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동호 기자] 프로야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영구제명을 받은 전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이 문우람의 무죄를 주장하며 일부 선수의 이름을 거론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선수들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이태양은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우람은 승부조작과 관련이 없다”면서 “정대현(넥센), 문성현(넥센), 김택형(SK), 이재학(NC), 김수완(전 롯데) 같은 선수도 다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왜 이들은 조사하지 않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태양은 또 한화의 구원투수 정우람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 처분을 받은 전 넥센 히어로즈의 문우람이 “나는 승부조작을 한 적이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문우람은 또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된 당시 팀 선배들에게 야구배트 등으로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문우람은 1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승부조작 브로커 조경식을 만난 사연과 함께 사건에 휘말린 이유를 전했다.문우람은 “2014시즌을 마치고 팀 선배, 후배들과 강남에 위치한 클럽에 놀러가 조씨를 처음 만났다”면서 “조씨는 그날 사진을 찍은 후 고맙다며 저희 술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프로야구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을 받은 전 NC다이노스 소속 이태양이 문우람의 무죄를 주장했다.이태양은 10일 기자회견에서 “내 잘못으로 인해 억울하게 누명을 쓴 문우람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그는 2015년 5월 22일 당시를 떠올리며 “문우람을 포함한 넥센 후배들과 메스클럽에서 놀고 난 뒤, 조경식(브로커)의 여자친구가 실장으로 있는 서울 송파구 철수안마방에 갔다”고 전했다. 그는 “검찰은 철수안마방에서 승부조작 모의를 했다고 결과를 정해놓고 조사하고, 언론에 발표했