔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사용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를 창업한 김범수 의장이 처음 국회 국감장에 출석한다. 황창규 KT회장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감 증언대에 오를 전망이다.8일 ICT업계 및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오는 10일 열리는 과방위 국감에 출석하겠다고 국회 측에 통보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국감에도 출석을 요구받았지만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해는 해외 출장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참석이 어려웠지만 올해는 일정 조정이 가능해 참석키로 했다"며 "업계 주요 이슈 및 국감 현안을 파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9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네이버는 지난해 2746억원의 법인세를 국내에 납부했다”며 “구글도 한국에서의 매출과 수익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구글코리아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해진 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부정확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은 데 대해 ‘구체적으로’ 지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의장은 지난 국정감사 당시 “구글이 국내에서 얼마나 버는지 모르고 세금도 안낸다”고 지적했었다.이처럼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포털 검색 사이트인 네이버와 구글이 지난 국정감사를 기점으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그간 두 회사는 세금과 고용 등의 문제를 두고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워 왔으나 최근 본격적으로 갈등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